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수학능력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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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수능 시험장에 가져갈 오답노트 만드세요
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경제학부에 재학 중인 생글생글 13기 학생기자 백나현이라고 합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여러분은 수능 시험장에 들고 갈 자신만의 노트를 만들어야 합니다. 특히, 수학과 국어는 실수를 용납할 수 없는 과목입니다. 따라서 이 두 과목, 그리고 탐구과목에 중점을 두고 노트를 작성하시면 됩니다. 수학은 지금이 기회…실수를 만회하고 도약의 지름길로흔히 수학은 개인 실력이 중요한 과목이라고 많이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수학도 실력과 노력이 뒷받침되면 충분히 1등급을 딸 수 있으며, 최상위권의 경우 킬러 문항(최고난도 문제)을 적절히 맞혀 만점도 노려볼 수 있습니다.저는 수능 직전 여태껏 풀었던 모든 모의고사 문제를 매일 2세트씩 다시 풀었습니다. 실전 모의고사뿐만 아니라 기출문제까지 전부 포함해서 본인이 푼 문제를 한 번씩 다시 풀고, 틀린 문제나 자주 하는 실수를 수능 시험장에 들고 갈 노트에 옮겨 적으세요. 모의고사 복습을 다 했으면, 여태 풀었던 모든 킬러 문항을 한데 모은 문제를 푸세요. 처음에는 모든 킬러 문항을 풀어보고, 점점 자신이 잘 풀었던 킬러 문항들을 제외해 가면서 문제를 푸시면 됩니다. 저는 21번, 29번, 30번만 모아놓은 것을 15번 정도 돌렸습니다. 본인이 못 푸는 문제가 없을 때까지 계속 반복해서 푸시면 됩니다. 이런 방법을 통해서 자신이 자주 하는 실수를 만회하고, 이전에 못 풀었던 킬러 문항까지 풀 수 있는 능력을 기를 수 있을 것입니다. 국어는 실전 연습이 중요…아침형 인간이 되자!국어 시험은 항상 아침에 봅니다. 아침에는 잠에 취해서 머리를 잘 쓰지 못할 수도 있고, 졸음을 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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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수학 기출·모의고사 풀이 과정을 모범답안과 일치시키도록 해야
안녕하세요. 저는 성균관대학교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19학번에 재학 중인 13기 생글기자 황민하라고 합니다. 오늘은 수학 공부법에 대해 알려드리려 해요. 저는 문과였기 때문에 수학 나형을 응시했음을 알려드립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학 시간 100분 동안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체력과 집중력이 요구되며, 이와 더불어 어떻게 문제를 풀 것인지에 대한 체계적인 계획 또는 문제 풀이의 우선순위 등도 필요해요. 시험지 앞부분 기본문제 빨리 풀고 뒷부분 고난도 문제 집중해야모든 과목이 그렇듯 우선 기본을 탄탄하게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해요. 수학은 앞 문항들은 정말 기본적인 문제이고, 뒤로 갈수록 어려워져요. 흔히 말해 준(準)킬러, 킬러 문제라고 불리는 문제들이 뒷부분에 꽤 있죠. 이들에 시간과 체력을 다 쏟아야 하니 앞 문제들은 보자마자 푸는 게 좋아요. 무조건 처음부터 완벽하게 풀어놓아야 합니다. 이 문제들을 나중에 다시 풀어본다는 건 불가능하다고 생각해요. 킬러 문항을 푸느라 그럴 시간도 없을뿐더러 다시 앞 문항들로 돌아오는 게 마냥 쉽지만은 않을 거예요. 그러기 위해서는 기본적인 개념과 공식 등은 충분히 숙지하고 있어야 합니다.한국교육과정평가원, 시도교육청 기출문제는 최소 5개년치는 풀어보는 게 좋아요. 특히 6월, 9월 모의평가와 수능 기출문제는 정말 완벽하게 본인의 것으로 만들어야 합니다. 푸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문제에 사용된 개념이 무엇인지, 그리고 모범 답안의 풀이 과정과 자신의 사고 과정이 얼마나 일치했는지를 확인해야 해요. 단순히 문제를 풀어서 정답을 맞히는 게 중요한 게 아니에요. 