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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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무역 장벽 없애는 FTA… 소비자 실질 구매력 높여
대한민국은 국가 생존전략 차원에서 적극 무역동맹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유럽연합(EU) 27개 회원국을 포함해 현재 모두 43개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이 발효된 상태다. 특히 일본 중국 등 동아시아 경쟁국들에 앞서 EU 미국 등 거대 경제권과의 무(無)관세 교역 가교를 놓는 데 성공하면서 FTA 허브 국가로 발돋움하고 있다. FTA는 교역 규모를 키우는 동시에 해당 국가 국민의 실생활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된다. 해외에서 들어오는 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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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자유무역은 '윈-윈' 게임... 제로섬 게임 아니다
1970~1980년대 바나나는 부자들만이 먹을 수 있는 일종의 사치품이었다. 서민들이 바나나를 즐길 수 있게 된 건 1990년대 들어 바나나 수입이 자유화돼 가격이 뚝 떨어지면서다. 포도주(와인)도 마찬가지다. 2000년대 초반만 하더라도 프랑스나 이탈리아산 와인은 고급 레스토랑에서나 맛볼 수 있었다. 하지만 지금은 대형 마트에 가면 2만원이면 아주 괜찮은 와인을 살 수 있다. 2004년 칠레와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된 이후 수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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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갈등수위 높아지는 남중국해…中·베트남 "해저자원은 우리 것"
최근 남중국해의 난사군도(南沙群島 · 스플래틀리제도)를 둘러싼 중국과 베트남,필리핀의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중국은 석유와 천연가스가 매장돼 있는 난사군도와 시사군도 등 170만㎢의 해역을 모두 자국령이라고 주장해 베트남 등 관련국들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 양국의 갈등은 중국 순시선이 5월26일 베트남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원유탐사작업 중인 베트남의 국영 석유회사 탐사선의 케이블을 절단한 데 이어 이달 9일에도 중국어선이 베트남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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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예수 그리스도의 분노와 과점시장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역대 가장 많은 판매 부수를 기록하고 있는 책은 무엇일까? 바로 그리스도의 정전(正典)인 성경(Bible)이다. 한 조사에 따르면 성경은 지금까지 약 25~60억권가량의 판매 부수를 기록하고 있다. 성경은 구약과 신약으로 구분되는데,구약은 '옛 언약'이라는 뜻으로 그리스도의 탄생 이전에 기록되었고,'새 언약'이라는 뜻의 신약은 그리스도의 탄생 이후에 기록된 것이다. 신약성서는 4권의 복음서와 사도행전,그리고 여러 사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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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연예인의 정치 참여 바람직할까요
찬 “국민의 한사람으로 자신의 생각 표현하는 건 당연” 반 “전문성도 없이 개인적 견해 밝히는 것은 조심해야” 최근 연예인들이 반값 등록금 처럼 정치적으로 그리 사회적으로 매우 민감한 문제에 대해 자신의 입장을 밝히거나 시위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지지 시위를 하는 등 연예인들의 정치 참여가 부쩍 늘고 있다. 특히 탤런트 김여진씨는 한진중공업 부산 영도조선소에서 고공 크레인 시위에 참여했다가 경찰에 긴급 체포되기도 했다. 김 씨는 앞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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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부정부패 없는 맑은 사회로 가는 지름길
요즘 뉴스나 신문을 보면 각계각층에서 일어나는 부정부패에 관한 기사를 많이 볼 수 있다. 공금을 빼돌리는 공무원, 뇌물을 받은 경찰에서부터 가석방을 시켜준다며 돈을 받은 교도관, 장애인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을 횡령한 공무원까지 부정부패 사례도 아주 다양하다. 더욱이 청렴결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실천해야 할 정치권과 지도층은 오히려 비리와 부도덕성으로 인해 국민의 불신만을 사고 있어 사회적 질서유지와 통합의 역할을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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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봉사활동과 함께 하는 수학여행, 기쁨이 두배죠!
봉사활동과 즐거운 수학여행 두 마리의 토끼를 잡을 수는 없을까? 있다! 매해 김포고등학교는 제주도에서 2박3일의 일정 동안 즐거운 수학여행과 보람된 봉사활동이 동시에 진행된다. 수학여행을 단순히 즐기고 오는 수준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수학여행 동안의 봉사활동 체험을 비롯한 활동들을 담은 UCC 만들기를 비롯하여 세계 문화유산인 제주도를 조금이나마 깨끗하게 하기 위해 쓰레기를 줍는 등 뜻 깊은 시간을 보내게 된다. 이런 특별한 봉사활동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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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외규장각 의궤의 귀환··· 문화유산이 국가의 미래다!
지난 11일 오후 경복궁 근정전에서 성대한 환영행사가 열렸다. 그 행사의 주인공은 다름 아닌 외규장각 의궤다. 145년 만에 처음으로 고국을 방문했다. 1866년 병인양요 당시에 프랑스군은 강화도 외규장각에 보관 중이던 도서들을 약탈해 갔는데 그 중에는 의궤 191종 298책이 포함돼 있었다. 외규장각 의궤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1978년 프랑스 국립도서관 사서로 일하던 박병선 박사이다. 박사가 처음 발견한 후 우리나라 학계, 시민단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