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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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등하교 때 마스크 안쓰면 지하철 못타요…무정차 통과도 주의해야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출퇴근 시간 등 혼잡할 때 마스크를 쓰지 않은 승객의 지하철 탑승을 금지하도록 했다. 팔을 들지 못할 정도로 혼잡도가 170% 이상이 되면 혼잡구간 무정차 통과도 가능하다. 미처 마스크를 챙기지 못했으면 지하철역 자판기나 편의점에서 시중가격으로 구매하면 된다. 서울지하철 4호선 서울역 내부 스크린도어에 ‘지하철 생활 속 거리두기 실천’ 안내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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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현명한 개인도 군중의 일원이 되는 순간 바보가 된다"…군중이 부화뇌동하는 원인을 사회·심리학 근거해 분석
“군중시대는 독특하고 섬세하며 은인자중하는 모든 개인을 질식시켜 버릴 것이다. 이토록 진보한 시대에도 개인은 어디에 살든 비속해질 수밖에 없고, 그런 자신의 비속함을 망각하기 위해서라도 거창한 위안거리들을 찾아 헤맬 것이며, 지배정당의 깃발을 몸에 휘감고 다닐 것이 분명하다. 그는 ‘100% 군중인간’이 되고 말 것이다.” 에버릿 딘 마틴(1880~1941)은 군중의 속성과 행동양식을 연구하는 데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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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또 늦춰진 등교수업…중간고사 이후 비교과 집중
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촉발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중·고교 등교수업이 또다시 1주일 연기되면서 대학입시를 앞둔 고3은 물론 고1·2 학생들도 학습 전략에 고심하고 있다. 교육부는 12월 3일로 연기된 대학수학능력시험 등 대입 일정을 추가로 늦추지 않겠다고 공언하고 있지만, 코로나19의 2차 대유행이 발생할 경우 등교수업이나 대입 일정이 더 늦춰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임성호 종로학원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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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블룸버그는 왜 영화 기생충이 틀렸다고 했을까?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작년 5월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받더니 올해 1월 골든글러브 수상에 이어 아카데미 작품상도 수상했습니다. K팝에 이어 K무비의 시대가 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대단한 일이죠. 하지만 이거 마냥 축하할 일만은 아닌 것 같습니다. 영화의 내용이 문제죠. 기생충 같은 영화가 성공을 거둘수록 한국인들의 불만과 불행이 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의 소득불평등도 미국·일본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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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학 길잡이 기타
2022학년도 약대 14년 만에 학부 선발…수능 영향력 커질듯
현재 고교 2학년생이 대입을 치르는 2022학년도부터 각 대학 약학대학이 14년 만에 학부 선발로 돌아간다. ‘2+4년제’(대학 2학년 수료 후 약대 편입해 4년 과정 이수)에서 통합 6년제로 변경되는 것이다. 약대는 2008학년도 이전 학부 선발 시절에도 자연계열에서 최상위권 그룹을 형성했다. ‘2+4년제’ 선발체제에서도 꾸준히 인기가 높았던 점을 고려하면 학부 선발로 전환한 뒤 의치한의대, 수의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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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덕률풍'에서 '스마트폰'까지
코로나19 사태는 우리 사회의 많은 것을 바꾸고 있다. 우리말에도 이미 영향을 끼쳤다. 관련 외래어가 새로 선보이거나 다시 부각되고 있다는 점에서 그렇다. ‘언택트’도 그런 말 중의 하나다. ‘언택트 마케팅, 언택트 소비, 언택트 서비스, 언택트 쇼핑, 언택트 문화….’ 상황에 따라 다양하게 쓰인다는 점에서 이 말은 생산성이 꽤 높다. ‘텔레폰’을 음역해 &lsqu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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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양자컴퓨터가 뭐길래…구글·MS·삼성전자도 개발 참여
현존하는 세계 최강 슈퍼컴퓨터는 IBM의 ‘서밋’이다. 초당 33경(京) 번의 연산 능력과 함께 77만5000개의 중앙처리장치(CPU), 3만4000개의 그래픽처리장치(GPU)를 갖췄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을 계기로 8000여 개 화합물을 분석해 치료제 후보물질 7개를 추렸지만, 그 이상의 성과를 내놓지는 못했다. 슈퍼컴퓨터보다 수십억배 빠른 양자컴퓨터 언제 더 강력하게 출현할지 모르는 미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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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시장질서를 해치는 과도한 입법활동
지속적인 사회 변화와 경제 위기는 국정 운영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정치 활동을 통한 규칙에 논란을 제기한다. 법은 수단성을 가지고 의도적인 목적을 이행하기 위해 사회질서에 간섭하며 예측할 수 없는 많은 효과를 희생한다. 사회의 정책 목표는 인위적인 균형을 형성하고, 지속가능한 정책 시행보다 시장에서 발생하는 불확실성을 배척하는 데 초점을 둔다. 개개인의 분화된 목표를 억압하고 1차원적 국가를 지향하는 입법은 자생질서를 위협하고 장기적인 시점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