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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학 길잡이 기타

    100분에 2개 문제 풀어야…도표 분석에 익숙해져야죠

    건국대학교는 논술가이드북을 해마다 발표하고 있으며, ‘고교 교육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들이 충분히 이해하고 잘 풀 수 있는 수준’으로 출제한다는 원칙 하에 교과서에 수록된 글을 포함한 다양한 제시문을 채택하고 있다는 것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논술시험이 100분으로 문제 수가 2개로 변화하였지만 출제지침과 평가요소는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수험생은 오랫동안 축적된 기출문제와 모의논술문제를 중심으로 건국대 논술유형에 최적화된 학습을 할 수 있습니다.제시문의 정확한 이해가 중요제시문이 4개 정도 출제되는데 그동안의 문제를 보면, 교과서 그중에서도 ‘사회문화’나 ‘생활과 윤리’, ‘문학’에서 제시문을 채택한 경우가 많고 인문사회 여러 분야의 주제를 다뤄왔습니다. 소설과 같은 문학 작품은 반드시 출제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사회·경제적 지표를 확인할 수 있는 통계자료, 그래프도 반드시 포함돼 있고 신문, 잡지, 인터넷 등에서도 다수의 제시문이 출제되었습니다.이는 건국대가 강조하고 있는 ‘고교 정규과정을 충실히 이수한 학생이라면 충분히 잘 풀 수 있다’는 출제 원칙을 정확하게 보여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주 수준 높은 독해능력을 갖추지 않았더라도 충분히 읽어내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평이한 제시문이기 때문에 사교육에 의존하지 않고서 수험생 혼자서도 충분히 준비할 수 있습니다. 이전에 출제된 기출문제 한두 편 정도를 살펴보는 것으로도 제시문들이 어떠한 수준, 양상으로 채택되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답니다.문제 1에서는 도표 분석 요구제시문 (가), (나)를 바탕으로 (다)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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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능최저학력기준 새로 적용…교과 성적은 반영하지 않아

    건국대학교 2020학년도 논술전형의 눈에 띄는 변화는 아무래도 ‘수능최저학력기준 도입’을 꼽을 수 있습니다. 이제 건국대를 논술전형으로 지원하고자 계획하고 있는 수험생이라면 수능성적에도 신경써야 한다는 것을 명심해야 합니다. 대신 교과 성적을 반영하지 않고 오로지 논술 성적만으로 선발하는 ‘논술 100%’ 전형으로 변화했습니다.건국대 논술전형의 수능최저학력 기준은 다음과 같습니다.건국대학교 논술문제의 특징건국대학교 인문계 논술은 인문사회계Ⅰ과 인문사회계Ⅱ로 구분되는데, 이는 학과에 따른 구분으로 지원학과에 따라 평가하는 요소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인문사회계Ⅰ은 문과대학 및 사범대학, 글로벌융합대학이 속하며 이과대학의 지리학과와 예술디자인대학의 의상디자인학과를 지망하는 학생도 포함됩니다. 인문사회계Ⅱ는 정치대학, 경영대학, 상경대학이 속합니다.건국대 인문계 논술고사는 2문항을 100분 동안 작성해야 합니다. 문항 1은 401~600자로 작성해야 하며 인문사회 Ⅰ,Ⅱ에서 모두 동일하게 출제됩니다. 문항 2는 인문사회계Ⅰ에서는 문학작품(주로 소설)을 해석, 의미 분석하여 논평하는 문제를 801~1000자로 작성, 인문사회계Ⅱ에서는 수리적 사고능력을 평가하는 수리문제를 출제한다는 점에서 다릅니다.인문사회계Ⅰ을 응시하는 수험생은 100분 동안 모두 1600자가량을 작성해야 하는데, 실제 문제 수준을 고려하면 굉장히 촉박한 시간이라고 합니다. 따라서 시간 안에 답안을 완성도 있게 작성하는 연습에도 각별히 신경써야 한답니다. 한편 인문사회계Ⅱ를 응시하는 수험생은 시간이 여유로웠다는 반응이 많은데 이는 수리문제인 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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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계열 논술은 인문·사회과학적 통합사고 평가해요

