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경제 기타

    자사주 매입 잇따르는데 … 주가 영향은?

    상장사들의 자사주 매입이 잇따르고 있다. 자사주란 말 그대로 자기 회사의 주식이다. 한국경제신문 증권면을 보면 지난 10월 한 달 동안에만 10여개 기업이 자사주 매입을 결의했다. 금액으로 따져도 1조원어치가 넘는다. 사실 자사주 매입 사례가 늘어난 것은 어제오늘의 일이 아니다. 벌써 수년째 지속되고 있는 현상이다. 직접금융시장으로 불리는 주식시장은 기업 입장에서는 투자 등에 필요한 자금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다시 말해 ...

  • 경제 기타

    '환상형 순환출자 금지' 무엇이고 어떤 문제 있나요?

    ->한국경제신문 11월8일자 A2면 권오승 공정거래위원장은 "출자총액제한제도(출총제)를 유지하면서 적용 대상 기업을 현재 (14개 기업집단) 430개사에서 10개 내외로 대폭 줄일 수 있는 방안이 없을까 노력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권 위원장은 이날 KTV '강지원의 정책데이트'에 출연,출총제 개편을 위한 정부 부처 간 협의와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공정위는 당초 대규모 기업집단에 대해 출총제를 폐지하고 순환출자 규제를 도입할 예정...

  • (25) 컴퓨터 보안전문가 ‥ '10년뒤 소득 가장 많이 오를 직업'에 꼽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은 지난 1일 국내 367개 직업에 대한 10년 뒤(2015년)의 직업별 인력수급 전망을 제시하였다. 이번 인력수급 전망에 따르면 10년 뒤 소득수준이 가장 크게 향상될 직업으로 컴퓨터 보안전문가가 단연 첫손(5점 만점에 4.41점)에 꼽혔다. 또 현재에 비해 10년 뒤 직업의 사회적 위상이 높아질 직업으로도 컴퓨터 보안전문가가 1위로 선정됐다. 최근 10년 사이 인터넷을 통한 경제활동이 크게 늘어 이제 은행의 웬만한 업무는 ...

  • 경제 기타

    "내가 뭘 잘하는지 뭘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도대체 내가 뭘 잘할 수 있는지 뭘 해야 하는지 모르겠어요." 아직 자신의 진로를 정하지 못한 청소년들의 한탄이다. 이제 대학을 가고 직업을 가질 청소년들이 장래에 무엇을 해야 할지 갈피를 잡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진로를 정하지 못했으니 불안하기만 하고 그러다가 수능 점수에 맞춰 자신의 적성과는 상관없는 대학에 대충 진학하는 상황이 되어 버린다. 우리나라의 직업 개수는 1만개가 넘는다는데… 어째서 진로 정하기가 이렇게 힘든 것일까? ...

  • 경제 기타

    (기자 수첩) 박물관에 가보자

    국립중앙박물관이 지난달 24일부터 한·불 수교 120주년과 국립중앙박물관 개관 1주년을 기념해 '루브르 박물관전'을 열고 있다. 프랑스 파리 소재의 루브르 박물관은 고대에서 1850년대까지 다양하고 방대한 유물을 소장하고 있는 세계 3대 박물관 중 하나다. 다빈치의 모나리자,밀로의 비너스 등 누구나 들으면 알만한 대작들이 전시돼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번에 루브르측은 한국인들이 사랑할만한 프랑스 영국의 회화작품 70여점을 보내왔다. 이들 작...

  • 경제 기타

    등하교길 너무 위험하다

    등교 시간 5분전. 학교앞은 그야말로 아수라장이 된다. 전심전력을 다해 교문으로 뛰어가는 학생들의 모습이 장애물 달리기를 하는 것 같아 몹시 위험해 보인다. 인도가 좁기 때문이다. 그 좁은 인도마저 가로수가 심어져 있어 실질적으로 학생들이 다닐 수 있는 길은 극히 제한되어 있다. 박정주 교사(성지여고 사회문화)는 "학교 주변의 좁은 인도에 가로수를 무작정 심어 놓아 사람을 위한 길인지 나무를 위한 길인지 모르겠다"며 아쉬워했다. 가로수...

  • 학습 길잡이 기타

    2% 부족한 말 "좋은 하루 되세요"

    "전세금 문제라면 법률구조공단이 도움을 줄 수 있을 겁니다. 536-△△△△로 전화하시면 됩니다. 좋은 하루 되십시오." 지난 3월 일일상담원으로 나선 정상명 검찰총장이 검찰 민원상담센터로 걸려온 전화에 응답한 말이다. 얼마 전에는 제주시에서 공무원을 대상으로 가장 친절한 전화 인사말이 무엇인지 조사했다. 그 결과 맺음말로 "좋은 하루 되세요"가 단연 1위에 올랐다. 경남지방경찰청 역시 최근 전화를 통한 대민업무에서 끝 인사말로 "좋은 ...

  • 학습 길잡이 기타

    6. '속음'의 함정 - 大怒, '대노' 인가 '대로' 인가

    '討論'을 읽으면 '토론'이다. '議論'은? '의논'이다. 다음 한자들의 독음은 어떻게 될까. '萬難, 困難, 論難','忿怒, 大怒, 喜怒哀樂','承諾, 應諾, 受諾, 許諾, 快諾' 몇 개를 맞혔는지는 중요하지 않다. 단어들 사이에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견했는지가 더 중요하다. 우선 討論은 '토론'으로 대부분 읽고 적을 수 있을 것이다. '議論'은 '의논'이지만 의외로 '의론'으로 적는 사람도 꽤 있다. 그런데 지금까지 익힌 두음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