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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학 길잡이 기타

    4월 학력평가 따라 수시 또는 정시 집중할 곳 골라야

    올해 고3 학생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4월 9일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을 맞았다. 한 달 이상 늦춰진 개학으로 대학수학능력시험은 물론 수시 및 정시 원서접수 등 모든 대입 일정이 2주가량 연기됐다. 틀어진 대입 일정에 수험생의 혼란은 상당하다. 평상시대로 라면 3, 4월 모의고사 결과를 토대로 목표 대학 및 학과를 압축해야 할 때지만 미뤄진 모의고사로 이마저도 힘들다.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마냥 손 놓고 있을 수만은 없다.등교 후 비교과활동 계획 철저히 세워둬야온라인개학 상황에서 교과수업만 진행될 뿐 동아리, 교내대회, 봉사활동 등 비교과활동은 모두 중지된 상태다. 오프라인 등교 후에 몰아서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더군다나 줄어든 수업 일수 안에서 내신시험과 수능학습까지 해결해야 하기 때문에 더 촉박할 수밖에 없다. 등교 후에도 혼란스러운 상황은 지속할 가능성이 크다.등교 후 혼란을 줄이려면 오프라인 등교 후에 할 동아리, 교내대회 등 비교과활동에 대한 계획을 철저히 세워두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수시모집에 무게를 두고 있는 고3 및 고 1~2학년 학생들에게 이 부분은 중요하다. 수업 일수가 줄어든 상황에서 교내대회에 너무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은 비효율적일 뿐 아니라 수능학습에도 방해가 된다. 희망 학과와 관련해 전공적합성을 드러낼 수 있으면서 본인이 강점을 내세울 수 있는 교내대회만 전략적으로 공략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오프라인 등교 후 열릴 교내대회를 미리 알아보고, 어떤 대회에 도전할지 계획을 세워두자.동아리 활동도 마찬가지다. 등교 후 활동을 곧바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동아리 회원과 온라인 모임을 통해

  • 경제 기타

    사상 초유의 온라인 개학…수능도 12월3일로 2주 연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사상 처음 전국 모든 초·중·고교가 순차적으로 ‘온라인 개학’을 하게 됐다. 대학수학능력시험도 2주 연기돼 12월 3일 치러진다.고3과 중3이 지난 9일 온라인 개학을 한 데 이어 고1·2와 중1·2는 16일부터 수업을 시작한다. 학교를 가지 않고 △실시간 쌍방향 수업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 △과제 수행 중심 수업 등으로 온라인 강의가 이뤄지고 다양한 방법으로 출석을 점검하게 된다. 실시간 쌍방향 수업은 교사와 학생이 화상 수업을 하며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방식이다. 콘텐츠 활용 중심 수업은 EBS 강의 등 이미 제작된 녹화 강의를 활용한 수업이다. 과제 수행 중심 수업은 과제로 수업을 대체하는 방식을 뜻한다. 다만 수업 시간은 기존 오프라인 수업시간(중학교 45분, 고등학교 50분)에 준하는 학습량을 확보하도록 했다.쌍방향 수업은 수행평가도 가능교육부는 등교 개학 시점은 코로나19 사태의 추이를 지켜본 뒤 결정하겠다는 방침이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감염병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하기 때문에 등교 개학 시기를 예단할 수는 없다”면서도 “4월 말부터는 오프라인 수업을 시작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교육부는 원격으로 수업을 하더라도 평가는 출석 수업이 재개된 뒤 시행하라는 방침을 세웠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통상 1학기 8주 정도 지나면 중간고사를 봤지만 올해는 수업일수를 다소 축소해서 6~7주 만에 중간고사를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상적인 출석 수업이 이뤄진다는 것을 전제로 올해 중간고사는 지난해 4월 말~5월 초보다 1~2주 늦춰진 5월 중순 이

