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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키워드 시사경제

    IPEF '中견제' 노린 '美주도' 경제협력체…한국도 창립멤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한국과 일본을 다녀간 이후 신문에서 ‘IPEF’라는 단어를 자주 볼 수 있다. IPEF는 ‘인도·태평양 경제 프레임워크’의 머리글자를 딴 것이다. 중국의 경제적 영향력을 억제하기 위해 미국이 주도하는 다자 경제협력체로 지난달 23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일본 도쿄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인도·태평양에 크게 투자하고 있고,...

  • 시사·교양 기타

    우주 개발 어디까지 왔나

    초·중생용 경제·논술신문 ‘주니어 생글생글’은 이번 주 커버스토리 주제로 우주를 다뤘습니다. 우주를 향한 구소련과 미국의 최초 대결부터 우주 개발의 주체가 국가에서 민간으로 넘어온 뉴 스페이스의 흐름까지…. 오는 15일 누리호 2차 발사를 앞둔 대한민국의 우주 개발사도 톺아봅니다. 이 밖에 성공한 기업가이자 투자가로 평가받는 손정의 전 소프트뱅크그룹 회장의 이야기를 실었습니다.

  • 숫자로 읽는 세상

    전기차 전환의 역설…23만명 일자리 사라질 판

    국내 상장 자동차 부품사의 지난 1분기 영업이익이 약 25% 곤두박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완성차회사와 달리 부품사는 원재료값 상승분을 납품가에 반영하지 못한 채 생산량 감소의 직격탄을 맞았다. 완성차 생산량 감소가 고착화하고 전기차 전환까지 겹치면서 약 23만 명의 고용을 담당하는 자동차 부품업계가 고사 위기에 처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경제신문이 자동차 부품 전문회사 중 1분기 실적을 공시한 83곳을 전수 조사한 결과 이들 기업의 영업이익...

  • 과학과 놀자

    빙하 시추해보면 생성 당시 대기환경 알 수 있어

    사진은 1972년 12월 7일 아폴로 17호에서 찍은 지구의 모습이다. 푸른 구슬(The Blue Marble)이라 불리는 이 사진을 보면 남극이 하얀 얼음으로 덮여 있다. 북극과 남극은 혹독한 추위로 사람이 접근하기 힘든 곳이었다. 지금은 극지연구소가 설치돼 극지방의 생물, 해양, 지질, 빙하 및 우주를 연구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1988년 남극세종과학기지를 세웠고, 그후 2004년 북극다산과학기지, 2014년 남극장보고기지를 열어 운영하고...

  • 주코노미의 주식이야기

    상장할 때 주당 1만원으로 정하는 경우 많아…같은 지수 추종해도 상장 시점 따라 가격 달라져

    국내에 상장한 해외 상장지수펀드(ETF) 중에서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품 중 하나가 나스닥100 ETF입니다. 그런데 나스닥100 ETF를 고르려고 보니 주당 가격이 다르네요? 어떤 상품은 주당 7만원 선인데 다른 상품은 주당 1만원 선입니다. ETF가 따라가는 기초지수나 상품 구조가 똑같은데도 주가가 다른 상품들이 있는 겁니다. 왜 어떤 ETF는 7만원대고 다른 ETF는 1만원대인 걸까요? 주당 가격이 높으면 비싼 ETF인 걸까요? ET...

  • 과학과 놀자

    올 여름엔 '과학 바캉스'를 즐겨보자

    국립중앙과학관과 함께하는 과학 이야기 (3) 어느새 2022년이 절반 가까이 지나가고 있다. 한 달 반 정도만 더 열심히 공부하면 즐거운 여름 방학을 맞는다. 아직 좀 이르긴 하지만 더위를 식히고 과학 지식도 얻을 수 있는 바캉스 방법을 소개한다. 과학관으로 떠나는 바캉스, ‘과캉스’다. 평소 가고 싶었던 과학관에 가 보는 것도 좋고, 특별히 점찍어 둔 곳이 없다면 가족과 피서를 떠나는 김에 근처에 있는 과학관을 찾아가...

  • 김동욱 기자의 세계사 속 경제사

    유럽 곡물값 크게 오르며 사망자 수 전쟁국가 앞질러

    평균 곡물가격은 1738년에서 1740년 사이 60%나 뛰었다. 한번 높아진 곡물가격은 1742년까지 떨어지지 않고 지속됐다. 몇몇 지역에선 곡물 가격이 두 배나 오르기도 했다. 구체적으로 네덜란드, 벨기에 등에선 1737~1738년보다 1740~1741년 곡물 가격이 77.0% 뛰었다. 덴마크에선 같은 기간 곡물가가 71.4% 올랐다. 핀란드는 67.1%, 스웨덴은 60.0%, 아일랜드는 56.7% 급등했다. 스코틀랜드(52.9%) 독일(4...

  • 과학과 놀자

    자는 동안 뇌는 기억·학습능력 높이고 노폐물 배출

    사람은 하루 30%의 시간을 잠자는 데 소비한다. 사람이 평균 80년을 산다면 약 24년을 자는 셈이다. 생각해보면 이는 굉장히 긴 시간이다. 과학자들은 사람이 왜 잠을 자게 됐는지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왔고, 수많은 이론을 제시했다. 옛날에는 밤에 잠을 자는 것이 포식자에게 들키지 않아 생존에 유리했기 때문에 잠을 잘 자는 개체가 살아남아 현재의 우리가 자게 됐다는 진화론적 이론도 있었고, 에너지를 비축하기 위함이라는 이론도 있었다. 최근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