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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국적 기업

    [문제] 다국적 기업들이 가상의 국가 A에 투자를 크게 늘리는 추세라고 하자. 아래 보기 중 반드시 성립한다고 볼 수 없는 것은?① A국가의 정부재정은 적자이다.② A국가의 자본수지는 흑자이다.③ A국가의 경상수지는 적자이다.④ A국가의 순해외투자는 음의 값을 갖는다.⑤ A국가의 국내총투자가 국내총저축을 초과한다.[해설] 다국적 기업들이 A국가에 투자를 늘리게 되면 해외로의 투자유출보다 국내로의 투자 유입이 많아지기 때문에 순해외투자는 0보다 작고, 자본수지는 흑자(+)다. 국제수지에서 경상수지와 자본수지의 합은 0이므로 A국가의 경상수지는 적자(-)로 볼 수 있다. 경상수지가 적자이기 때문에 국내 총저축보다 국내 총투자가 많다고 할 수 있다. 정부재정이 적자인지 흑자인지에 대해서는 위의 내용으로 판단할 수 없다. 정답 ①[문제] 수요와 공급의 법칙이 성립하는 시장에서 나타나는 균형을 설명하고 있다. 이에 대한 설명으로 옳지 않은 것은?① 수요와 공급이 증가하게 되면 균형거래량은 반드시 증가한다.② 시장에서 균형이 달성되면 자원 배분의 효율성이 충족된다.③ 초과수요가 존재하면 가격이 하락하면서 시장은 균형 상태로 수렴하게 된다.④ 시장이 균형 상태에 도달하면 수요량과 공급량이 언제나 일치한다.⑤ 다른 조건이 일정할 때 수요가 증가하면 균형가격과 균형거래량이 모두 증가한다.[해설] 수요·공급 곡선이 교차하는 균형점에서 시장거래량과 시장가격이 정해진다. 이를 수요·공급의 법칙이라고 한다. 시장에서 수요량과 공급량이 일치하는 균형을 이룰 때 자원 배분의 효율성이 충족된다. 수요와 공급이 증가해 두 곡선 모두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균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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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레이션

    [문제]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발생하는 비용에 대한 설명으로 적절하지 않은 것은?① 사람들의 예상이 적응적이고 인플레이션이 사전에 예상할 수 있다면 사회적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② 통화량의 증가로 발생한 인플레이션은 장기적으로 고용, 산출량 등 실물변수에 영향을 미칠 수 없다.③ 인플레이션율이 높아지면 화폐 보유의 기회비용이 증가한다.④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가격 조정이 모든 기업과 산업에 동일하지 않아 자원배분의 비효율성이 생길 수 있다.⑤ 인플레이션이 발생했을 때 세법은 자원배분을 왜곡시킨다.[해설] 물가가 지속적으로 오르는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명목이자율과 명목임금(소득)이 상승한다. 또한 세율이 명목소득에 따라 정해져 있으므로 인플레이션에 의한 명목임금 상승은 자원배분을 왜곡시킨다. 따라서 경제주체들의 의사결정과 관련한 유인 구조를 왜곡할 수 있기 때문에 경제의 효율성이 저하될 수 있다. 인플레이션율이 높아지면 명목이자율이 상승하게 된다. 이에 따라 화폐 보유의 기회비용이 증가하므로 화폐 보유를 줄이려고 한다. 또 인플레이션이 발생하면 시장이나 산업에 따라 가격조정 속도와 빈도가 다르므로 단기적으로는 상대가격의 변동이 발생할 수 있다. 정답 ①[문제] 한국은 2020년 11월 15일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FTA)인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에 서명했다. 한국이 이 협정에 가입함에 따라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30%에 해당하는 26조2000억달러 규모의 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게 됐다. 밑줄 친 협정에 대해 잘못 설명한 것은 무엇인가?① 아세안 10개국은 포함돼 있다.② 미국은 포함되지 않았다.③ 중국은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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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원외고 박요엘 학생 고교 1위, 주니어 테샛 1등 이성민 학생

