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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400조원!…삼성전자 시가총액, 또 다시 신기록 썼다

    네이버의 기업 가치는 얼마로 평가할 수 있을까. 잘나가는 인터넷 기업이니 통 크게 어림잡아 1조원? 아니면 1년 매출이 6조원을 넘으니 좀 더 보태 10조원? 주식시장에 상장된 기업의 몸값은 ‘시가총액’으로 간단명료하게 파악할 수 있다. 시가총액은 전체 주식의 가치를 시장 가격으로 평가한 금액을 말한다. 주가에 발행주식 수를 곱하면 구할 수 있다. 주가는 매일 달라지기 때문에 시가총액도 매일 바뀐다. 예컨대 지난 23일 ...

  • 역사 기타

    대항해시대 '헤라클레스의 기둥'을 넘어서다

    지구가 평평하다고 믿었던 시절, 지중해 사람들이 ‘세상의 끝’으로 여겼던 곳이 있다. 지중해 서쪽 끝 지브롤터해협에 있는 일명 ‘헤라클레스의 기둥’이다. 헤라클레스의 기둥은 지브롤터해협의 고대 명칭이다. 두 기둥은 북아프리카 모로코와 유럽의 이베리아반도 사이 좁은 해협의 남과 북에 솟은 바위산으로 추정되고 있다. 북쪽 기둥은 이베리아반도 남단의 영국령 지브롤터에 속해 있는 해발 425m의 지브롤터 바위...

  • 커버스토리

    사회의 기초를 무너뜨리는 가장 쉬운 방법 = '화폐 타락'

    “화폐가 타락하고 있다”는 말이 신문 기사나 방송 보도에 자주 등장한다. 실제로 화폐가 타락했다는 의미는 아니다. 화폐를 만들어 공급하는 사람, 정부, 중앙은행이 타락했다는 게 정확한 표현이다. 이때의 ‘타락’은 화폐를 마구 발행해 화폐가치가 형편없이 떨어진다는 것을 의미한다. 사람처럼 화폐도 타락하면 믿고 쓸 수가 없다. 화폐를 믿지 못하는 사회와 국가는 망한다. 영국 경제학자 존 메이너드 케인스는 ...

  • 커버스토리

    '금속·종이에 새긴 신뢰'…화폐는 진화중

    가상화폐인 비트코인이 최근 1단위(BTC)당 2000만원대 가격으로 거래되며 다시 논란의 중심에 서고 있다. 가상공간에서 임의로 만들어진 가상화폐를 지폐나 동전 같은 화폐로 볼 수 있느냐는 논쟁이다. 비트코인 거래업체인 빗썸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19일 2000만원대의 가격을 나타냈다. 비트코인의 국내 시세가 2000만원대를 보인 것은 2018년 1월 이후 2년10개월 만으로 올해 초 832만원이었던 데 비하면 급격한 상승세다. 시중에 돈...

  • 커버스토리

    돌·소금·금화에서 전자화폐로…화폐는 변신한다

    인류가 수렵채집 생활을 했을 때는 거의 모든 것을 자신이 만들어 해결하는 자급자족 형태였다. 이후 농사를 짓고 여러 다양한 분업이 발생하면서 필요한 물품을 주고받을 필요가 생겼다. 상품과 상품을 맞바꾸는 물물교환이 이뤄졌지만 각자가 원하는 수량이나 가치가 달라 공정하게 교환할 수 있는 매개체가 필요했다. 그래서 등장한 것이 ‘화폐’로 기원전(BC) 4000년 즈음부터 사용된 것으로 추정된다. 초기에는 쌀, 소금, 가죽, 가...

  • 숫자로 읽는 세상

    한국 GDP대비 가계부채 비율 100.6%…주요국 중 사실상 1위

    지난 23일 글로벌 금융회사 연합체인 국제금융협회(IIF)가 세계 34개국을 대상으로 분석해 발표한 ‘글로벌 부채 모니터’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의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 비율은 지난 3분기 말 기준 100.6%에 달했다. 이 비율은 2018년 말 97.9%에서 작년 말 95.3%로 2.6%포인트 감소했지만 올해 들어 다시 상승세로 전환해 100%를 넘어섰다. 한국 가계부채 비율이 100%를 넘은 것은 국내외 관련...

  • 숫자로 읽는 세상

    '핀테크'로 변신하는 금융회사…플랫폼 쥔 자가 앞선다

    금융업의 주도권이 ‘플랫폼을 가진 자’에게 쏠리고 있다. 네이버와 카카오로 대표되는 빅테크(대형 인터넷기업)는 금융업 진출에 가속 페달을 밟고 있다. 핀테크 스타트업 토스도 5년 만에 ‘디지털 금융지주사’로 변신했다. 보험판매업과 전자결제업에 진출한 데 이어 2021년에는 토스증권과 토스뱅크를 연다. 토스가 고속 성장한 원동력 역시 1800만 명 넘는 회원을 거느린 플랫폼에서 나온다. 이 회사가 소개하...

  • 숫자로 읽는 세상

    내년 2학기부터 고등학교서 'AI 교육'한다

    2025년부터 인공지능(AI) 교육이 정식 과목으로 초·중·고교에 도입된다. 이에 앞서 내년 2학기부터 고교에서 AI 관련 내용을 선택과목으로 채택할 예정이다. 교육계에서는 본격적인 AI 교육에 앞서 교원 양성 체계 등 중·장기적인 대책이 함께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교육부는 지난 20일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주재한 제19차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AI 시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