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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높은 법인세율이 미국의 핸디캡… 낼 세금 다냈다"

    역외탈세 의혹으로 美 상원청문회에 선 팀 쿡 애플 CEO 국내 기업들을 비판할 때 늘 본받아야 할 기업으로 예를 드는 애플의 팀 쿡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상원 청문회에 등장해 화제다. 애플이 의회 청문회에 불려나온 것은 처음이다. 청문회 출석 이유도 아주 고약하다. 역외탈세. 역외탈세는 국내 법인이나 개인이 조세피난처 국가에 유령회사를 만든 뒤 그 회사가 수출입 거래를 하거나, 수익을 이룬 것처럼 조작해 세금을 내지 않거나 축소하는 것...

  • "더위 일찍 오고 더 무더운 여름"…기상청, 여름철 기상 전망

    초여름에 더위가 일찍 찾아오고 8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아 무더운 여름이 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기상청은 '여름철 기상 전망'을 발표하면서 “6월 초순에는 일시적으로 고온현상이 나타나고 8월까지 무더운 날이 많은 가운데 지역에 따라 많은 비가 올 때가 있겠다”고 내다봤다. 6월 초순에는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고 중순에는 남쪽을 지나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많은 비가 올 것으로 보인다. 하순에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서...

  • 고교·중학생 생글기자 뽑습니다 ^^

    한국경제신문이 '생글 학생기자'를 선발합니다. 생글 학생기자는 공부하면서 교내외의 다양한 이슈를 취재·보도하는 명예기자입니다. 모집 대상은 '제9기 생글생글 고교생 학생기자'와 '제2기 생글생글 중학생 학생기자'입니다. 생글기자는 고등학교와 중학교 학생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습니다. 경제이해력 검증시험인 테샛(TESAT)과 주니어 테샛 응시자, 생글 논술경시대회 입상자에게는 가산점이 주어집니다. 생글기자로 선발되면 7월20~21일 1박2일...

  • 커버스토리

    양적완화에도 인플레 없다?…헤지 매력 떨어지는 금

    금값이 추락하고 있다. 21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금 가격은 0.5% 떨어진 트로이온스(31.1g)당 1377.6달러에 마감됐다. 2011년 9월 온스당 1900달러까지 치솟았던 때와는 너무나 대조적이다. 한때 “금 가격이 온스당 2000달러까지 오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지만, 이제 그런 말은 어디서도 찾기 어렵다. #"매도공세에 짓눌리는 금" 금 ETF는 최근 10년 동안 금값을 끌어올린 주역이...

  • 커버스토리

    富와 권력의 상징…금과 인류의 역사가 비슷한 이유

    인류에게 금은 아주 특별한 금속이다. 위기에 강하고, 경제가 어려울수록 더 빛이 난다. 특히 우리나라는 1997년 외환위기 때 금의 위력을 실감했다. 당시 금모으기는 애국의 상징이었고, 부족한 달러를 채우는 화폐의 대용품이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는 거의 금값이 뛰었다. 금이 최고의 안전자산으로 인식된 덕분이다. 역사적으로 금은 '진짜 화폐'였다. '화폐전쟁'의 저자 쑹훙빙이 금과 대비해 종이돈을 '가짜 화폐'라고 표현한 이유다. 실제로 2...

  • 경제 기타

    <109>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라고 한 이유는?

    우리나라 속담에 싸움은 말리고 흥정은 붙이라고 했다. 싸움을 말리라고 한 것이야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예컨대 소설가 박완서의 장편동화 '부숭이는 힘이 세다'에 보면, '예전부터 때린 사람은 오그리고 자고 맞은 사람은 다리 뻗고 잔다'는 대목이 나온다. 때린 사람이 오히려 미안하고 마음이 불편해 편히 잠을 자지 못한다는 말이다. 또한 폭력사건의 경우 합의에 따라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금전적인 보상을 하도록 하고 있다. 싸움에는 승자도 패자도 존재...

  • 경제 기타

    국민연금 지급 법으로 보장해야 할까요

    찬 "국민불신 해소…다른 연금과 형평 맞춰야" 반 "국가 부채 늘어나 재정 건전성 악화될 것" 국민연금에 대한 국민들의 불신이 높아지면서 국민연금 지급을 국가가 보장한다는 내용을 법에 명시해야 하는지를 두고 논란이 한창이다. 국민연금에 대한 우려는 고갈시점이 2060년으로 예상되는 등 향후 재원이 불투명한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1998년 이후 5년마다 국민연금 재정계산을 하면서 국민연금 고갈을 우려해 계속 지급연령과 급여율을 낮...

  • 경제 기타

    저금리 시대 주식·채권 빼고 어디에 투자할까?

    대체투자 삼성생명이 이르면 올 하반기 글로벌 대체투자 에 나선다. 장기화하는 저금리 기조로 자산운용 수익률이 떨어지고 있는 데 따른 것이다. 박근희 삼성생명 부회장은 20일 “해외 선진 자산운용사와 함께 대체투자에 나서는 방안을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5월21일 한국경제신문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세계적으로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 미국 일본 유럽 등 세계 각국 중앙은행들이 경기를 살리기 위해 금리를 낮추고 시중에 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