  • 학습 길잡이 기타

    역함수의 미분법

  • 진학 길잡이 기타

    서울 주요 대학 정시모집, 재수생이 40~60% 합격…6월·9월 평가원 모의고사로 정확한 성적 판단해야

    2016학년도 정시모집에서는 전체 대입정원의 약 33.3%인 12만1561명을 선발한다. 이는 지난해와 비교해 정시 모집인원이 1만4213명 감소한 것이다. 물론 수시모집 미등록으로 약간의 인원이 정시로 이월되지만, 해마다 서울 주요 대학 합격자의 약 40~60% 이상이 재수생인 점을 감안하면 올해 고3 수험생이 정시로 대학가기는 녹록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예전에는 수도권 소재 대학들이 정시모집 일반전형으로 최소 30~50%까지 학생부 성적을 반영했지만 최근엔 학생부 성적을 3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을 찾기 힘들어졌다. 정시에서는 그 어떤 전형요소보다 수능의 영향력이 합격의 당락을 좌우하는 절대적 기준으로 확실히자리 잡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더구나 수능은 수시모집에서도 주요 대학들의 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되므로 수험생들은 월별로 실시되는 모의고사를 중심으로 실전과 같이 연습하면서 성실히 대비해야 한다.1. 149개 대학, 수능 80% 이상 반영올해 수능 100%를 반영하는 대학이 95개교이고, 80% 이상 100% 미만 반영하는 대학은 54개교로 수능 80% 이상 반영 대학이 총 149개교다. 정시모집에서는 수험생의 전국적인 성적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수능성적을 절대적인 평가기준으로 생각한다는 점을 명심하자. 아울러 수시모집에서도 수능은 수시 최저학력 기준으로 적용되는데, 작년과 비슷하거나 완화시킨 대학이 많지만 명문대와 상위권대를 중심으로 전년도보다 더 까다로워진 대학도 적지 않다. 물론 수능 최저기준이 높을수록 조건만 충족된다면 합격할 가능성은 훨씬 높아진다는 점도 유념해 둬야 한다. 정리하자면 올해 수시, 정시를 포함한 대입에서 수능의 영향력은 더욱 확대되는 경향을

  • 진학 길잡이 기타

    서울대 자기소개서 문항별 작성방법…문항1:학업 관련

    Ⅰ. 들어가며지난 23일 오전 3시18분. 싱가포르의 영광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향해 일생을 불도저처럼 달려온 거인이 영면에 들었다. 싱가포르의 아버지(papa) 리콴유(1923~2015년, 91세). 36세부터 26년간 총리가 되었고, 그 이후에는 선임장관, 고문장관으로 2011년까지 싱가포르 국정에 자신의 철학인 ‘자유로운 경제와 마키아벨리식 통치’를 실현시켰다. 이는 명확한 미래에 대한 비젼, 정확한 정보수집, 객관적이고 냉철한 실용적 접근방법, 고위층으로부터의 청렴에 대한 실천의지로 이룰 수 있었다. 주위 상황이 어려울수록 더욱 목표에 집중했고, 그 실천방법을 더욱 세밀화했다. 대입을 앞둔 고3 수험생들은 앞으로 많이 힘들 것이다. 그럴때면 리콴유 전 총리의 모습을 떠올려보기를 권해본다. 이번 호는 지난 호에 이어서 ‘서울대의 자기소개서 문항별 작성방법’을 알아본다. 우선 문항1을 제시해본다.Ⅱ. 자기소개서 문항별 작성방법 (문항1)◆문항 1=고등학교 재학기간 중 학업에 기울인 노력과 학습 경험에 대해, 배우고 느낀 점을 중심으로 기술해주시기 바랍니다. (1000자 이내)(1)의미서울대 자기소개서 작성에 있어서 서론에 해당된다. 전체적인 자기소개서의 흐름을 좌지우지하는 중요한 방향타 구실을 하는 것이다. 그런데 막상 문항을 살펴보면 학업에 대한 노력과 학습경험이므로 방대함과 동시에 평범함으로 당황하게 된다. 하지만, 서울대가 이 질문을 통하여 어떠한 학생을 선발하고자 하는지 그 취지를 안다면 무엇을 쓰면 되는지 의외로 쉽게 알게 된다.(2)취지서울대는 이 문항을 통해 학업에 특별한 노력을 기울인 학생이나 학습경험이 보통학생보다 뛰어난 학생을 선발하고자

