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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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코로나19로 멈춰선 위기의 항공산업…일괄지원이 맞을까 선별지원이 맞을까
안녕하세요? 오늘은 항공산업의 위기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가장 타격이 심한 것이 석유와 더불어 항공산업입니다. ‘이렇게 가다 가는 항공사 절반이 망한다’ 국제항공운송연합이 지난 3월 이렇게 경고성 예측을 내놨습니다. 비행기들이 다 멈춰 섰으니 오죽하겠습니까? 4월 세계 항공편수 80% 줄어 먼저 비행편수가 얼마나 줄었는지를 살펴보죠. 세계 상업항공편수인데요. flightradar24라는 사이트가 보여주는 항공편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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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심장 이상 신호땐 스마트워치가 의사에게 SOS
\환자가 스마트워치로 건강 데이터를 측정한 뒤 의사에게 전송하면 의사가 이를 진료에 활용하는 시대가 열렸다.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이노에서 개발한 스마트워치가 지난달 18일 제품 상용화 마지막 단계인 건강보험 시장 진입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먼 거리에 있는 의사가 환자 건강 상태를 주기적으로 관찰하는 원격 모니터링 시대의 첫발을 내디뎠다는 평가다. 웨어러블 기기 활용한 비대면 서비스 상용화 심장이 심하게 두근거리는 증상으로 병원을 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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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코로나로 한시 허용된 원격의료, 의사 반발에 또 표류
국내에선 1999년 원격의료 시범사업이 처음 시행됐다. 산간 오지에 있는 환자가 멀리 떨어져 있는 보건소 의사와 화상통화로 원격 진단을 받은 뒤 처방을 받아 집 근처 약국에서 약을 받는 사업이었다. 이 시범사업 이후 ‘원격의료를 허용해야 한다’는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하지만 21년이 지난 지금도 한국에서 원격의료는 불법이다. 원격의료를 막고 있는 의료법이 바뀌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2002년 의료법이 일부 개정돼 의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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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라면'의 변신은 무죄?
“지금껏 환자를 조기 발견하고 격리하는 방식의 방역 전략을 ‘취했다면’ 이제는 재택근무 등으로 사람 간 거리를 넓혀 코로나19의 확산 속도를 늦춰야 한다.”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하기 시작한 지난 2월 말. 감염병 전문가들 사이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방안이 제시됐다. 우리의 관심은 여기에 쓰인 ‘취했다면’에 있다. 이 말이 보는 이에 따라 문장 안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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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실업급여' 중독…일터 복귀 않는 미국 근로자들
미국 뉴저지주(州)에 사는 한국계 미국인 김모씨는 지난 3월 실직한 뒤 주정부 실업급여 주당 680달러에 연방정부가 주는 실업보너스 주당 600달러를 더해 한 주에 1280달러를 받는다. 실직 전 소득과 큰 차이가 없다. 김씨는 “주당 실업보너스 600달러 덕분에 저소득자들은 직장을 다닐 때보다 더 많은 돈을 받는 경우도 꽤 있다”며 “저소득층 근로자 상당수는 일부러 고용주에게 해고해달라고 요구한 것으로 안다&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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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미래를 비관하는 대중이 '광기의 파시즘' 불렀다"…파시즘은 '이즘' 아닌 '결집된 열정'이 만든 비극
17~18세기는 ‘이성의 시대’였다. 이성의 근육을 키운 인류는 19세기에 번영을 달렸고, 그 들뜬 분위기는 20세기 초입까지 이어졌다. 그러나 파시즘이 등장하자 20세기는 한순간에 야만과 반(反)지성의 나락으로 추락했다. 로버트 팩스턴의 《파시즘: 열정과 광기의 정치혁명》은 파시즘의 전개 과정과 이면을 치밀하게 복기한 노작(勞作)이다. 전후 60여 년 지속된 파시즘 관련 여러 논쟁을 잠재웠다는 평가를 받는다. &lsq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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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슈 찬반토론
거세지는 미국 압박에 '환율대응' 나선 중국…한국 외교 '시험대'
[사설] 미·중 충돌, 환율전쟁 비화 조짐…'금융안보' 점검할 때다 중국 인민은행이 위안화 환율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고 수준으로 연일 끌어올려(위안화 가치 절하) 작지 않은 파장이 우려되고 있다. 갈수록 격화하는 미·중 갈등이 ‘환율 전쟁’으로까지 비화되면 한동안 안정세를 이어온 한국 등 신흥국 금융시장 전반의 불안이 다시 고조될 수 있기 때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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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우리 몸의 만병통치약, 걷기운동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재택근무, 온라인 수업 등이 이어지며 일명 ‘집콕’ 하는 시간이 크게 늘어났다. 이로 인해 우리의 건강에 적신호가 켜졌다. SNS상에서는 확진자의 변형어로 ‘확찐자’라는 말이 등장했는데 이는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집에서만 생활하면서 살이 찐 자들을 일컫는 말이다. 이런 상황에서 과격한 운동으로 몸에 무리를 주기보다는 우리의 몸을 지켜줄 수 있는 운동으로 바로 ‘걷기&r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