만약 틀렸더라도 왜 틀렸는지, 어느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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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서울대·성균관대, 수학 반영비율 40% … 연세대·경희대, 영어 등급 간 격차 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다. 정시는 대학마다 수능 과목별 반영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남은 기간 목표 대학에 따라 전략적인 학습이 중요하다. 특히 영어의 경우, 절대평가라고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숙명여대 연세대 경희대 등 영어 2등급 이하면 국어, 수학에서 부담 커절대평가로 치러지는 영어는 수능 위주 정시에서 감점, 가산, 비율반영 등 크게 세 가지 방법으로 반영된다. 감점 또는 가산은 국어, 수학, 탐구 성적이 100%를 이루고, 여기에 영어 등급에 따라 감점 또는 가산하는 방법이다. 감점 방식은 영어 2등급 이하에서 ‘-0.5점’과 같은 식으로 등급에 따라 총점에서 감점하고, 가산은 거꾸로 1등급은 ‘+100점’ 식으로 점수를 더하는 방법이다.비율반영은 영어가 ‘20%’와 같은 식으로 일정 비율이 반영되는데, 해당 비율만큼 대학별 자체 기준에 따른 등급별 환산점수가 반영된다. 예컨대, 연세대 인문계열은 영어 과목을 16.7%(총점 1010점) 반영하는데, 1등급은 166.7점, 2등급은 158.3점, 3등급은 145.8점 등 자체적으로 만든 등급별 환산점수를 반영하는 식이다. 올해 주요 15개 대학 중 서울대와 고려대는 감점 방식을, 서강대 중앙대 성균관대는 가산 방식을, 나머지 대학은 10~25%까지 일정 비율을 반영한다.이렇듯 영어는 대학별로 반영 방법이 틀린 데다 절대평가이기 때문에 국어, 수학에 비해 중요하지 않다고 생각하기도 한다. 하지만 영어를 소홀히 했을 때 피해는 생각보다 크다. 영어가 2등급 이하일 때 지원 대학 수준이 달라질 정도로 영어가 끼치는 영향력은 크다.올해 주요 15개대에서 특히 숙명여대 연세대 한국외국어대 경희대 등은 등급에 따른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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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수학 난이도별로 집중 풀이하고 다음 난이도로 넘어가세요
수학 실력이 낮다면 많은 문제를 풀어야 하고, 실력자가 점수를 더 높이고 싶으면 그때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는 것이 맞습니다. 공식을 아는데 문제를 못 푸는 분들은 적용하는 방법을 몰라서 그렇습니다. 모든 문제를 관통하는 핵심 개념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만 가지고 문제를 풀 수는 없으며 여러 유형을 접해봐야 합니다. 단계를 나누자면 기본 개념·공식 공부하기 → 기본 문제 양치기(많은 양을 풀어보기) → 중간 난이도(어려운 3점, 쉬운 4점 문제) 도전 및 양치기 → 어려운 문제(어려운 4점) 도전하기 등 4단계로 나눌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다음 단계로 넘어갈수록 문제당 할애해야 하는 시간이 많아지는 만큼, 투자해야 할 시간이 늘어나는 구조입니다. 4등급 이하라면 기출문제를 풀어봐야수학 4등급 이하라면 기출문제를 봐야 합니다. 기출문제는 2점부터 4점까지 난이도가 다양하고, 같은 배점에서도 난이도의 차이를 두고 있습니다. 모의고사에서 3점짜리 문제를 풀기 버거운 정도라면 기출문제집의 기초 문제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개념에 문제가 있을 수 있으니 개념을 다시 듣고 예제도 꼼꼼히 풀어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보통 개념서에서 유형별 예제가 3점 문제로 출제됩니다.3점까지 무난하게 풀었지만 4점짜리부터 막힌 경우, 어려운 3점~쉬운 4점 문제를 골라 도전해야 합니다. 시중에 관련 문제만 뽑은 문제집이나 자이스토리 같이 문제별 난이도를 표기한 문제집을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이스토리의 경우 별 1개~1개반, 가끔 별 2개 난이도 정도가 적당합니다. 문제를 푼 이후 해설집 풀이나 인터넷 강의 해설을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해설지를 문제 푸는 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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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국어·수학 상위등급 인원 감소 이어 수능최저기준 충족 '비상'