    그동안 한양대 논술전형은 학생부 반영 방식 및 비율, 수능최저학력기준 적용 여부나 고사 시간, 문항 수 등에서 지속적인 변화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인문학과 사회과학의 다양한 주제를 활용하여 인문, 사회과학적 사고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통합논술’임은 계속 견지되고 있습니다. 이는 2020학년도에도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한양대 논술은 ‘창의성’ 중시가 특징한양대 논술의 대표적 특징은 바로 ‘창의성’을 중시한다는 것입니다. 논술에서 평가할 수 있는 ‘창의성’은 기발한 상상력, 새로운 무언가를 창조해 내는 능력이 아닙니다. 그것은 서로 다른 대상(관점 등)의 관련성을 파악해 논리적으로 연결시켜 의미를 확장시켜 나아가는 역량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창의성을 중시하는 문제를 대하는 적절한 접근법은 주어진 조건, 문제 상황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그에 대한 다양한 해석이나 일관된 논리논증에 주목하는 것입니다.그동안 출제된 한양대 논술 문제를 보면 대체로 서로 다른 두 제시문의 논지 혹은 정보를 토대로 또 다른 제시문(혹은 다양한 시각자료)을 분석하라는 요구가 많았습니다. 5~6년 전만 해도 제시문을 통해 제시한 관점이나 주제의식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대상이나 관점에 대한 비판 능력, 견해 서술, 문제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데 주목한 문제도 출제됐지만 최근에는 논리적인 분석, 추론하라는 요구에 주목하는 모습입니다.그에 따라 상이한 두 제시문을 종합하여 일관성 있는 글을 작성했는지, 특정 대상(혹은 제시문, 상황)에 대한 종합적 이해를 바탕으로 의미하는 바가 무엇인지 논리적으로 추론했는지를 평가에서 중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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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술성적 100%로 607명 선발…'다면사고형' 통합 논술 공부를

    2020학년도 논술시험에서 최대의 이슈가 될 학교는 아마도 연세대가 될 것입니다.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 대학에서 논술성적 100%,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고 신입생을 선발한다는 것만으로 이미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더구나 최근 몇 년 동안 진행되고 있는 논술 축소 경향에서도 단일 전형으로 607명(전년도 대비 36명 축소)이라는 상당히 많은 수를 선발하므로 현실적인 합격을 도모할 수 있다는 점에서도 주목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단, 의과대학 논술 폐지)수능최저학력기준 폐지, 논술성적 100%로 선발그동안 연세대는 상당히 수준 높은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해왔기 때문에 논술시험뿐만 아니라 수능 성적의 부담 역시 높았습니다. 물론 연세대를 지망하는 최상위 성적대의 학생들이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하는 것이 생각만큼 어렵지 않았을 수도 있지만 상당수 학생이 수능최저학력 미충족으로 불합격한 것도 사실입니다. 이는 논술 성적이 어떤가와 상관없이 불합격하는 상황이므로 오랫동안 논술을 준비해 온 학생으로서는 이루 말할 수 없는 절망감을 느낄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어쩌면 이런 이유 때문에 논술전형을 지원하는 수많은 학생들이 논술 공부에 집중하지 못하고, 또 그렇다고 수능 공부에만 매달리지도 못하는 상황이었을 것입니다.특히 연세대 논술시험이 수능 이후 실시되는 것으로 변경된 이후에는 원서를 접수해 놓고도 가채점 결과 애초에 수능최저학력기준 미충족으로 불합격할 것이라 예견돼 논술시험조차 보지 못하는 상황에 처하는 경우도 많았습니다. 이로 인해 지원 경쟁률에 비해 실질 경쟁률(수능최저학력기준을 충족한 지원자들끼리의 경쟁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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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논술은 대학마다 출제방식과 평가기준이 다르죠"

