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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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핫 삼'과 '핫 스리'에 담긴 거대 담론
#. 대통령이나 그 후보들의 말은 언론에서 좇는 주요 화젯거리다. 2017년 3월 말 대선정국에서 터진 ‘삼디 논란’도 그중 하나다. 발단은 한 대선후보가 3D 프린터를 ‘삼디 프린터’라고 한 데에서 비롯했다. 일부 상대 후보 진영에서 용어도 제대로 모르면서 4차 산업혁명을 말할 수 있느냐고 비판하자 그가 반박했다. “우리가 무슨 홍길동인가? ‘3’을 ‘삼&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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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놀자
나비, 아프리카서 남미까지 쉬지 않고 날아
곤충은 얼마나 오래, 그리고 얼마나 멀리 날 수 있을까. 새들의 장거리 비행에 대해서는 비행거리는 물론 출발지, 목적지, 경로까지 정확히 밝혀진 데 반해 곤충은 비교적 알려진 바가 적었다. 새들은 몸에 GPS 추적기를 부착할 수 있지만 곤충은 무게가 너무 가벼워 불가능했기 때문이다. 그런데 최근 여러 기술을 종합해 곤충의 장거리 비행에 관한 미스터리가 밝혀졌다. 2013년 10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식물학연구소 제라르 탈라베라 연구원은 남아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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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입전략
수시 최저등급 충족 인원 늘어날 전망…정시 경쟁 치열해져 '어려운 수능' 될 수도
2025학년도 수능 접수자는 지난해보다 1만8082명, 3.6% 늘어난 상황이다. 수능 1·2등급 학생들이 지난해보다 많아질 수 있는 구도다. 1등급 4%, 2등급 11%로 정해진 비율에서 수능 접수자 수가 많아졌기 때문이다. 결시자, 동점자 분포에 따라 인원은 예상과 다를 수 있지만 큰 틀에서는 늘어난다고 볼 수 있다. 수능 접수자 증가로 1·2등급이 증가할 경우, 수시에서 수능 최저조건을 충족한 인원이 늘어나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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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선은 연속적으로 이어진 수많은 점들의 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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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슈 찬반토론
국민연금 보험료 인상 속도, 세대별 차등 바람직할까
정부가 최근 국민연금 개혁안을 발표하면서 보험료율 인상 속도를 세대별로 달리하는 방안을 내놨다. 현재 소득의 9%인 보험료율을 13%까지 올리되 50대는 매년 1%포인트, 40대는 0.5%포인트, 30대는 0.3%포인트, 20대 이하는 0.25%포인트씩 인상하자고 했다. 중장년층은 빨리, 젊은 층은 서서히 보험료율을 올리자는 것이다. 내년부터 보험료율을 인상한다고 가정해보자. 보험료율이 13%에 도달하는 시점은 50대는 2028년, 40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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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금융 상식 퀴즈
9월 30일 (862)
1. 미국 중앙은행이 오랜 기준금리 동결을 깨고 ‘빅컷’을 단행했다. 현재 미국의 기준금리는 얼마일까? ① 연 4.5∼4.75% ② 연 4.75∼5.0% ③ 연 5.0~5.25% ④ 연 5.25~5.5% 2. 오래 묶어두긴 부담스러운 여유자금을 잠시 보관하는 용도로 많이 활용되는 고금리 통장을 가리키는 별명은? ① IRP ② ISA ③ 마이너스통장 ④ 파킹통장 3. 중장기적으로 매우 높은 수익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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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공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 맛보기
무역 개방
[문제] 폐쇄경제 국가가 외국과의 무역을 개방할 때, 예상되는 결과가 아닌 것은? ① 무역을 통해 얻는 이익은 경제주체 모두에게 공평하게 돌아간다. ② 국가 간 생산성이 크게 차이 나더라도 무역이 이뤄질 수 있다. ③ 국내 독과점 기업이 지닌 문제를 외국 간 무역으로 해결할 수 있다. ④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기업이나 산업은 해당 시장에서 퇴출당할 수 있다. ⑤ 비교열위에 있는 상품을 덜 생산하는 대신 비교우위에 있는 상품을 더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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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교양 기타
미국 금리 인하와 국내외 경제
주니어 생글생글 제130호 커버스토리 주제는 금리입니다. 얼마 전 미국 중앙은행(Fed)이 기준금리를 0.5% 포인트 내렸습니다. 금리와 경제의 관계를 설명하고, 미국 금리 인하가 국내외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금리 인상을 주장하는 사람을 매파, 금리 인하를 주장하는 사람을 비둘기파라고 부르는 이유도 설명했습니다. 꿈을 이룬 사람들에서는 테니스 황제 노바크 조코비치를 소개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