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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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서울 주요 대학 정시수능 반영비율 90% 이상…3월 말 평가원 홈피에 '수능 출제 매뉴얼' 발표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은 11월12일(목) 치러진다. 수능은 정시에서 대입 합격의 당락에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하지만 수시모집에서도 최저학력 기준으로 적용하여 최종 불합격 여부를 결정한다. 고3 및 재수생을 포함한 수험생들은 정시는 물론 수시 기간에도 수능에 대한 시간 안배를 적절히 배분하고 지속적으로 꾸준히 대비해야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다. 내년부터는 국어영역도 수준별 시험이 폐지되고 한국사가 필수영역으로 지정되지만 올해까지는 작년과 동일하게 국어와 수학은 선택형 시험이 그대로 유지된다.지난해 발표된 전형계획을 참조하여 자신의 지망 대학 수능 최저 기준을 살펴보고 4월 말 확정되는 수시 모집요강을 통해 다시 한 번 대학과 학과별로 수능 최저 기준의 변동이 없는지 확인해야 한다.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들은 보통 ‘수능 4개 영역 중 2개 영역 2등급 이내’, 중하위권 대학은 대개 ‘2개 영역 3등급 이내’를 최저학력 기준으로 적용하며, 대학별로 유망학과 및 특성화 학과는 좀 더 높게 설정해 놓고 있다.(1) 서울 15개 대학 정시모집 552명 감소지난해 서울 소재 주요 대학들은 정시모집에서 학생부성적은 10% 내외를 반영하거나 전혀 반영하지 않고 수능성적만을 반영하여 신입생을 선발했다. 그 결과 학생부성적은 다소 부족하더라도 수능성적이 우수한 수험생들이 대거 합격했다. 올해 정시에서도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은 수능 반영비율이 90%, 성균관대 한양대 중앙대 등은 수능 반영비율이 100%로 여전히 수능은 정시에서 절대적인 영향력을 발휘한다. 서울 주요 15개 대학들은 정시모집 인원을 작년에 1만2955명으로 계획했으나 실제 수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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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봉사활동 특별해야 학생부종합전형 지원하나요?
Ⅰ. 들어가며학생부 종합전형이 확대되면서 고등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하고자 노력한다. 하지만 그 프로그램은 학교별로 차이가 없는 것이 사실이다. 현실적으로 봉사활동의 경우 노인봉사, 장애인봉사, 교육봉사 등 몇 가지로 정리할 수 있다. 이렇게 유사한 봉사활동을 열심히 한들 학생별로 차별적인 활동이 아닌데, 어떻게 대학교에서는 우수한 학생을 선별하는 것인지, 그 기준이 무엇인지, 학생들에게 학업 이외에 새로운 의무를 지우는 것은 아닌지 문의가 많다. 그러기에 이번 호에서는 ‘봉사활동과 학생부종합전형’에 관하여 설명한다.Ⅱ. 대학교육협의회1. 봉사의 의미‘봉사’라고 하면 보통 ‘자원봉사’를 말한다. 이 자원봉사는 ‘사회 또는 공공의 이익을 위한 일을 자기 의지로 행하는 것’이라고 말할 수 있다(wikipedia). 이러한 자원봉사는 다양한 동기로 행해진다. 그중에서 대표적인 네 가지를 선별하면 (1)이타심: 다른 사람을 위하는 마음으로 봉사하는 것 (2)삶의 질: 봉사자 자신의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해서 봉사하는 것 (3)의무감: 봉사활동은 인간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이므로 봉사하는 것 (4)신앙심: 더 높은 영적인 상태에 도달하기 위하여 봉사하는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대교협에서도 봉사활동은 입시경쟁 속에서 학업능력 향상에만 매몰돼 있는 고등학생들에게 공동체의식, 이타심, 배려정신 등을 키워주고 향상시켜줄 수 있는 활동 영역이라고 말한다. 대학들도 학생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학생의 인성, 타인 배려, 공동체 의식, 미래 사회 공헌 자질을 파악할 수 있다고 본다.2. 봉사활동은 다양해야?봉사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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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목표대학 지원전형의 중심요소에 맞춰 대비