    논술은 ‘대학별고사’에 해당하며 그에 따라 대학마다 출제하는 방식과 평가 기준 등이 상이합니다. 대입논술을 가르치는 입장에서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이 바로 이점입니다. 논술은 막연하게 글을 잘 쓰는 학생을 선발하는 시험이 아님은 두말하면 잔소리입니다. 그래서인지 학생들의 관심분야, 성향, 역량에 따라 어떤 문제는 잘 풀어내고 또 어떤 문제는 감조차 잡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따라서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이 논술문제를 어떤 식으로 출제하고 평가하는지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자신이 최대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논술 유형에 따라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먼저, 논술은 인문계논술과 자연계논술로 구분됩니다. 이는 문·이과 계열에 따른 구분입니다. 그런데 인문계논술에서도 언어논술, 인문수리논술로 구분되고 자연계논술에서도 과학논술, 수리논술로 구분됩니다. 또 과학논술은 물리, 화학, 생물 등으로 나뉩니다. 자연계 논술은 수리논술+과학선택형이나 수리논술로 출제되는 대학이 대부분인데 통합논술로 출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의학계열에서는 언어논술이 함께 출제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한국항공대는 이학계열에서 수리논술뿐만 아니라 언어논술을 함께 출제하므로 자연계 학생이라도 인문논술에 대한 학습이 필요합니다.이처럼 대학마다 논술 유형이 상이하므로 자신이 목표하는 대학이 어떤 식으로 문제를 출제하는지를 숙지하지 못하면 성공적인 입시 결과를 예측하기 어렵습니다. 인문계논술은 일반적으로 통합논술로 계열에 따라 구분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지만 수리논술이나 도표를 활용한 수리적 사고능력을 평가하는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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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도권 상위 대학이 목표인 학생은 논술 전형도 대비해야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이지만 이미 수험생들은 자신들의 입시 전략에 따라 계획을 세우고 열심히 공부하고 있을 것입니다. 이에 생글생글에서는 3주에 걸쳐 올해 ‘2020학년도 논술전형’을 어떻게 대비해야 하는지 다루고자 합니다. (1) 2020학년도 논술전형,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가 (2) 서울 주요 대학 논술전형 대응전략 (3) 수시 전형별,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순으로 수시전형에 대한 대략적인 가이드를 제공하고자 하니 참고하길 바랍니다.서울 주요 대학 논술 선발 비중 12.5%로 여전히 높아언론 발표를 보면 논술전형에서 선발하는 인원이 감소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전국 대학 기준으로 논술 선발 인원은 전체 중 3.5%에 해당해 비중이 가장 낮습니다. 그러나 이런 수치에 논술이 자신에게 불필요한 전형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오산입니다. 수도권 및 서울 주요 대학을 중심으로 보면 논술로 선발하는 인원은 12.5%로 무시하지 못할 수준이기 때문입니다.특히 서울 상위권 대학을 목표로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논술전형은 반드시 고려돼야 할 전형인데, 논술고사를 보지 않는 서울대, 고려대를 제외한 최상위 명문대학에서 논술로 선발하는 인원은 결코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많습니다. 중앙대가 827명으로 가장 많이 선발하고 경희대는 714명, 연세대는 607명, 이화여대 543명, 성균관대 532명, 동국대 470명, 건국대 451명, 홍익대 397명, 한국외대 376명, 숙명여대 300명 등 여전히 많은 인원을 논술로 선발합니다.연세대, 2020학년도 논술 수능최저 적용 안 해연세대는 2019학년도에도 학생부를 반영하지 않고 논술 100%로 선발했지만 수능최저학력 기준이 상당히 높았기 때문에 지원 폭이 그리 넓지 않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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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학별 국어·수학 반영비율 꼼꼼히 살펴보세요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수능시험 문항의 이의신청 모두에 대해 ‘정답 오류 없음’으로 결론 내렸다. 특히 국어 문항 31번의 난이도에 유감을 나타냈다. 이번 호는 국어와 수학의 난이도를 반영하는 표준점수에 따라 유리한 대학을 알아본다.1) 이의신청 수 참고하면 대입 지원에 도움지난달 26일 평가원은 올해 수능 문제에 대한 이의신청 총 991건에서 문제 및 정답과 관련 없는 의견개진/취소/중복 등은 제외했고, 107개 문항, 766건을 실제로 심사했으며 전부 ‘문제 및 정답에 이상 없음’으로 판정했다. 특히, 국어, 수학, 생활과윤리, 지구과학에서 이의신청 및 심사건이 많았다. 과목별로 살펴보면 국어는 19건, 수학(가)형 5건, 수학(나)형 6건, 영어 7건, 사탐 중 생활과윤리 9건, 윤리와사상 7건, 한국지리 1건, 세계지리 3건, 동아시아사 2건, 세계사 6건, 법과정치 2건, 경제 3건, 사회문화 2건, 과탐 중 물리1 2건, 화학1 1건, 생명과학 3건, 지구과학 5건, 물리2 4건, 생명과학2 2건, 지구과학2 6건, 직탐 중 기초제도 1건, 상업경제 1건, 제2외국어/한문 중 중국어1 3건, 일본어1 2건, 아랍어1 1건, 한문1 4건 등이다. 이의신청 및 심사 수는 학생들의 관심도와 지원 정도 및 시험 난이도를 반영한다고 볼 수 있다. 표준점수를 바탕으로 한 정시 지원 시 좋은 시사점을 준다. 또한 내년 입시 예측에 참고하면 좋다.2) 국어의 표준점수에 따른 유리한 대학대학별로 국어, 수학, 사탐/과탐의 반영 비율과 가산점이 다르다. 특히 올해 국어는 매우 어려워서 국어 표준점수가 지원 전략에 큰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지원자는 과목별 반영 비율에 따른 점수의 손익을 반드시 고려하고 지원대학과 계열을 결정해야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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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문 논술은 인문사회계열과 경제경영계열로 구분해 출제하죠

