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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글기자

    To pay attention to women's rights in Afghanistan

    In 2021 the Islamic extremist group, Taliban conquered the peaceful land, Afghanistan, an unfortunate country well known for woman’s human right abuses. During the onset of the regime of the Taliban, they strongly insisted that they will ensure women’s human rights which has been dismissed in Afghanistan society. This issue concentrated all the people in the world and famous media or news like BBC or CNN. But as time passed by, Taliban started to make some regulations and prohibited the economic and political engagements women can do.For example, they allowed woman not to wear hijab but after few months there were news saying the woman was killed because she didn’t wear hijabs at the public place. There are other many cases like not allowing woman to play sports, excluding woman on the politics, not permitting to move easily.I think women’s human right law is a severe problem and so as to solve this problem, we need to give attention to the problem. Not a temporary attention is needed but a long, constant attention may be needed to diminish the problem and open the world where no one gets discriminated.윤상규 생글기자(양정중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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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역사왜곡은 작은 부분도 꼼꼼히 시정해야

    2021년 3월,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기사가 있다. 한 공중파 방송사의 새 드라마 <조선구마사>로 역사왜곡 논란이 일고 있다는 보도였다. <조선구마사>에 충녕대군이 서양 대신을 대접할 때 조선의 간식이 아닌 중국 전통음식 월병을 내놓거나, 무희가 중국 의상을 입고 나온 장면이 있었기 때문이다. 결국 <조선구마사>는 2회 만에 조기 종영하고 말았다. 엄청난 규모의 자금이 투입된 드라마를 조기 종영하게 만들 만큼 역사왜곡은 큰 문제를 안고 있다.우리는 역사를 기록하고 기억함으로써 과거에 한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수 있다. 역사를 왜곡하면 역사를 기록하는 일 자체의 의미가 사라지는 것이다. 또한 다음 세대가 제대로 기록된 역사를 알아야 우리 고유의 문화를 이어갈 수 있다. 드라마, 영화 등 역사 관련 콘텐츠를 만들 때 선조들이 작성한 기록을 바탕으로 공부하고 철저히 고증한 후 대본을 쓰는 것도 이 때문이다.게다가 역사를 왜곡할 경우 본래의 우리 역사와 자주성을 상실할 수 있다. 역사가 왜곡된 채로 국민에게 노출된다면 우리는 잘못된 사실을 인지하게 되고, 이는 다음 세대에까지 영향을 미치게 된다. 우리 역사를 공부하고 기억하며 고유의 문화와 사상을 지키려는 노력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이처럼 역사왜곡은 한 나라의 과거까지 한 번에 사라지게 만들 수 있는 무서운 일이다. 우리나라뿐 아니라 전 세계 모든 국가에서 하면 안 되는, 국제적으로 암묵적인 약속이라 볼 수 있다. 역사 드라마 또는 영화를 볼 때 역사왜곡이 있는지 확인해봐야 할 것이다.송지수 생글기자(예문여고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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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me to take actions for climate change

    Climate change is a serious issue that everyone knows well. However, South Korea ranks last among 60 countries in climate goals at the 27th Conference of the Parties to the Climate Change Convention. While national responses and policies are crucial, individual efforts are vital.There are several ways individuals can contribute: Firstly, conserve energy and use sustainable transportation. A 2020 report by the International Energy Agency revealed that public electricity and heat production contribute 32%, and transportation contributes 14% to greenhouse gas emissions. By reducing these greenhouse gas emissions, we can protect and preserve our Earth.Next, pursue an eco-friendly lifestyle. Recycling and minimizing plastic usage is essential. This not only protects the ocean environment but also ensures no adverse effects on human life.Then, keep an eye on the government’s environmental policies and speak out your opinions. It’s about ensuring that local communities and governments are implementing apt policies for the environment.Christine Lagarde, director of the European Central Bank, said, “Climate change is everybody’s responsibility.” It is time for us to take actions for the environment.지서영 생글기자(가평중 3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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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획하는 삶이 성공 인생 이끈다