    테샛관리위원회는 최근 성적 평가회의를 열고 제64회 테샛 부문별 성적 우수자를 확정해 홈페이지에 발표했다. 응시자들은 개인별 자격 등급과 성적표를 테샛 홈페이지에서 출력할 수 있다. 최지원 씨 전체 수석이번 64회 테샛 대학생 부문 개인 대상은 동국대 1학년에 재학 중인 최지원 씨에게 돌아갔다. 최씨는 대학생 부문 수석인 동시에 전체 수석을 차지했다. 2등 최우수상은 김민영 씨(한국외국어대 4년)가 받았다. 3등인 우수상은 권혁인(동국대 4년), 남지현(KAIST 1년), 이동우, 홍종현(아주대 4년), 배수현(숙명여대), 김호준(서울대 4년), 송준기(KAIST 4년) 씨 등 총 7명이 수상했다. 장려상은 손경원, 정세훈(한국외국어대 4년), 윤영하, 최서우(한국외국어대 4년), 윤기준(경기대 4년), 김준영(부경대 3년), 윤인아(부산대 4년), 권순현(성균관대 4년), 김석진 씨 등 총 9명이 차지했다. 대학 부문 동아리 단체전에서는 장수려, 진태영, 박현아, 김가나, 박가은 씨로 구성된 연합동아리 ‘재무금융심화연구회’ 팀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동훈, 나민서, 박채린, 김현경, 고서빈 씨로 구성된 인하대 ‘한국대학생경제학회(KUSEA)’ 팀은 장려상을 수상했다.고교 부문에서는 수원외국어고 2학년에 재학 중인 박요엘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오재훈(삼일상고 3년), 김서윤(우성고 2년) 학생 등 총 2명이 수상했다. 2등급을 받은 학생들에게 주어지는 장려상은 김동우 학생 외 7명에게 돌아갔다.64회 테샛과 함께 치러진 28회 주니어 테샛에선 성서중 3학년에 재학 중인 이성민 학생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서인하 학생 외 7명은 장려상을 수상했다. 주니어 동아리 부문에서는 서인하, 박범석, 강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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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익률

    [문제] 기관투자가가 결산기를 앞두고 보유 주식의 추가 매수 또는 매도 등을 통해 수익률을 인위적으로 끌어올리는 행위를 무엇이라 하는가?① 롱테일 ② 오버행 ③ 쇼트커버링④ 윈도드레싱 ⑤ 프로그램매매[해설] 윈도드레싱이란 기관투자가들이 분기 말 보유 주식의 평가액을 높이기 위해 평가가 이뤄지는 날짜에 맞춰 보유 중인 주식을 추가로 매수하거나 매도해 수익률을 인위적으로 높이는 것을 말한다. 미국에서는 윈도드레싱을 포트폴리오 펌핑(portfolio pumping)이라는 용어로 부르며, 주가조작을 위한 불법행위로 처벌 대상이기도 하다. 오버행이란 유가증권과 통화, 원자재 등의 공급과잉을 일컫는다. 주식시장에선 언제든지 매물화할 수 있는 대량의 대기물량을 말한다. 정답 ④[문제] 다음 중 독점적 경쟁시장의 특징으로 옳지 않은 것은?① 생산자에 의해 제품 가격이 결정된다.② 기업이 생산하는 제품은 기업마다 조금씩 다르다.③ 비가격경쟁이 많이 발생한다.④ 시장 내에 다수의 생산자가 존재한다.⑤ 기업은 시장가격에 대한 순응자(price taker)다.[해설] 시장은 판매자 수에 따라 완전경쟁, 독점, 과점, 독점적 경쟁 등으로 나눌 수 있다. 독점적 경쟁시장은 진입과 퇴거가 자유롭고, 다수의 기업이 존재하며, 개별 기업이 차별화된 재화를 생산하는 시장 형태다. 이에 따라 독점적 경쟁시장의 기업들은 상표, 디자인, 품질, 결제방식, AS 등에서 비가격경쟁이 발생하는 것이 특징이다. 따라서 독점적 경쟁시장의 기업들은 독점만큼은 아니지만 해당 제품에 대해 소비자들에게 어느 정도 시장 지배력을 가진다. 독점적 경쟁시장의 기업은 시장가격에 대해 가격설정자(price maker)다. 독점적 경쟁시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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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임스톱 사태'…공매도에 대한 개인투자자들의 전면전

