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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버스토리
올해 수능 경제…테샛에 답 있었다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사회탐구 영역 중 ‘경제’ 과목이 예년에 비해 어려웠다는 반응이 많습니다. 윤리·역사·지리 같은 사회탐구의 다른 선택과목들이 상대적으로 쉽게 나온 영향도 있을 겁니다. 성적 상위권 학생이 많이 선택하는 ‘정치와 법’ ‘사회·문화’도 어렵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올해는 두 가지 측면에서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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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세상
서울광장 크리스마스트리 점등
성탄 트리 점등식이 지난 20일 서울광장에서 열렸다. 올해는 높이 16m, 폭 6m로 보라색 나비 오너먼트와 제비꽃을 활용해 한국 전통과 기독교 문화가 어우러진 ‘조선의 크리스마스트리’를 구현했다. 축포와 함께 대형 트리가 점등식에 맞춰 환하게 빛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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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이슈 찬반토론
한은 "AI가 일자리 341만 개 대체"…규제 필요할까
가속도가 붙은 AI(인공지능) 시대에 맞춰 한국은행이 의미 있는 연구보고서를 내놨다. “AI와 노동시장 변화”라는 제목 그대로 최근 급성장해온 AI가 일자리에 어떤 변수가 되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양상을 보일 것이냐다. 직업별 AI 노출지수로 분석한 결과 보수적으로 봐도 국내 일자리 중 341만 개(12%)가 AI로 대체될 가능성이 크다는 게 핵심이다. 의사, 화공 기술자, 발전장치 조작원, 금속 재료 기술자, 기관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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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편리한 신용카드
제89호 주니어 생글생글 커버 스토리의 주제는 신용카드입니다. 어른들이 쓰는 신용카드는 돈 없이도 뭐든지 살 수 있는 마법의 카드가 아니라, 결제만 미리 하고 나중에 돈을 갚아야 하는 신용거래라는 점을 설명했습니다. 내 꿈은 기업가에선 세계적인 게임회사를 키운 고(故) 야마우치 히로시 닌텐도 회장의 인생을 담았습니다. 카페·식당에서 쓰이는 일회용품에 대한 주니어 생글 기자들의 생각도 눈길을 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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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생산량 늘리는 가장 빠른 방법은 실업률 줄이는 것
국가경제 상황을 알려주는 거시경제지표는 지난주까지 배운 것 이외에도 상당히 많다. 좀 더 다양한 거시경제지표들을 알고 싶은 독자는 한국은행이 운영하는 경제통계시스템에 접속해보기 바란다. 이번 주부터는 거시경제의 이론적인 부분에 대해 설명할 것이다. 거시경제 이론의 핵심은 생산량의 지속적인 증가를 가져오는 경제성장을 이루는 방법과 경제성장 과정에서 발생하는 경기변동의 원인과 이를 줄이는 방법이다. 하지만 경제성장과 경기변동에 대해 정확히 이해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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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이코노미
개천에서 용이 나는 사회적 변화가 혁신
영국이 산업혁명의 주인공이 될 수 있었던 이유는 개천에서 용이 날 수 있는 사회적 변화 때문이다. 19세기 중반의 영국에는 수만 명의 사람이 기술개발 혹은 사업 성공을 통해 현재보다 나은 계층으로 올라갈 수 있다는 기대를 품고 살았다. 국가마다 이러한 경향은 존재했지만, 영국만큼 강한 나라는 없었다. 이러한 열망의 주인공은 중간 계층이었다. 19세기 이전의 영국은 벨기에와 네덜란드, 이탈리아에 비해서도 뒤떨어진 국가였다. 1300년경 무일푼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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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놀자
흡혈 없이 150일 생존…50℃ 이상 열에 약해
요즘 최고의 화두는 빈대다. 전국 곳곳에서 빈대를 발견했다는 제보가 이어지면서, 빈대를 두려워하는 이른바 '빈대 포비아(phobia)'가 확산되고 있다. 조짐이 심상치 않다. 최근 몇 년간 뉴욕·홍콩 등 주요 도시에서 빈대 개체수가 급격하게 늘었고, 지난가을 무렵엔 프랑스 파리를 습격해 사람들을 큰 혼란에 빠뜨렸기 때문이다. 우리 주변에 바짝 가까워진 빈대, 만약 발견한다면 어떻게 해야 할까. 빈대 퇴치에 가장 먼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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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청년도 일할 의사 없으면 실업자 통계서 빠져
한창 일할 나이의 청년 세대를 중심으로 별다른 활동 없이 쉬는 경우가 늘고 있다. 청년 고용률은 역대 최고 수준이지만 구직 활동에 뛰어들지 않아 고용률이나 실업률 통계에 잡히지 않는 이른바 ‘쉬었음’ 인구는 증가하는 흐름이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와 실업자에 속하지 않는 비경제활동인구 중 활동 상태를 ‘쉬었음’이라고 답한 15~29세 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