    영국을 대표하는 팝 가수 필 콜린스는 “계획 없는 목표는 그저 바람을 향해 헤엄치는 배와 같다”라는 말을 해 화제를 모은 적이 있다. 필 콜린스가 얘기하는 계획의 중요성은 남녀노소 누구나 귀담아들을 만하다. 어떤 사람이든 계획을 먼저 세우면 자신의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길이 좀 더 뚜렷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계획을 세우는 가장 쉬운 방법으로는 ‘투 두 리스트(To Do List)’를 만드는 것을 들 수 있다. 먼저 큰 단위의 목표를 잡은 후 작은 단위로 나누면 된다. 자신이 꼭 해야 할 일을 하루, 한 주, 한 달 단위로 다양하게 만드는 것이다. 예를 들어 ‘1월에 책을 10권 이상 읽겠다’라는 목표를 정한다면 하루에 책을 3분의 1 이상을 읽는 것을 투 두 리스트에 적고 실행하면 된다.계획의 이점은 이뿐만이 아니다. 할 일을 잊지 않게 도와주는 것은 물론, 어제보다 나은 나를 만들고 보람찬 삶을 살 수 있게 도와준다. 또한 성취감을 느끼게 해 용기와 자존감도 높일 수 있다. 이렇게 하면 시간도 효율적으로 쓰게 된다. 우리는 평소 많은 시간을 킬링 타임으로 허비한다. 의미 없이 시간을 흘려버리면 확실하게 쉬지도 못해 피로도는 더 증대된다. 반대로 해야 할 일은 끝내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게 된다. 하지만 계획을 세우면 소중한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해 일을 끝내고 편안하게 쉬며, 일에 대한 스트레스도 줄일 수 있다.새해가 벌써 한 주가 지났다. 지금이라도 계획을 세우고 삶을 살아가는 좋은 습관을 만들어보자. 좋은 습관은 인생을 바꾼다. 자신의 미래, 꿈과 목표가 한 걸음씩 자신에게 다가올 것이다.권나린 생글기자(대구제일여상 1학년 권나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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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 사용료' 논란, 소비자 부담 증가로 이어져선 안돼

    작년 말 아마존 소속 인터넷 플랫폼 트위치가 다음 달 26일부터 한국 사업 운영을 종료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트위치 접속량 기준 세계 4위 나라로, 트위치의 주요 서비스 국가 중 하나다. 트위치는 “다른 국가에 비해 10배가 더 높은 한국의 네트워크 수수료로 인해 한국 내 사업 운영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네트워크 수수료, 즉 망 사용료란 인터넷 회선 접속료, 서비스 이용료 등 정보통신망 이용과 관련된 요금을 포괄적으로 가리키는 말이다. 넷플릭스나 트위치 등 콘텐츠 공급업체가 통신 회사의 네트워크를 이용하고 그 트래픽에 따라 통신 회사 등에 내는 비용을 뜻한다.망 사용료에 대한 논란은 그동안 매우 심했다. 2020년 SK와 넷플릭스는 망 사용료를 두고 서로 소송을 제기했으며, KT와 트위터의 법적 분쟁도 있었다. 국내 통신 회사들은 해외 서비스업체가 막대한 트래픽을 유발하면서 망 사용료는 제대로 내지 않는 ‘무임승차’를 한다고 주장해왔다. 반면 넷플릭스 등 콘텐츠 기업은 서비스를 처음 출시한 국가에서 망에 접속하는 비용을 내기에 국가별로 망 사용료를 별도로 내는 것은 부당하다는 입장이다. 이번 트위치의 한국 철수는 망 사용료와 관련된 분쟁이 다시 촉발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지금은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데이터가 오고 가는 트래픽의 시대다. 망 사용료에 대한 부담을 어떻게 분배하느냐는 글로벌 스탠더드 입장에서 고려해보아야 한다. 다른 한편으론 망 사용료가 우리나라 첨단기술 연구개발과 관련한 투자 재원에 영향을 미치고, 그 부담이 국내 소비자와 중소 콘텐츠 제작 기업들에 돌아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소동혁 생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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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엔 배려의 마음 되새겨보길

    우리는 크리마스에 열광한다. 크리스마스 한 달 전부터 트리를 준비하고 캐럴을 들으며 ‘크리스마스 감성’을 느낀다. 어떠한 강제도 없는데 전 세계인이 크리스마스에 공감하고 똑같이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인류학자들은 인간의 ‘통과의례 본능’에서 원인을 찾는다. 인간은 어린아이에서 어른이 되는 과정에서 고통을 참아내는 통과의례를 겪는다고 한다. 원주민들의 조금은 위험한 성인식 풍습부터 우리나라 입시에 이르기까지 그 사례는 많다. 아이들이 커가면서 산타 할아버지는 없다는 사실을 받아들여야 하는 것도 통과의례라 볼 수 있다. 그런 통과의례를 겪었지만 어릴 적 산타를 기다리며 설레던 마음으로 돌아가고 싶은 것이다.문학적 관점에서는 ‘가족 로맨스’라고 표현한다. 부모님들은 자녀에게 이래라저래라 간섭하지만, 산타라는 ‘대안적 아버지’는 대가 없이 선물과 한없이 따뜻한 이미지를 선사한다.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 것은 이런 따뜻한 배려를 기다린다는 뜻이다. 물론 현실에서는 크리스마스 특유의 감성을 만끽하며 아름다운 트리와 반짝이는 조명이 내걸린 도심 속에서 놀고 싶은 마음이 주된 이유가 아닐까 싶다.내신, 모의고사, 수능 등 학교생활에 치여 살다 보면 중요한 기념일을 까먹기도 하고, 너무 피곤해 챙기지 못할 때도 많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산타를 믿던 어린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 한다. 하지만 지금 힘들고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겠지만, 우리의 미래가 얼마나 행복하고 즐거울지는 아무도 모른다. 생글생글 독자들이 올 한 해 노력한 일들을 흐뭇하게 되돌아볼 수 있는 크리스마스를 맞기를 바란다.조예준 생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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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공지능 만능주의를 경계할 때다