    테샛(TESAT)을 공부하는 수험생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영역이 시사경제다. 시사영역은 범위가 넓은 데다 수험생이 매일 신문을 꼼꼼히 읽어볼 시간이 현실적으로 부족하기 때문이다. 특히 최신 시사경제 이슈를 매일 파악하기는 어렵기 때문에 테샛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은 생글생글 테샛면에 주기적으로 게재되는 ‘시사 경제 용어 따라잡기’와 ‘경제·금융 상식 퀴즈’를 활용해 공부하는 것이 유익하다.○동행종합지수(Coincident Composite Index)=현재의 경기상태를 나타내는 지표로서 광공업생산지수, 서비스업생산지수(도소매업제외), 소매판매액지수, 내수출하지수, 건설기성액(실질), 수입액(실질), 비농림어업취업자수 등과 같이 국민경제 전체의 경기변동과 거의 동일한 방향으로 움직이는 7개 지표로 구성된다. 동행종합지수는 선행종합지수, 후행종합지수와 함께 경기종합지수를 구성한다.○그레이 스타트업(Gray Startup)=인터넷과 모바일 기술의 비약적 발전을 기반으로 탄생한 스타트업 또는 벤처기업 가운데 기존 법·제도 체계로는 규정되지 않거나, 사각지대에서 사업이나 서비스를 영위하는 기업을 일컫는다.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발전 속도를 법과 제도가 따라가지 못하면서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할 수밖에 없다. 한국에선 렌터카 기반 차량 호출 서비스인 ‘타다’ 논란이 대표적인 예다.○뉴트로(Newtro)=새로움(New)과 복고(Retro)를 합쳐 만든 신조어다. 과거 유행했던 복고 제품을 새롭게 즐기는 것을 뜻한다. 뉴트로는 과거의 제품을 직접 접해본 적 없는 젊은 층에 신상품과 마찬가지의 새로움을 준다. 식품업계가 오래전 포장을 다시 입힌 과자나 주류 제품들을 내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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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득탄력성, 정상재, 필수재, 사치재…엥겔지수의 경제학

    한국은행에 따르면 2020년 1~3분기 가계의 명목 국내 소비 지출액은 638조7782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명목 식료품·비주류음료(술을 제외한 음료) 지출은 81조7779억원으로 12.8%를 차지했다. 2019년 1~3분기의 11.4%와 비교하면 상승한 수치다. 2000년 이후 역대 1~3분기 기준으로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소비 지출액에서 식료품과 관련한 지출이 늘어난 요인은 무엇일까? 늘어난 ‘집밥족’전문가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가장 큰 요인으로 보았다. 코로나19로 인해 카페나 식당 등에서의 만남이 줄어들고, 집에서 식사하는 비중이 늘어났다. 이에 따라 오락·문화 등 여가활동과 같은 서비스 지출보다는 식료품 관련 지출이 늘어나게 되었다. 또한 1인 가구의 급증과 가정간편식(HMR), 밀키트 등 먹거리와 관련한 제품이 다양하게 늘어나게 된 것도 하나의 요인이다. 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농이나 친환경 라벨이 붙은, 비싸더라도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찾는 것도 식료품 지출이 늘어난 배경이다. 이에 따라 ‘엥겔지수’가 20년 만에 최대치를 기록하게 된다. 물론 이러한 현상이 코로나19로 인한 일시적 현상일 것인지, 아니면 인구 구성의 변화와 먹거리에 대한 소비자의 눈높이가 높아지면서 나타나는 장기적인 추세일지는 지켜봐야 할 점이다. 식료품비 비중을 나타낸 엥겔지수독일의 통계학자 에른스트 엥겔(Ernst Engel)은 근로자의 가계 조사를 통해 가계 소득이 높아질수록 총 소비 지출에서 식료품비 비율이 감소한다는 점을 발견하였다. 이를 엥겔의 이름을 딴 ‘엥겔의 법칙’이라 하였다. 이 법칙 안에서 엥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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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화

