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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네마노믹스

    "종이 이력서론 실업급여 못줘요…인터넷으로 신청하세요"

    “나는 연필 시대 사람이오. 컴퓨터 근처에도 안 가봤어요.” “난독증 대상 특별 상담번호는 있어요.” “그게 몇 번이오?” “인터넷에 나와요.” 59세인 다니엘 블레이크(데이브 존스 역할)는 질병 수당 재심사와 구직 수당을 신청하는 과정에서 생각지 못한 고난에 부딪힌다. 인터넷이다. 모든 복지 제도는 인터넷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복지센터에 찾아가도 직원은 ...

  • 대학 생글이 통신

    좋은 내신, 자기만의 언어로 정리한 학습 노트 만드세요

    안녕하세요. 생글기자 13기, 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9학번에 재학 중인 황민하입니다. 오늘은 여러분과 ‘내신’을 주제로 제 생각을 나누고 싶어 글을 쓰게 됐습니다. 우선, 내신의 중요성부터 말씀드리려 해요. 제가 생각하기에 내신은 그 어느 비교과 활동, 독서, 동아리보다 중요하고 강력한 힘을 가지는 것 같습니다. 아무리 학생부종합전형, 생활기록부의 비중이 큰 전형이라고 해도 내신을 무시할 수는 없다고 생각해요. ...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다듬은말 '전자우편'에 대한 우울한 전망

    1990년대 우리 사회에 인터넷이 널리 보급되면서 ‘이메일’도 자연스럽게 대중화하기 시작했다. 그와 동시에 우리말 안에서는 보이지 않는 ‘다툼’ 하나가 전개됐다. 그것은 언중(言衆)의 선택을 받기 위해 벌어진, 말과 말 사이의 세력 싸움이었다. 주인공은 ‘이메일’과 ‘전자우편’이다. 외래어 ‘이메일’에 대응해 20년 넘게 경쟁 지금 우...

  • 생글기자

    미얀마 민주화 위한 희생이 헛되지 않기를

    지난 2월 1일, 미얀마에서 세 번째 군사쿠데타가 일어났다. 작년 11월 치러진 총선에서 아웅산수치의 국민민주연맹이 압승(득표율 83.2%)을 거두며 대부분의 의석을 가져간 게 화근이다. 군부는 의회 의석의 25%를 가지는 유리한 제도에도 불구하고 참패를 당했다. 군부는 이런 상황을 ‘선거 조작’이라고 주장하며 쿠데타를 일으킨 것이다. 미얀마는 군부의 힘이 강해 겉으로는 민주주의를 외치고 있지만 실제로는 군부가 나라를 운영...

  • 생글기자

    미얀마의 민주화를 돕는 무역 제재

    한국은 미얀마의 10대 교역국 중 하나다. 미얀마 군부의 주요 무역물자 14개 중 6개는 한국 기업 제품이다. 우리 기업은 미얀마 군부가 운영하는 미얀마경제홀딩스(MEHL)를 파트너로 삼고 있다. 민아웅훌라잉 사령관이 MEHL 최대주주이고, 지난 20년간 전·현직 군인들이 받아간 배당금은 180억달러에 달한다. 올해 2월부터 미얀마에서는 민아웅훌라잉 사령관의 쿠데타로 인한 피해가 이어지고 있다. 미얀마 국민은 한국에 도움을 요청했...

  • 생글기자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

    관광산업은 외화 획득의 효율적인 방안이 될 뿐만 아니라 국제 친선, 문화 교류 등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지역사회의 성장을 위해서도 관광산업은 꼭 필요하고 지속돼야 한다. 우리나라와 같이 수도권이 경제 기반의 핵심인 나라에서는 지역의 생존을 위해서라도 관광산업은 매우 중요하다.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에는 관광산업과 여행 문화에도 큰 변화가 생겼다. 유명 관광 명소의 방문, 현지인들이 가득한 식당에서의 식사 등은 더 이상 자유롭게 허락...

  • 숫자로 읽는 세상

    부동산 중개소 이용해야 정보탐색·위험 비용 줄일 수 있죠

    이 기사는 우리에게 한 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아파트 거래를 꼭 공인중개소를 끼고 해야 하나? 복덕방 없이 당사자끼리 매매 거래를 해도 되나?” 답은 간단합니다. “복덕방 중개 없이 당사자끼리 거래해도 된다.” 추가 질문이 당연히 이어지겠지요? 그런데 왜 중개 비용이 문제가 될까요? 당사자끼리 거래한다면 당사자끼리 주고받을 돈은 매매 대금뿐일 테지만, 당사자들이 중개사무소 즉, 복덕방을 서로 이용한다...

  • 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5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