    인공지능(AI) 기술이 급격히 발전하고 있다. 활용 범위도 공장의 생산 라인 관리부터 의료 분야의 복잡한 데이터 분석과 질병 진단까지 무궁무진하다. 하지만 이에 대한 환호가 인간의 모든 역할을 AI가 대신할 수 있다는 ‘인공지능 만능주의’로 흐를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AI 만능주의는 크게 세 가지 문제를 일으킨다. 첫째, 사람들이 AI의 한계를 인지하지 못하게 만든다. AI는 학습 데이터를 기초로 정형화된 패턴을 인식하고 예측하는 데 능숙하다. 그러나 인간의 삶과 경험, 감정을 원천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둘째, 일자리 감소 같은 사회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단순 반복 작업은 AI가 대신할 수 있지만, 그로 인해 인간의 역할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창의적인 생각과 감성, 공감 능력 등 인간의 복잡한 정신 활동은 AI가 모방하거나 대체할 수 없다.마지막으로 AI의 윤리적, 사회적 책임에 대한 논의를 방해할 수 있다. AI가 결정을 내리는 과정은 불투명하기 때문에 이로 인한 실수나 부작용은 누가 책임져야 하는지 같은 문제가 생긴다. AI의 능력을 과대 포장하면 이러한 중요한 논의가 묻혀버릴 수 있다.AI는 인간의 삶을 향상시키는 도구일 뿐, 인간 자체를 대체하는 ‘만능 기계’는 아니다. 이런 사실을 잊고 AI 로봇에게 인간의 감정 표현과 감성 기능까지 포함시켜 인간을 대체하려고 하는 것은 매우 위험한 발상이다. 인간 스스로 파멸을 부를 수 있다는 점을 경계해야 한다. AI 기술의 발전은 환영하지만, 그 한계에 대한 인식과 책임 문제에 대한 논의는 꼭 필요하다.유재희 생글기자(낙생고 1학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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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구개발 강화해 과학기술인 '꿈' 키워줘야

    경기과학고 등 전국 8개 영재학교 학생들이 최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정부의 연구개발(R&D) 예산 삭감과 관련한 공동성명문을 발표했다. 학생들은 R&D 예산 감소가 연구개발 활력 저하, 이공계 기피 현상 등을 심화시킬 수 있다며 관련 예산안 수정과 정부의 소통 노력을 촉구했다. 지난 20일 여야가 정부 R&D 예산안을 6000억원 증액키로 합의했지만, 그래도 올해보다 15% 적은 금액이다.학생들의 이공계 선호도가 갈수록 떨어지고 있는 데에는 두 가지 요인이 있다. 먼저, 기대 수준 대비 열악한 처우다. 고등학교 과학 선생님들은 이공계, 특히 자연계 지망생들에게 “가능하면 유학을 가라” “연구원을 꿈꾼다면 가능하면 박사까지는 따라”고 말한다. 이공계 분야에서 성공하는 데 드는 비용과 시간, 희생은 결코 적지 않다. 반면 연구원, 대학원생 등 현직에 있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처우 수준은 참담할 정도다. 업무는 끝이 없다고 할 만큼 강도가 높지만 급여는 상대적으로 적어서 대학원생의 경우 생활고를 겪는 사람이 많다고 한다. 다음으로는 상대적으로 의학계열 선호가 매우 증가했기 때문이다.미래의 과학기술 인재들이 문제를 제기하고 해결 방안을 촉구한 것은 의의가 크다고 생각한다. 과학자로서의 꿈과 한국 과학기술의 미래를 지키기 위한 노력이 아니겠는가. 학생들이 사명감만으로 꿈을 지켜야 하는 ‘이상한 선택’으로 내몰려선 안 된다. 과학기술 강국이라는 대한민국의 강점을 지키기 위해서라도 학생들의 목소리에 꼭 귀 기울이기를 바란다.김보현 생글기자(세화고 1학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