대학에 입학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전형요소는 소위 ‘죽음의 트라이앵글’이라는 학생부, 논술 및 면접 등 대학별고사, 수능시험이다. 수험생들은 스스로 가장 자신 있는 영역에 초점을 맞춰 대비하고 지원전략을 짜는 것이 현 시점에서 무엇보다 필요한 핵심 준비사항이다.물론 이 세 가지 전형요소 중 어느 한 가지 영역에서만 두각을 나타내도 어느 정도 합격을 기대할 수 있겠으나 두 가지 영역 이상을 골고루 준비한다면, 그만큼 추후에 수시 및 정시 지원시 지원 폭이 넓어진다는 점을 반드시 명심해두자. 다시 말해 학생부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학생부교과 및 학생부종합전형을, 논술·면접·적성검사에 자신 있는 수험생은 수시 대학별고사 전형을, 수능 성적이 우수한 학생은 정시모집 지원시 합격 가능성을 훨씬 더 높일 수 있다. 따라서 고3 및 수험생들은 2학년까지의 학생부 성적과 신학기 시작 이후 실시되는 3월 첫 모의고사 결과를 바탕으로 수시 및 정시 지원의 윤곽을 잡아야 한다. 자신이 수시 또는 정시 중 어느 모집시기가 더 적합한지 파악하고 전형요소의 반영 비율을 고려해 공부 비중을 달리해야 한다.1. 교과공부는 수능과 논술면접 준비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발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수시에서 학생부 성적을 80% 이상 반영하는 대학은 93개 대학(인문계기준)으로 지난해보다 6개 대학이 늘었다. 학생부 100%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대부분 중하위권 대학으로, 대학별 고사에 대한 학생들의 부담을 줄여 지원율을 높이고자 한 것으로 판단된다. 물론 수험생의 관심이 높은 서울 주요 대학들은 학생부 실질반영비율이 낮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들 대학도 수시 전체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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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2014학년도 대입 수능…사립·재수생 성적 강세
수준별 시험으로 치러진 ‘201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도 사립학교의 성적이 국어·수학·영어 영역에 걸쳐 국·공립학교보다 높았다. 재학생과 비교한 재수생의 상대적 강세 역시 두드러졌다. 대도시와 읍면 지역 간 성적 차이도 여전했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14학년도 수능(2013년 11월7일 시행)을 치른 응시자 60만6813명의 성적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2014학년도 수능은 수준별 시험이 도입돼 국어, 수학, 영어 영역에서 쉬운 A형과 어려운 B형으로 나눠 진행됐다. 분석 결과 사립학교가 국·수·영 전 영역에서 국·공립학교보다 표준점수 평균이 높았다. 사립학교와 국·공립 간 점수 차이는 △국어A 4.2점, 국어B 4.4점 △수학A 4.8점, 수학B 5.5점 △영어A 2.8점, 영어B 5.2점 등으로 어려운 B형에서 격차가 더 컸다.1·2등급의 비율 역시 세 영역 모두에서 사립학교가 높았고, 반대로 하위 등급인 8·9등급의 비율은 사립학교가 낮았다.졸업생의 강세도 여전했다. 졸업생과 재학생 간 점수 차이는 △국어A 9.4점, 국어B 9.9점 △수학A 11.2점, 수학B 8.1점 △영어A 5.7점, 영어B 9.3점이었다.1·2등급 비율을 보면 재수생과 재학생 간 격차가 두드러졌다. 재학생은 △국어A 9.7%, 국어B 10.3% △수학A 8.6%, 수학B 10.4% △영어A 12.5%, 영어B 9.0%인 반면 재수생은 △국어A 20.1%, 국어B 20.3% △수학A 24.0%, 수학B 20.3% △영어A 23.0%, 영어B 18.4%로 곱절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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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상위권, 문과 국어B·수학A·영어B 선택을
현재 고교 2학년들이 내년에 치를 2014학년도 대학입시에서는 A형과 B형 등 선택형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처음 도입된다. 전국 199개 4년제 대학의 협의체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는 10일 변한 입시 제도에 맞춰 각 대학이 확정한 ‘2014학년도 대학입학전형 시행계획’을 모아 발표했다.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univ.kcue.or.kr)에 게재한다.◆수능 A, B유형 선택해야내년 수능부터는 국어(현행 언어영역)·수학·영어 과목이 현재 수준인 B형과 다소 쉬워진 A형으로 나뉜다. 수도권 주요 대학은 대부분 인문계열은 국어 B형, 수학 A형, 영어 B형을 요구하며 자연계열은 국어 A형, 수학 B형, 영어 B형을 반영한다. B형은 최대 2개만 선택이 가능하기 때문이다.반면 서울교대 부산교대 충북대 영남대 등의 인문사회계열과 가톨릭대(의치예과 제외), 경북대 상명대(서울) 등의 자연과학계열은 국어·수학을 A·B형 모두 반영하고 영어는 B형을 요구한다. 유형이 2개로 나뉨에 따라 수능 최저학력 기준도 달라질 전망이다. 