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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학습 길잡이 기타

    31. 각 상황별 유용한 영어표현

    간발의 차, 아슬아슬하게는 어떻게 표현할까 ⊙ 시간과 관련된 영어 표현들 ▶ 아슬아슬한 상황과 관련된 표현 말을 하다보면 긴박하거나 아슬아슬한 상황을 설명해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지만 막상 이러한 표현들을 영어로 제대로 구사하는 사람은 흔하지 않은 것 같다. 한국말로는 '간발의 차이로'와 같은 말을 영어로는 by the skin of one's teeth나 by a whisker처럼 표현하는 경우가 종종 있다. 이빨의 표면(tee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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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⑤ 어이없는 농부와 토끼

    守 株 待 兎 지킬 수 그루터기 주 기다릴 대 토끼 토 그루터기를 지켜 토끼를 기다림. 착각에 빠져 되지도 않을 일을 고집하는 어리석음. 송(宋)나라 사람 중에 밭을 가는 농부가 있었다. 밭 가운데 그루터기가 있었는데,토끼가 달려가다 그루터기에 부딪쳐 죽었다. 그러자 그는 밭을 갈지 않고,그루터기 앞을 지키며 토끼가 다시 와서 부딪쳐 주기를 기다렸다. 그러나 토끼를 다시 얻을 수 없었고,송나라의 웃음거리가 되었다. 전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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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학년도 동국대 수시 2학기 논술(인문계열) 기출문제 풀이 ③

    현대사회의 위기는 '휴머니즘의 위기'이다 가 타인의 얼굴이 내가 그에 대해 갖고 있는 매우 간헐적인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기 위해 나에게 보여주는 속임수일 따름이라면,왜 그것을 사과로 바꾸어 그릴 수 없겠는가? 혹은,무엇인가를 바라보기는 하지만 주목해서 보지 않는 그런 눈을 그릴 수는 없겠는가? 나 타자를 향한 현대 예술가의 시선은 근원적으로 소외된 자신을 향한 시선과 서로 닮아 있다. 현대 예술은 타인에 대한 무관심,일정한 거리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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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⑬ 캉유웨이「대동서」

    정치 이상향 실현시킬 '설계 도면'을 그리다 당신이 일국의 군왕이라고 하자. 그런데 정치는 복잡하고 행정은 영 모르겠다. 외교니 안보니 하는 것들은 더욱 말할 나위도 없다. 국가의 모든 대소사가 당신에게 버겁기만 하다. 그러다가 어느 날 혼자 끙끙 앓지만 말고 다른 사람의 명석한 두뇌를 활용하자는 생각이 떠오른다. 기발한 생각에 스스로 흡족해 하면서 번영하는 국가를 이룰 수 있는 사상의 설계도면을 제시하는 이에게 후한 상을 내리겠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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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넝쿨장미의 하소연 “내 이름도 불러줘요!”

    # 다음 먹잇감은 미국의 대형 부품회사다. 그는 현재 이들 기업이 무너지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GM,포드가 추락하면서 가만히 있어도 호박이 덩쿨째 굴러들어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몇 해 전 미국의 월스트리트 저널은 쓰러져 가는 기업을 사들여 이를 되파는 방식으로 억만장자의 반열에 오른 기업 사냥꾼 윌버 로스의 움직임을 자세히 전했다. 그런데 여기 쓰인 '호박이 덩쿨째 굴러들어오다'는 말은 어딘지 이상하다. 덩쿨? 덩굴? 넝쿨? 덤불?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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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7. 검정과 검정색,검은색

    '검정색'이란 말은 없다 산업화가 추진되기 시작한 1960년대 중반만 해도 우리 사회는 해마다 보릿고개의 어려움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당시엔 가방도 드믈어 아이들은 책을 보따리에 싸서 어깨에 메고 다니곤 했는데 그것을 책보라고 했다. 신발이라고 해봐야 고무신이 대부분이었다. 지금은 비오는 날 신는 장화 아니면 구경하기도 힘든 이 고무신의 색깔은 대부분 검은 색이었다. 검정 고무신이었던 것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지금도 이를 검정색 고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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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희연의 자연계 논술 노트 ⑥

    수학적으로 살펴 본 초점의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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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주일의 칼럼) 불길한 전조…세계 기축 통화 전쟁

    정 규 재 < 한국경제교육연구소·논설위원 > 처음 '세계통화'를 기획한 것은 히틀러였다. 전쟁에는 언제나 그럴 듯한 명분이 필요한 것이고 그의 재무상이었던 푼크 박사는 세계경제의 균형을 목표로 내건 '신질서'라는 이름의 담대한 계획을 세웠었다. 이 '신질서'를 재빠르게 베낀 것이 영국 재무성이었고 이 베끼기 프로젝트의 용역을 받은 사람은 케인스였다. 미국은 뒤늦게 재무부 고문 해리 덱스터 화이트를 내세워 따로 전후 구상을 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