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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경제성장 보여주는 지표…금융상품 등은 제외하죠

    국가경제를 대상으로 하는 거시경제이론을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경제지표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 경제지표는 경제성장과 경기변동의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만든다. 1차적인 경제 데이터를 가공하거나 인위적인 조사를 통해 얻게 되는 수치다. 경제지표는 여러 종류가 있다. 주로 한국은행이 만든다. 국가경제 상황을 알려주는 가장 대표적인 경제지표로는 국내총생산(GDP), 물가지수, 실업률 등이 있다. 이번 주에는 GDP에 대해 살펴보자. GDP는 &lsq...

  • 숫자로 읽는 세상

    삼성 배터리 단 '현대 전기차' 유럽 달린다…탄력 받는 삼성·현대차 '電車 동맹'

    삼성SDI가 2026년부터 현대자동차의 차세대 전기차에 들어갈 각형 배터리를 공급한다. ‘삼성표’ 전기차 배터리가 현대차에 탑재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삼성이 차량용 반도체에 이어 전기차의 심장 격인 배터리까지 현대차에 납품하면서 두 그룹의 ‘전차(電車) 동맹’이 한층 공고해지는 모습이다. 어제의 경쟁자, 오늘의 파트너로 삼성SDI는 2026년부터 7년간 현대차에 전기차 배터리를 공급한다고 지난...

  • 대학 생글이 통신

    진로 결정에 '린 스타트업' 적용해보길

    “공부를 잘하면 선택할 수 있는 진로의 폭이 넓어지잖아.” 이것은 “너는 왜 공부를 해?”라는 질문에 대해 제가 가장 많이 들어본 답변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제가 요즘 흥미를 느낀 ‘린 스타트업(lean startup)’으로 얘기해보겠습니다. 이것은 ‘만들기-측정-학습’의 피드백 순환을 빠르게 반복하며 목표를 달성해가는 방법론입니다. <린 스타트업&g...

  • 대입전략

    킬러문항 배제…국·영 난이도 상승, 수학 만점 급증, 쉬운 수능 예단하지 말고 계획했던 학습에 집중해야

    9월 모의평가는 당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의 출제 경향 및 난이도를 엿볼 수 있는 바로미터다. 수능을 출제하는 교육과정평가원이 출제 및 운영을 책임지기 때문에 수능과 가장 유사한 시험으로 평가받는다. 올해 9월 모의평가는 킬러 문항 배제 방침을 첫 적용한 모의평가였다. 채점 결과를 분석하고 수능 마지막 준비 단계에서 유의해야 할 부분을 짚어본다. 수학 만점자 늘며 최상위권 변별력 낮아져 수능은 1994학년도 대입부터 도입해 올해로 31해째...

  • 생글기자

    무역전쟁 대비한 협상카드 충분한가

    중국이 일본산 해산물 수입을 전면 금지한 것은 세계무역기구(WTO) 협정 위반이라며 일본이 철회를 요구했다. 최근 국정감사에선 한국이 일본산 수산물 수입 금지를 확대하면 WTO 분쟁이 일어날 수 있다는 해양수산부 장관의 우려가 있었다. 그러면 과연 WTO는 무역분쟁을 얼마나 공정하고 효율적으로 해결하고 있을까 의문이 생겼다. 2002년 시작해 10여 년을 끈 미국과 브라질 간 ‘면화 전쟁’을 보면 이런 의문이 조금 풀린다...

  • 신철수 쌤의 국어 지문 읽기

    수단(방법)과 결과(목표)를 말하는 문장 구조는?

    < 18세기 이후 … 상민층에서는 ‘유학(幼學)’ 직역을 얻고자 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 유학 직역의 획득은 제도적으로 양반이 되는 것을 의미하였으나 그것이 곧 온전한 양반으로 인정받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었다. 당시 양반 집단의 일원으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 유교적 의례의 준행, 문중과 족보에의 편입 등 다양한 조건이 필요했다.(중략) 신분 세습을 비판한 유형원은 현명한 인재라도 ...

  • 생글기자

    114년 전 10월 26일 하얼빈 의거 잊지 말아야

    지난 26일은 뜻깊은 날이었다. 정확히 114년 전인 1909년 러시아 하얼빈역에서 안중근 의사가 대한제국 초대 통감이자 국권 침탈의 원흉인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날이다. 하얼빈 의거의 배경을 잠깐 살펴보자. 1905년 을사늑약으로 일본에 외교권을 빼앗긴 우리나라 국민은 본격적으로 저항하기 시작한다. 안중근을 비롯한 독립운동가들은 이토를 사살해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했다. 안 의사는 이토가 중국 하얼빈을 들른다는 사실을 알고 우덕순&midd...

  • 디지털 이코노미

    혁신은 정부·민간 장점 결합할 때 가속

    혁신의 주체에 대한 의견이 다양하다. 민간이라는 의견부터 사실은 정부 없이는 불가능하다는 의견, 그리고 스타트업의 전유물이라는 주장에서부터 대기업이 오히려 혁신에 유리하다는 의견까지, 혁신의 주인공을 둘러싼 다양한 의견이 존재한다. 혁신을 둘러싼 의견은 경제학자들 사이에서도 다양했다. 애덤 스미스의 ‘보이지 않는 손’으로 담아내기 어려운 이슈였기 때문이다. ‘보이지 않는 손’은 이기적인 수요자와 공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