    [문제] 현재는 미국 달러화가 대표적인 ‘이것’으로 인식되고 있다. 국제무역과 금융거래에서 가장 보편적으로 쓰이는 통화를 뜻하는 ‘이것’은?① 기축통화 ② 선도통화③ 통화스와프 ④ 통화바스켓⑤ 특별인출권[해설] 국제 무역거래나 금융거래에서 결제 수단으로 이용되는 기본통화로 통상 미국 달러, 유럽연합(EU) 유로, 일본 엔 등을 가리킨다. 국제적으로 통용되기 위해서는 해당 통화에 대한 국제적 수요에 영향을 미치는 기본 요건, 즉 경제 규모·통화 가치의 신뢰성·금융 부문 발달 등이 충족돼야 한다. 다시 말해 경제 규모가 세계 경제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해야 하고, 통화 가치에 대해 다른 나라들이 신뢰할 수 있어야 하며, 금융산업이 발달해야 한다는 것이다. 이런 요건들이 갖춰져야 한 나라의 화폐가 국제적으로 교환의 매개, 가치의 저장, 계산의 단위라는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통화스와프는 말 그대로 통화를 교환(swap)한다는 뜻으로, 서로 다른 통화를 미리 약정한 환율에 따라 일정한 시점에 상호 교환하는 외환거래다. 정답 ①[문제] 다음 중 케인스가 말하는 ‘저축의 역설’ 현상에 대한 설명으로 가장 부합하지 않는 것은?① 경제가 불황일수록 저축보다는 소비가 중요하다.② 저축의 역설 이론에 따르면 소비는 미덕, 저축은 악덕이다.③ 사람들이 저축을 늘리려고 시도하면 결과적으로는 저축이 오히려 줄어들 수 있다.④ 저축의 증가는 소비지출 감소를 의미하고 결국 총수요 감소로 이어지므로 국민소득이 감소한다.⑤ 저축은 투자와 항상 일치하므로 저축의 증가는 투자 증가 그리고 소득 증가로 이어진다.[해설] 영국의 경제학자 케인스가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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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플레이션의 다양한 원인을 분석·탐구해야

    “우리는 인플레이션이 있고, 인플레이션을 보고 있으며,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 마요네즈, 샐러드 드레싱 등을 주력으로 생산하는 크래프트하인즈의 미구엘 파트리시오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이처럼 나타냈다. 최근 무슨 경제적 현상이 나타나기에 인플레이션 우려가 높아지고 있는 것일까? 원자재 슈퍼 사이클우선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인한 가격 상승을 주요한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지난해 한때 선물시장에서 마이너스를 기록했던 석유뿐만 아니라, 영국 런던금속거래소(LME)에서 구리 3개월 선물(3개월 앞서 거래되는 물량) 가격이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고 주석, 니켈, 금, 은, 철광석과 심지어 곡물 가격 또한 지난해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저점을 찍은 뒤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신문 기사나 뉴스에서는 이러한 현상을 보고 ‘원자재 슈퍼 사이클’이 10년여 만에 다시 재현되는 것은 아닌지 주목하고 있다. 여기서 슈퍼 사이클이란 원자재 등 상품시장 가격이 장기적으로 상승하는 추세를 뜻한다. 구리, 철광석과 같은 원자재는 산업의 생산 활동을 위해 필요한 생산요소다. 따라서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 기업의 생산비용이 상승하게 된다. 이는 공급 충격을 발생시켜 ‘비용인상 인플레이션’을 초래한다. 비용인상 인플레이션의 원인으로는 생산성 증가율보다 높은 과도한 임금 인상과 석유나 구리, 철광석, 옥수수와 같은 원자재 가격의 급등 등이 있다. 이렇게 되면 총공급곡선(AS)이 좌측으로 상향 이동해 경제는 전반적으로 침체에 빠지지만 물가는 상승하는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