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
-
시사 경제용어 따라잡기
(29) 통로의 갯수
국립원예학회는 전시용 정원을 매우 자랑스럽게 여겼습니다. 그 정원의 통로는 관람객들이 표본식물을 모두 감상할 수 있게 설계하였습니다. 그런데 통로가 매우 비좁아 맞부딪칠 염려가 있기 때문에 한 방향으로만 죽 따라가도록 진행방향을 화살표를 이용하여 표시해 놓았습니다. 모든 관람객들은 아래 그림과 같이 통로와 화살표가 표기된 지도를 한 장씩 받습니다. 방문객은 A지점에서 정원을 들어가고 나오는데, A지점으로 들어가서 다시 A로 되돌아 나오기...
-
강성화 고양외고 교장 "생글생글 만들어줘 고맙습니다"
강성화 고양외국어고 교장이 2일 한국경제신문사를 방문,신상민 사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한국경제신문이 발행하고 있는 고교생 경제·논술 신문인 생글생글 1000부를 정기 구독하고 있는 고양외고는 생글생글이 학생들의 논술 지도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이날 감사의 뜻을 전해온 것. 강 교장은 "최근 논술 교육과 관련해 신문과 주간지를 비롯 다양한 매체가 등장하고 있지만 일선 선생님은 물론 학생들을 대상으로 물어보니 생글생글이 단연 가장 좋은 ...
-
커버스토리
우리는 왜 민족에 집착하는가
한국인들은 유독 '민족' '핏줄' 등의 감성적 개념에 민감하다. 이는 5000년 역사에서 단일 민족을 유지해온 결과이고,외부와 소통하기 힘든 지리적 특성에 기인한 것이기도 있다. 단기간 내 경제개발과 민주화를 이룬 '압축 근대화'의 역사인지라 민족주의적 감성이 더욱 발달한 측면도 있다. 그래서 한국인들에게 자신과 다른 것은 '이상한 것', '틀린 것'처럼 받아들여지기 일쑤다. 이 같은 배타성 혹은 내부 지향성이 고속성장을 이룬 원동력이 ...
-
경제 기타
요즘 일본 젊은이들 일자리 넘친다
기업들, 대학생 '입도 선매' 취업시장 호황 "우리 회사 설명 좀 들어보세요." "60세 정년 보장에다, 성과급은 업계 최고입니다." 지난 18일 도쿄시내 야구장인 도쿄돔 지하 컨벤션홀에서는 취업 알선 회사 주최로 취업박람회가 열렸다. 참가 회사 직원들은 지나가는 대학생들의 소매를 마구 잡아당겼다. 하지만 학생들은 시큰둥했다. 회사 소개만 힐끗 보고 돌아가는 학생들이 대부분이었다. 내년 봄 대졸 예정자를 채용하기 위한 이번 취업 박람...
-
경제 기타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外
◆ 미국산 쇠고기 수입 재개 광우병 발생으로 2003년 12월 이후 수입을 중단한 미국산 쇠고기가 3년5개월 만에 다시 수입됐다. 농림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따르면 미국산 쇠고기 6.4t이 지난 23일 대한항공 화물기 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수입 업체 관계자는 "X레이 검사 결과 전체 490여 박스에서 뼛조각이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우여곡절 끝에 다시 미국산 쇠고기가 들어오는군요. 저렴한 미국산 쇠고기를 먹을...
-
논술 경시대회 곧 마감합니다
생글생글 Young 한경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요즘 중간고사가 한창이지요. 이미 시험을 끝낸 생글이도 있을 것이고 이번 주부터 중간고사에 들어가는 생글이도 많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힘들고 귀찮은 게 시험이지만 대학에 들어가고 사회에 진출해도 항상 따라 다니는 것 또한 시험과 평가입니다. 긍정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해 모두 좋은 성적 거두기 바랍니다. 오는 5월19일 시행하는 생글 논술경시대회는 이제 신청기한이 일주일 남았습니다. 단...
-
경제 기타
외국인 M&A 규제 '한국판 엑슨-플로리오법' 제정 논란
'한국판 엑슨-플로리오법'의 도입 여부를 두고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이 법은 쉽게 말해 국가 주요 산업 보호법. 철강 정유 반도체 등 국가 주요 산업에 대해 외국인(주로 외국기업)이 인수·합병(M&A)하려고 할 때 정부로부터 사전심사 및 승인을 받도록 하는 법률이다. 국가경제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는 판단이 서면 정부가 이를 불허할 수 있는 제도로 강력한 적대적 M&A 방어책 중 하나다. 이 제도가 이슈로 떠오른 것은 국회...
-
커버스토리
강자에 약한, 약자에 강한 한없이 비겁한 당신의 종족주의, 당정 걷어 치워라
"큰 피해가 우려됐던 태풍이 '다행히' 일본으로 진로를 틀었습니다." TV 기상캐스터는 엄청난 규모의 태풍이 한반도를 비켜 일본열도 쪽으로 방향을 바꾸자 '다행'이란 표현을 쓴다. 물론 한국에는 다행이지만 다른 나라에 큰 불행을 몰고올 기상 뉴스에 대해 그렇게 표현하는 것이 적절할까? 이뿐만이 아니다. 미국 일본의 동포가 차별을 받았다면 모두들 흥분하지만 한국 내 화교나 제3세계 사람들이 받는 차별은 별로 개의치 않는다. 하인스 워드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