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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커버스토리

    세계가 '드론 전쟁'…中은 세계 판매 1위, 美는 SW 뛰어나

    올해 2월 열린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과 폐회식을 기억하는가. 밤하늘에 드론의 불빛이 점점이 수놓으며 올림픽 로고를 비롯해 비둘기와 스키 타는 사람, 스노보드 타는 사람 등 다양한 모습으로 변신했다. 행사를 지켜본 사람들이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꼽는다. 세계인이 지켜본 미국의 드론 기술 행사에 사용된 드론의 숫자는 1218. 각각의 드론에는 미국 반도체업체 인텔의 로고가 선명하게 박혀 있었다. 드론의 이름은 ‘슈팅스타&rsq...

  • 커버스토리

    실생활을 바꾸고 있는 드론, 한국은 규제에 꽁꽁 묶여

    지난 6일 여의도에서는 서울세계불꽃놀이축제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70여억원이 투입됐다. 행사 진행에 쓴 일부 비용을 제외하면 불과 십여 분 만에 수십억원이 불꽃놀이쇼를 위해 타버린 셈이다. 한국드론산업협회 관계자는 “평창동계올림픽 개막식의 하이라이트를 장식한 드론쇼처럼 드론이 불꽃놀이를 대체할 수 있는 날이 머지않았다”고 했다. 일회용인 폭죽과 달리 드론은 계속해서 사용할 수 있어 비용 절감 효과 또한 클 뿐 아니라 더...

  • 시사 이슈 찬반토론

    정보·보안 전쟁은 우리나라에도 '강건너 불' 아니죠

    [사설] 미국서 또 들통난 중국 스파이칩, 한국엔 없는가 미국과 중국이 ‘중국산 스파이칩 의혹 사건’으로 으르렁거리고 있다. 통상갈등에 정치·안보에서의 긴장관계까지 겹쳐 가뜩이나 나쁜 양국 사이를 더 벌려놓을 변수가 될지 주목된다. 발단은 1주일 전 “애플과 아마존 웹서비스 데이터센터 서버에서 중국 정부의 감시용으로 추정되는 마이크로칩이 발견됐다”는 미국 언론 보도였다. ‘마...

  • 디지털 이코노미

    디지털 시대에 성공하려면 네트워크가 중요해요

    1984년 애플은 개인용 컴퓨터 ‘매킨토시’를 출시했다. 경쟁사인 IBM이나 휴렛팩커드, 델에서 만든 PC보다 아름다웠고, 간편성과 안정성 면에서 이전의 어떤 제품보다 우월했다. 조지 오웰의 소설 <1984> 플롯을 그대로 재연한 매킨토시 광고 ‘빅브러더’는 슈퍼볼 경기에서 공개되어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몰이에도 성공했다. 하지만 이후 10년간 시장점유율은 10%를 넘...

  • 경제 기타

    한경 캠프가 경제·경영학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제29회 한경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가 11월3일(토) 서울 연세대 백양누리 최영홀에서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이 마련한 ‘고교 경제 리더스 캠프’는 상경계 대학 진학을 꿈꾸는 고교생에게 경제학과 경영학이 무엇인지, 기업가는 누구인지, 경제학과 경영학의 차이가 무엇인지, 경제·경영학과 중 어느 학과가 자기 적성과 잘 맞는지를 배우고 가늠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유명 대학교수의 강의를 고교 시절에 미리 듣는 ...

  • 숫자로 읽는 세상

    "북한과 교역하면 미국과 거래 금지"...美 대북제재 '세컨더리 보이콧' 명시

    미국 재무부가 최근 대북 제재 명단에 ‘세컨더리 보이콧(제3자 제재) 위험’ 문구를 추가해 466개의 북한 관련 기업과 개인에게 경고장을 날렸다. 미 정부가 북한 비핵화의 실질적 성과가 없는 상황에서 국제사회의 제재 완화 움직임을 우려해 북한 제재의 고삐를 바짝 죄려는 조치로 해석된다. 김정은·노동당 39호실 등 466건 적시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이달 초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조선노동...

  • 경제 기타

    정직이 최고의 자산

    사람들은 좋았던 기억을 곱씹으며 행복에 젖기보다는 나빴던 기억을 담아둔 채 두고두고 상처받는 일이 더 많다. 그래서 대개 사람들은 얻은 것보다 잃은 것을 더 크게 생각하고, 도움받은 일보다 상처받은 일을 더 오래 기억하는 경향이 있다. 정직하면 손해본다? “정직하면 손해 본다”는 말도 같은 원리로 이해할 수 있다. 사람들은 정직한 행동으로 이익을 얻은 경험보다 직접적으로든 간접적으로든 손해 본 경험을 더 선명하게, 더 ...

  • 경제 기타

    세금 날리고 사라지는 영어마을…40%가 문 닫거나 용도 바꿔

    “(영어마을은) 해외에 나가지 않고도 영어권 언어와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영어 공교육의 혁명이다.” 2004년 ‘국내 1호 영어마을’인 안산영어마을을 세우면서 손학규 당시 경기지사가 한 말이다. 하지만 안산영어마을은 개원 첫해 118억원 손실을 기록한 뒤 만성적자에 시달리다 2012년 문을 닫았다. 안산영어마을뿐만이 아니다. 최근 교육계에 따르면 2004년 이후 설립된 전국 영어마을 28개 중 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