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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EU식 차이나 연합' 탄생하나

    中, 홍콩·대만과 중화권 경제통합 '잰걸음' 중화경제권이 하나로 뭉치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되고 있다. 세계 최대의 시장을 가졌으며 세계의 생산기지인 중국과 아시아의 금융허브인 홍콩, 그리고 세계 정상급 하이테크기술을 보유한 대만이 하나로 합쳐지면 중화권 경제 통합은 시너지효과를 내며 세계경제에 태풍의 핵으로 등장할 전망이다. 대기시간을 포함해 12시간 걸리던 대만과 중국간 비행기 이동시간이 이번 주말(7월 4일)부터 최단 1시간30분으로 ...

  • 과학 기타

    뇌(腦)의 신비 밝혀지나

    국내 연구진, 뇌 기능 관련 논문 속속 발표 뇌(腦)는 동물의 중추 신경계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뇌는 감각정보를 통합해 운동반응으로 나타냄으로써 본능적인 생명활동에 있어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 또한 고등 척추동물에게 뇌는 학습의 중추이다. 지금까지 뇌에 대한 많은 연구가 수행돼 왔지만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은 영역이 훨씬 더 많을 정도로 미지의 세계로 남아있다. 지난 2주간 국내 연구진이 뇌와 관련한 새로운 사실들을 세계 최초로 규명,관...

  • 경제 기타

    "엇! 주식 사려는 투자자 사라졌네"…주저 앉은 증권시장

    주가도 수요와 공급따라 결정…투자심리 급랭에 연일 하락 국내 증시가 연일 급락세다. 지난 5월부터 증시가 서서히 하락하자 이를 단기 조정세라고 판단한 증권가는 이러한 폭락세에 우왕좌왕하는 분위기다. 코스피지수가 예상과 달리 1600선까지 위협받는 수준으로 하락하자 증권사들도 '저가 매수'에서 '현금 보유'를 권하는 쪽으로 기울기 시작했다. 이러한 증시 폭락에 대해 여러가지 분석이 나오고 있다. 이들이 주로 내놓는 근거는 다양하다. 국...

  • 경제 기타

    교육감 직선제 시행해야 하나요?

    찬 "주민 代議와 지역교육 공론화 위해 필요" 반 "엄청난 돈 쏟아붓고도 주민 관심 못끌어" 전북과 서울 등의 교육감 선출을 앞두고 주민투표에 의한 교육감 직선제가 또다시 도마에 오르고 있다. 한 쪽에서는 "교육이 정치로부터 자주성,독립성을 지키면서 지방자치와 연계할 수 유일한 방안은 바로 교육감 직선제"라고 목소리를 높인다. 또 다른 쪽에서는 "지방교육을 책임지고 막대한 예산과 인사권을 쥔 교육감을 뽑는 선거에 주민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 학습 길잡이 기타

    (다산칼럼) 질서를 사랑하는 나라

    남성일 <서강대 경제대학원장> ☞ 한국경제신문 7월2일자 A39면 폭력적인 시위로 광화문 일대가 어지럽던 지난 주말 나는 도쿄의 복잡한 전철역에서 물결처럼 흐르는 군중들을 보고 있었다. 수백 명 군중이 대부분 휴대폰을 손에 들고 있어도 결코 옆 사람을 방해하지 않는 고요 속에서 질서라는 단어를 끊임없이 떠올리지 않을 수 없었다. 그리고 지난 두 달 동안 사회를 흔들어대는 촛불 어지럼증 속에서 한탄하기만 하던 지식인의 무기력함에...

  • 경제 기타

    붕어빵 TV연예오락프로그램…"그 나물에 그 밥"

    현재 국내 지상파 3사에서 방송되는 연예오락 프로그램은 일주일에 약 70개가 넘는다. 그러나 그 진행 방법이나 코너,출연진 등에 전혀 차별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채널을 따로 확인하지 않는다면 어느 채널의 프로그램인지 알지 못하는 상황에까지 이르렀고 동일한 출연자가 각기 다른 채널에 동 시간대에 출연하는 경우도 비일비재하다. 실제로 주말 황금 시간대를 장식하는 MBC <무한도전>,KBS <1박 2일>은 진행 방식은...

  • 경제 기타

    원산지 표시않은 학교 급식, 신뢰 못 얻는다

    "영광에서 직접 갖고 온 굴비를 20마리에 1만원씩 10분간 판매하오니 많이많이 사 가세요. 영광 굴비가 아니면 1000만원을 손해 배상해 드립니다. 진짜 진짜 영광굴비 밥상에 올려 보세요." 며칠 전 화물차에 굴비를 싣고 온 한 상인이 손님을 끌기 위해 동네를 돌아다니며 외치는 말이다. 가짜 영광굴비가 얼마나 많기에 손해 배상까지 하겠다며 팔러 다니는 것일까. 최근 미국산 쇠고기의 원산지 표기로 논란이 일고 있지만 굴비 장사의 말에서...

  • 학습 길잡이 기타

    편안한 글을 찾아서 ①

    말하듯이 쓰되 어법에 맞게 "훌륭한 글을 지으려면 먼저 뜻을 얽고,말을 다듬고,말과 뜻이 서로 넘치지 않게 해야 한다. 글은 소리가 울려 아름다운 리듬이 있어야 한다. 또 많이 짓는 것은 많이 고치는 것만 못하고 많이 고치는 것은 많이 지워버리는 것만 못하다." (<조선의 마지막 문장> 글항아리) 창강 김택영,매천 황현과 함께 구한말의 3대 문장가로 꼽히던 이건창(1852~1898)이 전하는 문장론이다. 그는 글을 많이 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