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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숫자로 읽는 세상

    순이익 세계 1위 기업, 17개 업종 중 11개 바뀌었다

    코로나19가 세계적으로 확산한 지난 2년 동안 업종별로 수익성이 가장 뛰어난 세계 기업의 면면이 크게 변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이익 1위 기업이 바뀐 업종이 전체의 3분의 2에 달했다. 최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세계 상장기업 2만2000여 곳의 2019년과 2021년(일본 기업은 회계연도 기준) 순이익을 비교한 결과 17개 업종 가운데 11개 업종에서 1위 기업이 뒤바뀌었다. 12개 업종에서 1위 기업이 변경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

  • 생글기자

    코로나가 일깨운 국제 공급망의 취약성

    오늘날 세계 경제는 자유무역을 바탕으로 유지되고 있다. 자유무역은 국가 간 분업을 통해 세계 경제를 성장시키는 원동력이다. 개발도상국의 소득 수준을 높이는 데도 자유무역이 큰 역할을 했다. 그런데 자유무역은 국제 공급망을 통해 인적·물적 자원이 원활하게 이동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국제적인 물류에 차질이 생긴다면 무역도 타격을 입는다. 극단적인 상황에선 각종 산업 활동은 물론 하루하루의 식생활도 어려워질 수 있다. 코로나19는 이...

  • 윤명철의 한국 한국인 이야기

    대대로 전해져 온 '한민족 삶의 지침' 단군신화…인본주의·생명주의 품은 가치 높은 유산이죠

    수천 년의 역사와 문화를 가진 집단이 자기 사상이나 고유종교가 희미한 이유는 무엇일까. 심지어는 생활문화에서 전통의 흔적이 잘 안 보이는 현상은 어찌 된 일일까.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자의식이 부족하고, 창조보다 모방을 선호한 것은 분명하다. 그러면 자유의지가 약해지고, 남에게 습관적으로 구속당하는 것이 역사인데 말이다. 문화가 풍성하고 뛰어나려면 적극적인 교류와 능동적인 수용이 필요하다. 특히 21세기는 시공의 한계가 희미해지고, 하나...

  • 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맛보기

    생산기술

    [문제] 기업의 생산기술이 규모에 대한 수익 불변이라고 하자. 이에 대한 설명 중 옳은 것은? ① 이 기업의 생산기술은 규모의 경제를 달성한다. ② 모든 생산요소의 투입을 두 배로 늘려도 산출량은 변하지 않는다. ③ 모든 생산요소의 투입을 두 배로 늘리면 산출량도 두 배로 늘어난다. ④ 고정요소의 투입을 두 배로 늘리면 산출량은 변하지 않는다. ⑤ 고정요소의 투입을 두 배로 늘리면 산출량이 두 배 이상으로 늘어난다. [해설] 기업...

  • 과학과 놀자

    코로나 닿으면 빨간줄…진단키트에 금 나노입자 쓰죠

    코로나바이러스 항원 검사에 사용되는 자가진단키트는 양성이면 붉은색 선이 두 줄로 나타나고, 음성이면 붉은색 선이 한 줄로 나타나 코로나바이러스 감염 여부를 알 수 있다. 또 항균·항바이러스 마스크는 나노미터(㎚·1㎚=10억분의 1m) 두께의 구리가 섬유에 코팅돼 있어 바이러스나 유해 미생물을 사멸시킴으로써 개인 방역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도 한다. 올림픽 메달이 연상되는 금, 은, 동(구리)은 주기율표에서 11족에 속한...

  • 스도쿠 여행

    스도쿠 여행 (628)

  • 커버스토리

    한·미 자유무역협정 10년…FTA에 번영의 길 있어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Free Trade Agreement)이 발효된 지 10년이 됐습니다. 2012년 3월 15일 두 나라는 6년간의 협상을 모두 끝내고 ‘자유무역’을 시작했습니다. 독자 여러분이 유치원생 혹은 초등학생이었을 때 발효됐군요. 한·미 FTA가 논의될 당시 우리나라 여론은 찬반으로 갈라졌습니다. 미국과 같은 큰 나라와 FTA를 맺으면 경제 주권을 빼앗긴다는 반대론과 미국과 같은...

  • 숫자로 읽는 세상

    20대 기업 평균 연봉 1억 넘어…1년새 15% 증가, 1.7억 카카오 연봉 1위…시총 1위 삼성전자 1.4억

    국내 주식시장 시가총액 상위 20위 기업 직원들의 지난해 평균 연봉이 15.0%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연간 인상률로 역대 최대 수준이라는 평가다. 이들 기업의 평균 연봉도 처음으로 1억원을 넘어섰다. 물가 상승이라는 외부 요인 외에 대기업이 직원들의 불만을 달래고, 우수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임금 인상폭을 키웠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지난 22일 한국경제신문이 시총 상위 20위 기업이 이달 들어 공시한 2021년 사업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