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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양 기타

    '새 자유' 앞세운 사회주의, 결국 노예의 길로 가는 지름길

    우리는 국가가 우리에게 직업, 복지, 교육, 소득, 좋은 가정을 주는 유토피아의 세상을 갈망하는 버릇이 있다. 오랫동안 왕조-식민지-권위주의를 거치며 개인보다 집단과 국가를 더 중시하는 역사적 경험이 많은 한국에서 더욱 그러하다. 국가가 정말 그런 것을 줄 수 있을까? 그런 것을 주겠다고 자처하고 나선 국가를 어떻게 보아야 할까? 우리에게 정말 소중한 것이 민주인가? 복지인가? 자유인가? 자유는 기본권 중 가장 먼저 확립된 가치이다. 그런데 ...

  • 경제 기타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허용해야 할까요

    한의사에게도 양의사들이 진단에 사용하는 엑스레이나 초음파 등 현대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해야하는지를 둘러싸고 치열한 공방이 벌어지고 있다. 논의의 발단은 정부가 보건 의료 분야 규제를 풀겠다며 한의사들에게 의료기기 사용을 허용하는 정책을 추진한데서 비롯됐다. 국무조정실이 지난해 말 발표한 규제 기요틴에서 한의사들의 현대 의료기기 허용을 추진하기로 한 것이다. 예상했던 대로 의사들은 반대, 한의사들은 찬성인 가운데 정부가 다소 어정쩡한 태도를 보이...

  • 경제 기타

    인생의 나침반 '재무설계'

    이번 달에는 다음주에 엄마 생신이 있고 월말에는 제일 친한 친구의 생일이 있어서 선물 살 돈이 많이 필요합니다. 이달 수입이라고 특별히 달라질 게 없는데 쓸 곳이 많으니 큰일입니다. 이럴 줄 알았다면 며칠 전에 친구들하고 게임비로 펑펑 쓰지 않고 떡볶이도 사먹지 않았을 텐데요. 누구나 이런 일로 고민해본 적이 있을 것입니다. 어떻게 하면 이런 일을 피할 수 있을까요? 일생을 시간따라 나눈 ‘라이프 사이클’ 어른이 되면 ...

  • 경제 기타

    고구려, 동아시아의 강국으로 발돋움하다

    여러분에게 고구려는 어떤 국가인가요? 알에서 태어난 주몽, 살수대첩의 을지문덕, 당과 맞서 싸운 연개소문 등 강인하고 용맹한 영웅들이 이끈 고대 국가로 우선 기억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고구려가 처음부터 이렇게 강한 국가는 아니었습니다. 더구나 그 지정학적 위치도 애매해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나당연합군에 의해 결국 멸망(물론 내부 분열도 있었지만)한 것처럼 샌드위치마냥 여러 국가로 포위될 수도 있는 위치였습니다. 실제 3세기에 중국 위나라 관구...

  • 경제 기타

    '가수의 꿈' 열어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명암 등

    ‘가수의 꿈’ 열어주는 오디션 프로그램의 명암 최근 실시간 검색어와 여러 음원사이트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다름 아닌 오디션 프로그램에 나오는 참가자들과 그들의 노래다. 방영이 시작됨과 동시에 SNS에 쏟아져 나오는 찬사와 영상들은 그들의 인기를 증명하고 있다. 2009년 7월 처음 방영된 케이블 채널 Mnet의 ‘슈퍼스타K’를 첫 주자로 오디션 열풍은 시작되었다. 오디션 프로그램의 ...

  • 경제 기타

    사람 키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광고판 등

    사람 키에 따라 다르게 보이는 광고판 스페인 아동학대 방지단체 아나재단이 만든 광고게시물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게시판은 보는 각도에 따라서 볼 수 있는 내용이 달라진다. 170cm 이상의 어른에게는 소년의 얼굴과 “폭력은 아이들에게 큰 고통이 됩니다”라는 문구만 보인다. 135cm 이하 어린아이의 시선에서 보면 소년의 얼굴에는 피멍이 생기고 “누군가에게 상처를 받았다면 전화해 도움을 받아”라는 메...

  • 경제 기타

    현실화되는 '고용절벽'

    ◆고용절벽 올해부터 최소 6년간 대학 졸업생의 대기업과 금융회사 취업이 어려워지는 ‘고용절벽’ 현상이 빚어질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 내년부터 300명 이상 기업의 정년 60세 의무화로 퇴직자가 대폭 줄어드는데 임금피크제 도입 등 보완책은 미비해 기업의 채용 여력이 바닥나기 때문이다. 전국경제인연합회의 ‘2015 고용절벽 분석’에 따르면 정년연장법에 따라 현재 평균 53세인 대기업·금융권 ...

  • 커버스토리

    부활하는 미국…원동력은 창의와 경쟁

    모든 것엔 사이클(주기)이 있다. 오르막이 있으면 내리막이 있고, 맑은 날이 있으면 흐린 날도 있다. 경제도 마찬가지다. 불경기가 있으면 호경기가 있다. ‘경제의 거울’이라는 주가 역시 오름세를 타는 시기가 있고, 내림세로 꺾이는 시기가 있다. 누가 뭐래도 지난 100여년의 세계는 미국이 주도했다. 미국은 세계 경제를 이끄는 엔진이었다. 막강한 경제력을 바탕으로 미국은 국제질서를 주도했다. 지구촌 곳곳에선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