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디지털 이코노미

    기술 발전과 관련된 고용 문제로 '기본소득' 다시 논쟁

    기본소득의 시작은 170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토머스 페인이 지주로 거둬들인 기금을 활용해 스물한 살이 되는 모든 국민에서 15파운드씩 지급하자고 주장한 것이 시초다. 이후 마틴 루터 킹 목사를 비롯해 미국 37대 대통령 리처드 닉슨, 노벨경제학상 수상자인 밀턴 프리드먼 등이 기본소득의 시행을 주장했다. 오늘날에는 마이크로소프트의 빌 게이츠, 테슬라의 일론 머스크,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등이 기본소득을 주장하지만, 오래된 논쟁은 좀처럼 ...

  • 교양 기타

    개인은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자신만의 고유성이죠…고유성이 없는 인간은 대중(大衆)의 일부일 뿐이에요

    누구나 개인(個人)으로 불리진 않는다. 다른 사람과 구별되는 자신만의 고유성을 지녀야 개인이다. 자신의 고유성이 없다면, 그 인간은 대중(大衆) 혹은 대중의 일부일 뿐이다. 미디어와 정보기술(IT)이 주도하는 문명세계에 살고 있는 우리는 매일 같은 뉴스와 이미지를 보고 접한다. 도시와 도시문명은 인간에게 역설적이다. 그 장소는 개인의 최선을 발견하고 발휘하는 훈련장이면서, 동시에 개인의 개성을 잠식하고 대중문화가 의도한 인간으로 동화시키는 미궁...

  • 교양 기타

    "중국·유럽의 운명을 바꾼 건 자유경쟁과 국가간섭이다"…강대국의 흥망성쇠 요인으로 평화·자율·경쟁 등을 꼽아

    “1500년대 세계 최강대국은 중국 명(明)나라였다. 그렇게 막강했던 중국이 유럽 국가들에 뒤처진 것은 역설적으로 막강한 중앙집권적 권력 때문이었다. 통제를 선호하는 절대적 권력은 개방과 포용으로 나아가기보다 폐쇄적이고 배타적으로 흘렀다. 이는 사상과 경제에 대한 간섭으로 이어졌다. 반면 봉건 영주들의 자유경쟁이 활발했던 유럽 각국은 부(富)와 군사력을 갖춘 강대국으로 성장했다. 자유 경쟁과 국가의 간섭이 결국 유럽과 중국의 운명을 ...

  • 커버스토리

    뉴욕 타임스 스퀘어 광장의 랜드마크 된 삼성전자 LED 전광판

    미국 뉴욕 최고의 랜드마크인 타임스 스퀘어가 삼성 스마트 LED 사이니지(공공장소나 상업공간에 설치한 디스플레이)로 새롭게 풍경이 바뀌었다. 삼성전자는 이달 초 타임스 스퀘어에 있는 ‘원 타임스 스퀘어’ 건물 외벽 전광판을 삼성 스마트 LED 사이니지로 교체 공급했다고 밝혔다. 원 타임스 스퀘어는 111m 높이의 25층 건물로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와 영화·드라마 촬영지로도 유명한 곳...

  • 커버스토리

    '일국양제' 홍콩 "자치권 지키자"…최대 규모 反中 시위

    홍콩은 본래 중국 영토였다. 난징조약(1842년)으로 영국에 할양됐다 1997년 홍콩반환 협정 후 다시 중국으로 편입됐다. 하지만 완전한 ‘중국’은 아니다. 특별행정구 자격으로 2047년까지 외교와 국방을 제외한 사법 자율권을 보장받았기 때문이다. 중국 본토와 달리 자치권이 인정되는 ‘일국양제(一國兩制·한 국가 두 체제)’가 적용된 것이다. 최근 홍콩에서 ‘범죄인 인도법안&rs...

  • 경제 기타

    시사 문제 이해력 키워주고 알찬 대입 정보도 가득…생글생글, 가족이 함께 읽어보세요

    한국경제신문이 만드는 생글생글(생각하기와 글쓰기)은 중·고교생에게 시사 문제 이해력과 논리력을 키워주고 경제원리를 바르게 이해시키는 ‘신문 선생님’입니다. 생글생글에 게재되는 다양한 주제의 커버스토리, 문학과 철학, 국제뉴스, 상세한 대입 가이드 등은 사고와 논리를 키워줄뿐더러 대입에도 매우 유용한 가이드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생글생글은 부모님이 읽으셔도 유익한 내용이 많습니다. 생글생글은 전국 1300여 ...

  • 경제 기타

    2019 여름방학, 경제·경영학 세계로 초대합니다

    32회 한경TESAT 경제·경영 캠프가 여름방학을 맞아 7월 25일(목)에서 26일(금)까지 1박2일간 연세대 국제캠퍼스(인천 송도)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사가 주최하는 ‘한경TESAT 경제·경영 캠프’는 상경계 대학 진학을 꿈꾸는 고교생에게 경제학과 경영학이 무엇인지, 기업가란 누구인지, 경제학과 경영학의 차이가 무엇인지, 경제·경영학 중 어느 학과가 자기 적성과 잘 맞는지를 배우고...

  • 경제 기타

    '무차별 퍼주기'로 재정 파탄…그리스는 몰락했다

    정부의 재정 지출을 둘러싸고 큰 논란이 일고 있다. 세금으로 조성된 재정을 분명한 원칙없이 함부로 너무 많이 쓴다는 지적이다. 한 나라의 재정 파탄은 경제 위기, 국가 위기로 치닫게 된다. 대표적인 나라가 그리스였다. “국민이 원하면 다 주라”는 포퓰리즘 정부 1981년 그리스 총리가 된 안드레아스 파판드레우는 취임 직후 각료들에게 “국민이 원하는 것은 다 주라”고 지시했다. 그는 최저임금 인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