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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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습 길잡이 기타
매개변수 방정식과 도형의 변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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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사유의 틀…철학으로 생각 키우기
“애플은 언제나 기술과 인문의 교차점에 있다.” 정보기술(IT) 시대의 아이콘 스티브 잡스가 남긴 이 말은 인문이 기술 발전의 씨앗임을 함의한다. 기술 발전은 결국 인문의 힘이 뒷받침돼야 가능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인문이 꿈을 꾸고, 그 꿈을 기술이 실현할 때 인류의 진보가 빨라진다는 얘기다. 인류의 참된 진보는 정신과 물질이 균형을 맞춰야 가능하다. 물질은 넘치지만 정신이 타락하면 문명이 쇠락하고, 정신이 풍요로워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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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에디슨 직류 송전기술' 130여년 만에 빛 본다
일상에서 사용하는 전기는 1초에 60번씩 전기의 플러스(+), 마이너스(-) 극성이 바뀌는 교류 방식이다. 전압을 손쉽게 바꿔 먼 거리까지 보낼 수 있어 전기 발명 이후 지난 130여년간 전력망의 표준으로 자리잡았다. 하지만 극성이 일정한 직류 전기의 전압을 바꿔주는 반도체 기술이 발전하면서 최근 직류 송전 기술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장거리 송전 때 전력 손실을 줄일 수 있는 데다 송전 과정의 전자파 영향 논란을 해소할 수 있어서다. 정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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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생글 25만부 발행…'광고주'를 모십니다
국내 최고 중·고교생 논술교양 신문인 한국경제신문 ‘생글생글’이 광고주를 모십니다. 생글생글은 2005년 6월 1호를 발행한 이후 10년간 상업적 광고를 가능한 배제해 왔습니다. 생글생글이 전국 중고교에 교육용으로 배달되는 신문이란 점 때문이었습니다. 생글생글을 보신 분들이라면 24페이지 내에 한경 자체 행사인 테샛과 논술대회, 일부 대학광고 외의 상업 광고가 거의 없다는 점을 간파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이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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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인(仁)·의(義)·예(禮)·지(智)…인간의 마음과 도리를 논하다
공자, 맹자, 순자, 장자, 한비자 등으로 대표되는 동양철학은 주로 인간의 마음과 도리를 논한다. 인간의 마음이 어떠한지, 타고난 본성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떤 노력과 수양이 필요한지, 정치 지도자의 덕목은 무엇인지, 사람을 다스리는 근본은 무엇인지 등은 동양철학의 주된 관심사였다. 동양철학은 서양철학에 비해 정적이고 자연친화적이다. 특히 노자, 장자로 대표되는 도가사상은 자연과 인간이 하나임을 강조한다. 중국의 사상서 중 사서(四書)로 꼽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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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명사로 세상을 보는 서양인, 동사로 세상을 보는 동양인
동일한 주제를 두고도, 그것을 해석하는 사고방식은 동양과 서양이 조금 다르다. 동서양 사고의 차이는 크게 전체와 개체 중 어느 것에 중점을 두느냐다. 동양의 문화는 중국으로부터 시작 되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중국은 농업사회로 이웃과의 화합을 중요시하고 중앙집권적 정치체제를 형성했다. 이 때문에 중국인들은 이웃이나 권력자의 눈치와 사회적 상황을 살피며 ‘관계’를 중요시했다. 반면 서양문화의 시작인 그리스는 해양국가로 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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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포스트모더니즘의 등장…"정형화된 틀을 벗자"
포스트모더니즘(post-modernism)은 라틴어의 접두사 ‘포스트(post)’와 근대를 의미하는 ‘modern’의 결합어다. 근대 이후라는 뜻을 지닌 말로 근대주의(modernism)의 토대 위에서 한계점을 비판하며 성립됐다. 일종의 ‘탈(脫)근대주의’라 말할 수 있다. 이 사상체계는 2차 세계대전 이후 1960년대 중반부터 모더니즘의 폐단을 해결하고자 시작된 문화 운동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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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인간의 정체·이데아의 존재…끝없이 묻고 답하다
철학은 끊임없이 묻고, 끊임없이 답하는 ‘과정의 학문’이다. 인간은 무엇인가, 나는 누구인가, 현상 너머의 본질은 있는가, 경험이 우선인가 선험적 인지능력이 우선인가, 본질과 실존은 앞뒤 관계가 어떨까 등등, 철학은 이런 질문과 답변을 통해 인간의 사유공간을 무한히 넓혀준다. 인문학적 사고의 중심에 철학이 자리하는 이유다. 동양철학이 공자 맹자 장자 등 주로 중국 사상가를 중심으로 형성된 반면 서양철학은 영국 프랑스 독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