올해 수험생 사이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 성적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된다. 등교 연기, 온라인 개학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비정상적인 학사 운영이 장기화되면서 상위권과 중하위권 사이 학력 격차가 더 커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특히 중하위권 학생들의 성적 하락이 눈에 띈다. 영어는 대입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다. 수시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에 큰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정시에서 지원 대학 폭에 상당한 영향을 끼친다. 끝까지 포기하지 말아야 할 중요한 과목이다. 절대평가인 영어, 중위권 줄고 하위권 늘어지난 9월 모의평가에서 영어 1등급 비율은 5.8%로 상당히 변별력 있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된다. 영어는 90점 이상이면 1등급을 받는 절대평가다. 그럼에도 상위 4%에 1등급을 주는 상대평가 때와 비슷한 1등급 비율을 보였다. 절대평가라고 시험 자체가 쉽지는 않다는 이야기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2등급(80~89점)과 3등급(70~79점) 중위권 학생들의 비율이다. 올해 9월 모의평가와 1등급 비율이 거의 비슷해 난이도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 지난해 9월 모의평가(1등급 비율 5.9%)와 비교해보면, 올해 2~3등급 비율은 29.6%로 전년 36.2%보다 6.6%포인트 감소했다. 반면 5등급 이하 비율은 전년 37.9%에서 금년 43.8%로 5.9%포인트 늘어났다. 1등급 비율이 5.3%였던 2019학년도 본수능과 비교해도 비슷한 양상이다. 2~3등급 비율은 2019학년도 수능 32.9%에서 올해 9월 모평 29.6%로 3.3%포인트가 감소했다. 코로나19 상황에서 1등급 상위권 학생은 비슷하게 유지된 반면 2~3등급 중위권층이 큰 폭으로 줄었다. 평소 학습습관이 잘 잡히지 않은 중위권 이하 학생이 원격수업 환경에서 학업에 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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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모의고사 성적에 흔들리지 말고 오답노트를 만들어보자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저는 숙명여대 경영학부 20학번에 재학 중인 생글생글 14기 학생기자 정지희입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얼마 남지 않은 지금 공부하느라 정신이 없을 텐데, 건강 및 멘탈 관리는 어떻게 하고 있나요? 수시를 지원한 친구들은 주변 친구들의 1차 합격 발표 소식이 들리고, 정시를 준비하는 친구들은 하루하루 줄어드는 D-Day에 초조하리라 생각합니다. 저 또한 수시와 정시를 동시에 준비하던 학생이었기에 수능 날이 다가올수록 많이 초조해졌던 기억이 납니다. 과거의 저와 같이 불안해하고 힘들어하는 생글생글 독자 여러분을 위해 저만의 멘탈 관리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사소한 내용이지만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일희일비 금지…평정심 유지하기고등학교 3학년이 된 후 6월과 9월 한국교육과정평가원 모의고사 및 사설 모의고사 등을 치르면서 수많은 문제를 풀어봤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수능 날이 다가올수록 점점 초조해지고 그동안의 모의고사 성적에 마음이 흔들리는 후배님들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저 또한 처음에 사설 모의고사로 연습할 때 생각보다 잘 나오지 않은 성적에 많이 힘들어했던 기억이 납니다.하지만 이런 문제들, 특히 사설 모의고사 점수에는 많이 신경 쓰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수능이 임박하면 사소한 것도 다 거슬리고, 걱정되는 그 마음을 이해합니다. 하지만 그렇게 문제 하나, 점수 하나에 일희일비하다 보면 감정을 계속 소모하게 되고, 걱정하는 데 여러분의 소중한 시간을 사용하게 됩니다. 결국 본인이 가장 지치는 결과를 낳을 수 있습니다.수능 전에 치르는 모의고사는 그저 점검을 위한 시험일 뿐입니다. 모의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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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영어 문법·단어에 얽매이지 말고 지문의 핵심을 파악하세요
