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
교양 기타
(54) 바둑 인공지능 (AI)
■ 기억해 주세요^^ 작년 이세돌 9단과 대결해 화제를 모은 ‘알파고’의 실력에 ‘딥젠고’가 도전장을 냈다. 딥젠고와 알파고의 대결은 아니지만 일본의 인공지능 기술수준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인공지능이 바둑대회에 출전했다. 3월 21일부터 23일까지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월드바둑 챔피언십’이다. 인공지능과 특정 기사가 1대1로 붙어 승패를 다투는 방식이 아니다...
-
교양 기타
(56)그레이엄 그린 '정원 아래서'
치료의 방편으로 시작한 글쓰기 영국 작가 그레이엄 그린은 21세에 첫 시집을 낸 이후 67년 동안 25권의 장편소설을 포함해 60권이 넘는 책을 냈다. 1991년 87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나기 바로 1년 전에도 단편집과 여행기를 출간할 만큼 열정적으로 집필했다. 그가 글을 쓰게 된 계기가 특별하다. 학생 시절 자살을 시도할 정도로 심한 절망감에 사로잡혔던 그에게 정신과 의사가 치료의 한 방편으로 글쓰기를 권유한 것이다. 그린은 글쓰기를 통해 ...
-
홍성호 기자의 열려라 우리말
'사저'와 '자택'의 차이
사저 는 관저가 있는 사람에게 개인 주택을 가리킬 때 쓰는 말이다. 당연히 퇴임한 사람에게는 관저가 따로 없으니 사저라는 말도 적절치 않다. 그냥 집 또는 자택 이라 하면 충분하다.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다. 글쓰기의 출발은 정확한 단어의 선택에 있다. 문장의 의미를 구성하는 기본단위가 단어이기 때문이다. 단어는 같은 언어를 쓰는 사람끼리 공유하는 ‘의미’를 드러내는 기표(틀)다. 대충 써도 모국어 화자끼리 뜻이야 ...
-
학습 길잡이 기타
Secret English 누구나 비밀은 있다
다들 아시는 것처럼 비밀은 secret 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비밀도 등급이 있어 3급 비밀은 Confidential , 2급 비밀은 secret , 1급 비밀은 Top Secret 이라고 한답니다. Got a secret 비밀이 있어 Can you keep it? 이걸 지킬 수 있겠니? Swear this one you’ll save 비밀을 지키겠다고 맹세해 Better lock it, in your po...
-
경제 기타
국회가 근로시간 단축을 법으로 강제한다는데…
국회가 갑자기 법정 근로시간 단축안을 내놨다. 원내교섭단체를 구성하고 있는 4개 정당이 68시간인 주당 근로시간을 52시간으로 줄이는 쪽으로 근로기준법을 바꾸겠다고 나선 것이다. 300인 미만 사업장에는 4년간, 그 이상 규모에는 2년의 유예 기간을 준다지만 기업에는 초비상이 걸렸다. 인건비 상승에 대한 걱정은 중소기업 쪽이 훨씬 크다. 인건비 외에도 부작용이 너무나 많은 정책을 정치권이 급작스럽게 추진하면서 평지풍파가 일고 있다. 근로시간 단...
-
커버스토리
중국의 치졸한 '사드 보복'…부지 제공했다고 롯데에 영업정지
중국 장쑤성 레윈강시에 있는 롯데마트가 사진처럼 영업정지를 당했다. 중국 당국은 소방안전 시설 미비를 이유로 들었다. 중국 정부는 이어 위생미비 등을 들어 연달아 중국내 롯데마트의 영업을 정지시키고 있다. 롯데상품 불매 움직임까지 벌어지고 있다. 중국 정부의 말과는 달리 롯데 불매는 중국 정부가 뒤에서 조종한다는 게 정설이다. 롯데가 ‘사드(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 부지’를 제공한 것에 대해 보복하고 있는 것이다. 중국은 한...
-
커버스토리
생산가능인구가 올해부터 줄어든다는데…
인구는 국가를 지탱하는 근본 동력이다. 인구가 많아야 생산과 소비 모두 왕성해진다. 지금처럼 문명이 발달하고 생활이 풍요로워진 배경에는 인구, 즉 인류의 힘이 있다. 영국의 역사가 에드워드 기번이 “제국의 위력은 인구에 있다”고 강조한 이유다.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인구는 올해 몇 가지 전환점을 맞는다. 인구 통계를 만들기 시작한 1925년 이래 처음으로 신생아 수가 30만명대로 줄어들고, 연말쯤이면 65세 이상 고령...
-
경제 기타
대한민국은 '동전 없는 사회'로 변신 중…돼지저금통이 앞으로는 추억이 될까요
■ 금주의 시사용어 동전 없는 사회 한국은행이 ‘동전 없는 사회’ 시범사업을 펼칠 12개 업체를 선정했다. 선정된 업체를 이용하는 소비자는 4월부터 거스름돈을 동전으로 받는 대신 선불카드에 적립할 수 있다. 무거운 동전을 들고 다닐 필요가 없어진다. ▶한국경제신문 3월4일자 A2면 요즘 직장인 중엔 지갑 없이 휴대폰과 신용카드만 들고 다니는 사람이 많다. 단돈 몇백원짜리 물건도 카드나 모바일로 결제할 수 있게 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