  • 학습 길잡이 기타

    화학평형

  • 진학 길잡이 기타

    수시 지원전략…공들인 만큼 합격가능성 높아…원서접수 임박해 지원전략 짜기는 대입 필패

    올해 수시모집 선발인원이 전체 모집정원의 절반이 훨씬 넘는 약 66.7%다. 수험생과 학부모도 수시는 반드시 필수적으로 지원해야 하는 대입 관문임을 명확히 알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 수시에서 어떤 전형들이 있고, 어떻게 미리 대비해야 하는지 잘 모르고 있는 경우가 적지 않다. 수시는 정시의 수능처럼 절대적 지원판단 기준이 없기 때문이다. 그나마 학생부교과전형은 교과 성적으로 지원권을 판단할 수 있으나, 논술 면접 전공적성검사 등 대학별 고사를 실시하는 전형과 비교과 영역의 서류평가를 반영하는 학생부종합전형은 정확한 지원가능 대학과 학과를 판단하기가 쉽지 않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자신의 현 위치, 다시 말해 학생부(교과성적+비교과) 성적과 논술 등 대학별고사 준비 기간 및 실력을 냉철히 진단해 목표대학의 지원 가능 여부를 미리 판단하고 대비하는 것이 유리하다.1. 자신의 성적 진단하라학생부는 교과성적과 비교과(출결, 봉사 등)로 구분되는데, 이 중 교과성적은 수시 지원권을 알아보는 하나의 판단기준이 될 수 있다. 수시모집에서 전체 교과성적을 반영하는 대학은 서울대를 포함해 국립대, 교육대 등 몇몇 대학에 지나지 않는다. 대부분의 대학은 인문계의 경우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관련 교과목을, 자연계는 국어 영어 수학 과학 관련 교과 등 주요 교과 성적만을 반영한다. 따라서 수험생들은 자신의 학교생활기록부를 살펴보고 내신 산출 프로그램을 제공해주는 대학 입학처 홈페이지나 입시 관련 사이트를 방문해 학년별, 교과별, 단위수별로 석차등급 평균을 산출해 자신의 현 위치를 정확히 알아두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수시모집에서는 1학년부터 3학년 1학기까지

  • 진학 길잡이 기타

    고교활동·어투·미래지향적 표현…서울대가 희망하는 자기소개서

    Ⅰ. 들어가며지난 11일 고3학년은 대학입시를 목표로 한 모의고사를 처음으로 치렀다. 상위권 학생은 쉽다는 반응을, 중하위권 학생은 그래도 어려웠다는 반응이다. 이런 등급이 수능 때까지 계속되면 좋겠다는 학생이 있는 반면, 더욱 노력해서 더 높은 등급을 수능 때 달성하겠다는 학생이 있었다. 하지만 해 봤자 소용없다고 생각하는 학생은 없었다. 이렇듯 스스로에게 자신감을 불어넣으면서 수능 때까지 최선을 다하기 바란다. 모의고사는 수시든 정시든 대입 합격과는 무관하다.그럼에도 모의고사 등급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면 6월과 9월 ‘대학수학능력시험모의평가’에 관심을 보이기 바란다. 11월 대학수학능력시험과 출제기관, 출제유형, 출제자가 비슷하기 때문이다. 이번호는 지난호에 이어 ‘서울대가 희망하는 자기소개서의 내용 및 예시’에 대해 답해보기로 한다.Ⅱ. 서울대 자기소개서 내용1. 서울대는 학생이 자기 자신에 대하여, 자신의 고통과 극복노력에 대하여 생각하며 시작하기를 희망한다.서울대는 미래 한국의 학문발전을 책임질 수 있는 인재를 선발하고자 한다. 이는 고려대와 연세대도 마찬가지다. 그러기에 학생도 자기소개서에 자신이 미래 한국의 학문발전을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자질이 있음을 보여주면 된다. 이를 위해 자기소개서 작성시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지원대학 지원학과에 왜 지원하려고 하는지 명확한 동기와 향후 계획을 고민하고, 이 동기와 계획을 이루기 위해 어떠한 자질과 능력이 필요한지 스스로 정리하는 것이다. 그리고 자기자신을 놓고 고등학교 기간 중 자신이 한 활동 중에 이런 자질과 능력을 증명할 수 활동이 있는지 성찰해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