안녕하세요! 생글생글 12기 학생기자, 고려대 경영학과에 재학 중인 왕나경입니다. 저는 영어 관련 공부법을 한 번 작성해볼까 해요. 대학수학능력시험 영어는 고등학교 1, 2학년 때 열심히 대비했던 내신 영어와 다르다는 것은 다들 알고 있을 듯합니다. 내신 영어는 모든 부분을 꼼꼼하게, 문법을 하나하나 뜯어서 공부해야 하는 시험이라면 수능 영어는 포괄적인 지문 해석을 할 줄 알아야 하고 짧은 시간 내에 정확하게 독해하는 능력을 갖추고 있어야 잘 볼 수 있는 시험이라고 생각합니다. 수능 영어가 90점 이상 넘기면 1등급이 되는 절대평가로 바뀌었기 때문에 이쯤 되면 ‘영어가 어느 정도 됐겠지’라고 생각하고 90점은 가뿐하게 넘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친구들이 있을 수 있어요. 하지만 이때 방심하면 쭉 좋은 성적으로 유지되던 영어가 뚝 떨어질 수도 있다는 점을 꼭 기억해 두셨으면 좋겠어요. 영문법 볼 시간에 단어를 더 보자일단 저는 영문법에 치중하는 공부는 하지 않았으면 해요. 물론 문법이 지문 해석에 있어서 아예 영향을 안 준다고는 못하겠는데, 사실 문법을 몰라도 문장을 구성하고 있는 단어들의 뜻만 알면 문장이 대강 파악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문법은 정말 자잘한 예외사항까지 알아야 할 필요가 전혀 없거든요. 저는 오히려 그 시간에 EBS 수능특강, 수능완성에 나왔던 단어들이라든지 기존에 모의고사를 풀면서 본인이 몰랐던 단어들을 다시 한 번 정리해 보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시험시간 내에 지문의 모든 문법을 하나하나 뜯어보고 있을 수는 절대 없어요! 문장의 주요 단어들만 빠르게 훑어서 지문의 전체적인 내용을 파악하고 핵심을 찾아서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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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생글이 통신
9월 모의평가 이후 국어 공부법
안녕하세요! 저는 전북대학교 농업경제학과 20학번 신동후입니다. 저는 9월 모의평가 성적이 잘 나와서 정시로 진학하려 했지만, 좋은 성적에 방심한 나머지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망쳐 수시 학생부전형으로 대학을 간 사례입니다. 9월 평가 이후의 잘못된 공부 습관은 수능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습니다. 저의 경험이 9평 이후의 국어 공부 습관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모의고사로 연계교재 폭넓게 공부… 풀 때는 실전처럼저는 9평 이전에 5개년 기출문제를 전부 풀었습니다. 그래서 9평 이후에는 유명한 사설 모의고사를 구매해서 매일 국어 시험 시간과 똑같은 시간에 풀었습니다. 사설 모의고사는 수능특강, 수능완성에 나온 지문으로 문제를 만들기 때문에 연계교재를 공부할 기회였습니다. 국어 연계의 경우에는 문학에서 시간을 많이 줄일 수 있습니다. 연계교재에서는 작품의 일부분만 나옵니다. 여기서 연계되는 부분은 연계교재 속 작품의 다른 일부분이 나옵니다. 사설 모의고사에서는 수능과 마찬가지로 연계교재에 수록되지 않은 부분이 나옵니다. 여기서 고전시가는 외워두면 수능 시험장에 가서도 쉽게 문제를 풀 수 있습니다. 또한 현대소설, 고전소설과 같이 매우 긴 내용도 줄거리를 읽어 보고 가면 수능장에서 당황하지 않고 풀 수 있습니다. 연계교재 공부를 하면 문학은 15분 만에 풀 수 있습니다. 저는 이 덕에 빠른 시간 안에 문학을 풀어 다 맞았습니다.국어는 시간 배분이 매우 중요합니다. 사설 모의고사를 통해 시간 배분을 연습할 수 있습니다. 사설 모의고사를 푸는 경우 언제나 실전처럼 해야 합니다. 저는 실전보다 연습처럼 풀었기에 화작문보다는 비문학, 문학에 중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