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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스타트업에 대한 정부 직접지원 필요할까요

    벤처기업, 특히 막 탄생한 유망 스타트업(신생 벤처기업)에 대한 정부 지원을 어떻게 볼 것인가. 정부 지원은 반드시 필요한 것이며, 꼭 도움도 되는 것인가. 아니면 전시행정의 하나일 뿐이며, 자생력도 없는 정부 의존형 약체 기업만 양산해 내는 것이 될까. 박근혜 정부가 ‘창조경제’라는 구호 아래 역점 정책으로 추진해 온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까지 최순실 게이트에 휘말리면서 존폐 논란이 일자 유망 벤처에 대한 지원 문제로 논...

  • 커버스토리

    "정부를 너무 믿지 마라 정치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

    미국경제학회(American Economic Association)는 미국을 대표하는 경제학회로, 1885년 경제학 연구와 학자를 지원하기 위해 비영리단체로 출범했다. 이 학회가 발행하는 ‘아메리칸 이코노믹 리뷰’는 세계에서 가장 주목 받는 학술지 중 하나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렸던 경제학 최대 학술대회 ‘2017 미국경제학회’에는 3만여명의 경제학자가 모였다. “장...

  • 커버스토리

    수출 줄고 가계부채 늘고 성장률 떨어지고 2017년 경제 좋지않다는 경고 잇따라…

    1931년 보험회사에서 일하던 허버트 윌리엄 하인리히는 책 한 권을 펴냈다. 《산업재해 예방: 과학적 접근》이라는 책이었다. 보험사고 통계를 분석하는 과정에서 그는 법칙 하나를 만들어 이 책에 소개했다. “산업재해로 사상자가 1명 나오기 전에 같은 원인으로 29명의 경상자가 발생하더라.” 또 “그 전에 같은 원인으로 부상을 당할 뻔한 잠재적 부상자가 300명이 있더라.” '1:29:300' 법칙이라고 불리는 하인리히 법칙은 이렇게 나왔다. ...

  • 경제 기타

    달라지는 중국유학 트렌드

    세계 대학 순위 51위(중국 3위)인 상하이 푸단대가 내년 입시부터 서울에서 한국인 유학생을 위한 본고사 시험을 치른다. 푸단대가 중국 외 다른 나라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입학 시험을 치르는 곳은 서울이 유일하다. 중·고교 때 중국에 건너가 대입을 준비하는 조기 유학 대신 국내에서 준비해 입학시험까지 보는 ‘안방 유학’이 늘어날 전망이다. 5년 만에 푸단대 ‘서울 시험’ 재개 23일...

  • 경제 기타

    상경대 문을 여는 한경 고교 경제리더스캠프 열린다

    제20회 한경 고교 경제 리더스캠프가 10월29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서울 고려대 현대자동차경영관에서 열린다. 참가비는 12만원으로, 선착순 86명을 이번주까지 모집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경제학 강의, 최고경영자(CEO) 특강, 대입전략 강의, 멘토와의 대화다. 가계나 기업의 경제활동을 주로 다루는 미시경제학은 오철 상명대 글로벌경영학부 교수가 강의한다. 신문에서 볼 수 있는 국내총생산(GDP), 물가, 실업, 국제경제, 무역과...

  • 경제 기타

    원숭이도 돌을 깨서 석기를 만든다

    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가 흥미로운 보고서를 실었습니다. 원숭이가 석기(石器)를 만드는 모습을 찍은 사진과 글을 게재한 것입니다. 이 사진과 글은 영국 옥스퍼드대학과 런던대학(UCL), 브라질 상파울루대학 등으로 구성된 공동연구진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물입니다. 이 연구진은 브라질 세라다카피바라 국립공원에서 탐사 활동을 했습니다. 한창 활동을 하던 연구진은 이상한 놀이를 하는 한 무리의 원숭이들을 발견했습니다. 바로 카푸친원숭...

  • 커버스토리

    왜 우리는 맛없는 쌀을 비싸게 사먹나

    우리나라는 쌀이 남아돈다. 올해 쌀 생산량은 420만t으로 예상된다. 우리나라 인구를 대략 5000만명으로 할 때 1인당 80㎏(한 가마니)씩 돌아가는 양이다. 이 가운데 밥을 지어 먹는 쌀은 1인당 63㎏뿐이다. 비축용과 가공용 등을 빼도 7㎏씩, 35만t이 남는다. 이 남는 쌀은 정부가 전량 사들인다는 방침이다. 풍년이 들수록 정부의 재정 부담이 커지는 이유다. 과잉생산에도 쌀보조금을 준다 우리나라는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명목으로 다양한...

  • 커버스토리

    '농업보호'가 농업 망치고 있다는 목소리 커

    쌀을 둘러싼 경제적, 정치적 논쟁은 늘 뜨겁다. “쌀 시장을 완전히 개방하자”는 말을 선뜻 꺼내는 사람이 드물다. 정치인인일수록 더욱 그렇다. 자칫 잘못 말을 했다가는 농민 단체로부터 뭇매를 맞는다. 농민들은 자신의 이해관계가 걸려있기 때문에 그렇다고 해도 쌀을 사는 소비자들 중에서도 쌀시장 개방에 반대하는 사람이 많다. 왜 그럴까? 쌀에 대해 우리는 얼마나 정확하게 알고 있을까? “쌀은 신성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