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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코로나가 부른 '고용 참사'…일자리가 사라졌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유행에 따른 고용 충격이 역대 최악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일도 안 하고 구직 활동도 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는 지난달 83만 명 늘어 사상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취업자는 외환위기 이후 최대폭 감소했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는 2656만2000명으로 전년 동월보다 47만6000명 줄었다. 지난 2월 49만2000명 늘었던 취업자는 3월 19만5000명 감소로 돌아섰고, 4월엔 감소폭이 더 ...

  • 경제 기타

    美 모더나 "임상서 전원 항체"…코로나 백신 연내 나오나

    18세기 영국 의사 에드워드 제너가 백신 접종인 ‘종두법’을 개발하기 전까지 천연두는 치사율 30%가 넘는 감염병이었다. 제너는 소가 걸리는 ‘우두’라는 병을 앓았던 사람은 천연두에 걸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우두 환자에게서 얻은 고름을 건강한 사람에게 접종했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이 덕분에 1980년 세계보건기구(WHO)는 천연두 종식을 선언할 수 있었다. 백신이 또 한번 감염병의 위협에서 인류...

  • 교양 기타

    아Q는 이념·주관없이 이리저리 휘둘리는 인간 상징…얻어터지면서도 '정신승리' 우기는 중국인들 풍자

    “폭군치하의 신민이 대개 폭군보다 더 난폭한 것처럼, 다수의 폭력이 얼마나 무서운 가를 보여준다.”(루쉰의 소설 장면 설명) “약자에 강하고 강자엔 상대도 못하는 중국인들을 묘사하지만 그게 중국인에만 해당되는 얘기일까.”(프랑스 작가 로맹 롤랑) “아Q는 건달에게 두들겨 맞고는 잠시 서서 생각한다. ‘아들놈한테 두들겨 맞은 걸로 치지 뭐. 요즘 세상은 돼먹지가 않았어&rsquo...

  • 경제 기타

    기업이 선호하는 대학은…미디어는 한양대·식품은 숙명여대

    미디어 분야에서는 한양대, 식품 분야에서는 숙명여대 등 25개 대학 30개 학과가 관련 기업으로부터 우수한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전국 4년제 대학교 모임인 한국대학교육협의회가 최근 발표한 ‘2019년 산업계 관점 대학 평가’에는 신소재(금속·세라믹), 미디어, 식품 3개 분야에서 전국 62개 대학의 88개 학과가 참여했으며 이 같은 평가 결과가 나왔다. 산기대·인하대 신소재 ...

  • 경제 기타

    등교 수업 시작…마스크·팔꿈치 인사 잊지 마세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으로 미뤄졌던 고3 학생들의 등교 수업이 지난 20일 시작됐다. 3월 초 등교개학이 미뤄진 지 80일 만이다. 고2와 중3은 27일 등 나머지 학년들도 단계적으로 등교한다. 학교발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마스크를 쓰고 팔꿈치 인사를 하는 등 생활속 거리두기를 적극 실천해야 한다. 대전 전민고 3학년 학생들이 칸막이가 설치된 책상에 앉아 있다. 뉴스1

  •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새로 구성된 금통위…코로나 극복 돈풀기 신중해야

    안녕하세요? 오늘은 한국은행 이야기입니다. 한국은행이 상당히 달라질 것 같습니다. 한국은행의 의사결정은 금융통화위원회가 하는데요. 금융통화위원이 지난달 ‘문재인표’로 교체되었습니다. 7인으로 구성되는데요. 한국은행 총재와 부총재인 당연직 2명이고 각계의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임명하는 위원이 5인입니다. 당연직인 이주열 총재와 부총재는 문재인 정부에서 연임되었습니다. 나머지 5인 중 작년에 1인, 이번에 3명 교체돼 5인 중...

  • 진학 길잡이 기타

    의대 2977명 선발…서울대 40% 반영 등 수능 수학 영향력 커

    고교 졸업 직후 진학할 수 있는 의과대학은 서울대 등 전국에 38곳이 있다. 올해 강원대가 의학전문대학원에서 학부 선발로 전환했으나 건국대와 차의과대는 의학전문대학원을 고수하고 있다. 2021학년도 전국 38개 의대는 정원 내로 총 2977명을 선발한다. 전국 의대 38곳 정시 선발 비중 37.9% 의대는 자연계열 최상위권 학과로 다른 학과에 비해 대학수학능력시험 위주인 정시모집 비중이 높다. 2021학년도 38개 의대의 정시 비중은 평균 ...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100년 만에 되살아난 호칭어 '~ 님'

    지난 18일 옛 전남도청 건물 앞.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열린 이 자리에서 ‘임을 위한 행진곡’이 울려 퍼졌다. 5·18을 상징하는 이 노래는 한때 제목의 ‘임’을 ‘님’으로 해야 하는 것 아니냐를 두고 논란이 많았다. 원래 제목이 ‘님을…’이었기 때문이다. 지금은 ‘임’으로 수렴돼 가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