    서강대 인문 논술은 인문사회계열과 경제경영계열로 구분해 출제합니다. 2문항으로 구성되며 각 문항의 주제가 다르므로 답안 작성 시 시간 배분이 용이합니다.[문제 1] (800-1,000자) [가]의 최저임금제 실시로 인한 영향을 [나]~[라]를 중심으로 설명하고, 이 제도 실시 이후 [마]의 현상이 일어나면 장기적으로 어떤 변화가 나타날지 [바]를 통해 설명하시오.■ 문제 분석문제에서 요구하는 것은 두 가지입니다. 먼저 최저임금제가 실시되면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에 대해 제시문 (나)~(라)를 바탕으로 서술해야 합니다. 이때 제시문 (가)에서 설명하는 최저임금제가 어떤 제도인지 그 목적과 방식이 어떠한지를 명확하게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제시문 (나)~(라)는 신문기사이므로 현실에서 최저임금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데 주목해야 하는데, 제시문 모두 최저임금제를 부정적으로 대하고 있으므로 어떤 문제가 발생하게 되는지를 중심으로 서술하면 됩니다.그다음 최저임금제가 실시된 이후 (마)의 저출산 현상이 발생할 때 시장에는 어떤 변화가 나타날 것인지 (바)를 통해 설명해야 합니다. 저출산 현상이 최저임금제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노동시장의 균형가격이 결정되는 수요-공급 곡선과 연결지어 설명해야 합니다.■ 답안 구성(가)에서 설명하고 있는 최저임금제가 어떤 취지와 목적이 있는지를 밝히는 게 필요합니다. 이는 무엇에 대한 논의인지를 밝히는 과정이라는 점에서도 글의 서두에서 확실하게 정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가)에서는 근로자의 생활 안정, 노동력의 질적 향상을 통해 국민경제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정부가 노동자의 임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