오성근 대교협 입학지원실장은 “주요 대학의 수능 최저학력 기준인 2등급의 백분위 점수가 현재 89점이지만 내년부터는 85점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자연계열이 국어 A형을 선택하는 상황에서 인문계열 수험생이 국어 A형을 선택한다고 특별히 유리할 것이 없다”며 “중위권 이상 수험생은 인문계열이면 국어 B·수학 A·영어 B, 자연계는 국어 A·수학 B·영어 B로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가산점·교차지원 여부 확인해야A형과 B형을 모두 반영하는 대학들은 인문계와 자연계의 교차지원을 허용한다. 그러나 교차지원을 허용하는 대학은 올해보다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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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문·이과 교차지원 대폭 늘린다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2014학년도 대입 전형안을 10일 발표했지만 이날까지 대학 자체적으로 구체적인 모집 방법을 발표한 곳은 서울대와 건국대 두 곳뿐이다. 다른 대학들은 이날 대교협을 통해 수능 반영 비율이나 수시·정시 모집 인원 등 개괄적인 정보만 낸 상태다. 수험생들은 가장 궁금한 정보인 전형별 반영 요소, 학과별·전형별 모집 정원, 최저학력기준에 대해 무작정 기다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서울대는 2014학년도 입시에서 문·이과 교차 지원을 대폭 늘린다. 전원 입학사정관제로 선발하는 수시 전형은 2014학년도부터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없애기 때문에 면접에서 지원 학과별 전공 적성만 준비하면 교차 지원할 수 있다. 정시에서 문과 학생은 공대 건축학과와 산업공학과에 지원할 수 있게 되고, 이과 학생은 인문·사회 계열 전 영역에 원서 접수가 가능해진다.건국대는 입학사정관전형을 4개에서 2개로 간소화하는 대신 모집 정원은 671명에서 705명으로 34명 늘린다. 수시 논술우수전형 정원도 500명에서 570명으로 확대한다. 하지만 다른 대학들은 아직까지 구체적인 2014학년도 전형을 발표하지 않아 논란이 일고 있다. 고등교육법에 따르면 지난 11월 말까지 자료를 냈어야 했다.작년에는 연세대, 고려대 등 20여개 주요 대학이 대교협 시행 계획 발표 전에 자체적으로 입학 전형 자료를 배포했다.올해 대학들이 법령을 어겨가면서까지 전형 발표를 미루는 것은 정부의 입시 정책에 어떤 변화가 있을지 모르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작년에도 12월12일 대교협이 2013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 계획을 발표한 후 10일 뒤인 22일 정부가 수시 지원 6회 제한 방침을 내놔 대학들이 부랴부랴 전형 계획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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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모든 영역 상위 2%내에 들어야 안정권"
점수 높으면 주요 사립대 수능 우선선발 노려볼만올해 정시모집은 '수능'이 최대 변수가 될 전망이다. 지난해 도입했던 '등급제'가 올해 다시 표준 점수와 백분위·등급을 모두 공개하는 '점수제'로 돌아가면서 변별력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대학들은 수험생의 영역별 점수가 상위 몇 퍼센트에 속하는지를 보여주는 백분위 및 평균 성적과 수험생 성적 간의 차를 나타내는 표준 점수를 활용할 예정이다. 원점수는 공개되지 않으므로 사용할 수 없다. ⊙ 서울대, 수리영역 상위 2% 이상 돼야서울대 등 최상위권 대학들은 수능 언어·수리·외국어 영역에 대해 표준 점수를 활용키로 했다. 따라서 비교적 난이도가 높았던 수리 영역이 당락을 가를 것으로 상당수 전문가들은 예상하고 있다. 표준 점수는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맞혔을 때 점수 차가 크게 벌어져 당락에 미치는 영향력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오종운 청솔학원 평가연구소장은 "올해는 인문계 학생들이 주로 치는 수리 나형과 자연계 학생들이 주로 치는 가형이 모두 작년보다 어려워 주요 변수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서울대·연세대·고려대 등 최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려면 각 영역별 백분위 점수, 특히 수리영역 점수가 상위 2% 이내에 들어야 '안정권'에 해당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이만기 유웨이중앙교육 평가이사는 "상위 3개 대학의 정시모집 인원은 약 5000명 선이므로 각 영역별로 상위 2% 내에 들면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영향력이 큰 수리영역에서 2% 내에 들면 안정적"이라고 말했다. ⊙ 수능 성적별 정시 지원 전략수능 비중이 크게 높아진 만큼 정시 지원 전략도 수능 점수에 따라 달라져야 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