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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수많은 통계지표 중 가장 중요한 하나만 꼽자면? 경제성장률!
한국은행이 지난달 26일 ‘경제전망’ 보고서를 통해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종전 -1.3%에서 -1.1%로 높였다. 내년 성장률은 2.8%에서 3%로 올렸다. 2022년 성장률은 2.5%로 봤다. 반도체를 비롯한 주력 품목의 수출이 증가할 것이란 전망을 반영한 결과다. 다만 한은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재확산하는 만큼 경기 회복 국면에 들어선 것은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올해 소비와 고용은 종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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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영국, 세계 첫 코로나19 백신 접종 시작…한국은 내년 2월 무렵
영국에서 지난 8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돼 첫 접종자인 마거릿 키넌 씨(90·왼쪽)가 코번트리 지역의 한 대학병원에서 미국 제약사 화이자와 독일 생명공학기업 바이오엔테크가 공동 개발한 백신을 맞고 있다. 한국은 백신 확보와 안전성 검증 등으로 이르면 내년 2월께부터 접종을 시작할 전망이다. 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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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용돈도 나라살림도 재원은 한정…예산 제1원칙은 효율배분
정치는 흔히 공동체 내 한정된 자원의 효율적 배분을 위한 규칙을 정하는 것으로 묘사된다. 한정된 가치를 어떻게 사용하느냐에 따라 그 공동체의 흥망이 결정되기 때문이다. 나라 살림을 이끌어가는 정부가 매년 예산안을 짜고 국민의 대표인 국회가 이를 승인하는 것은 한정된 국가 자원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이다. 정부지출은 국민경제에 큰 영향 미쳐 가계·기업·정부는 3대 경제주체이다. 각각 소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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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경기 부양 적자재정 vs 균형재정…케인즈와 세이의 선택은
“정부가 돈을 많이 쓰면 경제가 나아질까?” 정부가 1년간 쓰는 예산을 두고 벌어지는 숱한 논쟁의 핵심은 이 질문 속에 있다. 각자가 생각하는 바에 따라 답은 대강 세 가지로 나타날 수 있다. “그렇다.” “전혀 그렇지 않다.” “어느 정도 그렇다.” 정부도 가계(가정), 기업과 함께 3대 경제주체의 하나이기 때문에 돈(지출)을 안 쓸 수는 없다. 세 가지 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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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세상
"한국, 2026년 日 제치고 세계 5위 수출국 된다"
한국이 2026년 일본을 추월해 세계 5위 수출국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이 현재의 수출 증가세를 유지하고 일본은 수출 감소세를 이어간다는 전제 하에서다. 이를 위해 정부는 미국이 참여하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가입을 추진하는 등 ‘공세적인’ 통상 정책을 실행해야 할 것으로 지적됐다. 전국경제인연합회(전경련)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국 수출 세계 5위 달성 전망과 과제’ 분석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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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세상
中의 '한국 인재 빼가기'…이번엔 OLED분야 노골적 영입
중국 기업의 ‘한국 인력 빼가기’가 LCD(액정표시장치), 반도체에 이어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산업까지 뻗치고 있다. 중국이 ‘디스플레이 굴기(우뚝 일어섬)’의 2차 목표로 OLED산업 육성을 꼽고 기술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산업계에 따르면 최근 잡코리아, 인크루트 등 주요 헤드헌팅업체 게시판에 ‘중국 기업이 OL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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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슈 찬반토론
근로자 40%를 비과세로 둔 채 소득세 최고세율 또 올린다는데
[찬성] 복지 수요·코로나 대응 예산 급증…증세 외에 대안 있나 각종 복지 프로그램을 차질 없이 실현하자면 재원이 필요하다. 단기적으로 국가 부채를 확대한다 해도 장기적으로는 국민 부담이 불가피해진다. 부존자원이 없는 한국에서는 세금을 걷어 이런 복지 예산을 충당해야 한다. ‘부자증세’라는 비판도 생기지만 세금을 늘릴 수밖에 없다. 그렇다고 상품과 서비스에 대해 모두가 예외 없이 부담하는 간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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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로 읽는 세상
2021학년도 수능 42만6344명 응시…1교시 결시율 사상 최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 속에서 전국 42만여 명의 수험생이 지난 3일 86개 시험지구에서 202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치렀다. 올해 국어영역은 작년보다 어려웠고 수학은 이과생이 치르는 가형이 어려워지고, 문과생이 보는 나형은 지난해보다 다소 쉽게 출제된 것으로 분석됐다. 절대평가인 영어영역도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으로 나왔다. 올 한 해 지속돼 온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등교 중단·원격수업 전환&mi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