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교양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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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으로 보는 세상
한국,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비상임 이사국 선출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 비상임 이사국으로 11년 만에 다시 선출됐다. 한국은 지난 6일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열린 총회 비상임이사국 선거에서 투표에 참여한 192개 회원국 중 3분의 2 이상인 180개국의 찬성표를 얻었다. 이에 따라 한국은 2024∼2025년 임기의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이 됐다. 황준국 주유엔대사가 투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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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생글기자 활동…글쓰기 실력 향상·선배 멘토링 큰 도움
평소 책을 읽고 글 쓰는 것에 관심이 많았던 나는 선생님의 소개로 1년 전 한국경제신문 생글생글 기자 모집에 지원했다. 선발 이후 1년간의 생글기자 활동을 통해 나는 크게 세 가지 면에서 장점을 발견했다. 첫째로 글의 주제를 선정하는 안목이 넓어졌다. 나는 이과 계열 진로를 희망하고 있어 처음엔 과학 분야 기사를 주로 썼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생활 속에서, 혹은 학교에서 진행한 수행평가나 프로젝트 활동에서 얻은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주제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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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근미 작가의 BOOK STORY
당연한 것들을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기
똑같은 것을 봐도 사람마다 느끼는 바가 다르다. 이유는 각자의 관점이 다르기 때문이다. <관점을 디자인하라>를 펴낸 박용후 피와이에이치 대표이사는 ‘관점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고 단호하게 주장한다. 관점은 ‘사물이나 현상을 관찰할 때 그 사람이 보고 생각하는 태도나 방향 또는 처지’를 뜻한다. 같은 것을 봤는데 결과의 차이가 크다면 올바른 관점을 갖도록 노력하고 탐구해야 할 일이다.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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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과 놀자
해조류·해초류 심는 '바다식목일' 아시나요?
우리나라 사람들은 해조류를 즐겨 먹는다. 육수를 낼 때 빼놓지 않고 넣는 다시마, 생일이면 꼭 먹는 미역국,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 좋아하는 구운 김, 호호 불면서 먹는 재미가 있는 매생잇국, 톳나물 무침, 파래 초무침, 꼬시래기 무침 등 다양한 요리에 활용돼 밥상에 자주 올라온다. 해조류는 광합성을 하는 생물로 광합성 색소에 따라 녹조류, 갈조류, 홍조류로 구분된다. 특히 파래 매생이는 녹조류, 미역 다시마 톳은 갈조류, 김 꼬시래기는 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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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글기자
중동여성 인권 탄압은 인류의 문제…우리도 목소리 내야
지난해 9월 히잡을 제대로 쓰지 않았다는 이유로 경찰에서 의문사를 당한 마흐사 아미니 사건을 시작으로 이란에서는 여성 인권 보장을 요구하는 반정부시위가 전국적으로 벌어졌다. 이란 정부가 이에 강경 대응하면서 수많은 희생이 발생했고, 반정부시위는 ‘여성, 삶, 자유’라는 구호로 퍼져나가며 세계 각국의 공감을 얻었다. 여성 인권 탄압 국가는 이란만이 아니다. 2021년 8월 탈레반이 재집권한 아프가니스탄에서도 여성의 권리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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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편의점 속 비밀을 찾아서
주니어 생글생글은 제67호 커버 스토리를 통해 편의점의 인기를 경제적 관점에서 살펴봤습니다. 지면에 편의점 내부 일러스트를 펼쳐놓고 상품 진열에 숨은 마케팅 요소를 분석했습니다. 또 편의점의 시작과 발전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했습니다. 내 꿈은 기업가에선 ‘과자 왕국’을 이룬 이양구 오리온(옛 동양제과) 창업주의 삶을 소개했습니다. 주니어 생글 기자들은 ‘나의 베프’를 소개하는 글과 사진을 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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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탄소배출량 많은 수입제품에 더 높은 관세
수능에서는 종종 환경 관련 비문학 지문이 출제되곤 했습니다. 최근 환경 관련 이슈가 다양하게 나오고 있죠. 그중에서도 ‘탄소국경세(CBAM: Carbon border Adjustment Mechanism)’는 올해 발효를 앞두고 있는 만큼 공부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탄소국경세란 탄소국경세는 자국보다 탄소 배출 규제가 약한 국가, 탄소 배출이 많은 국가의 수출 품목에 부과하는 관세입니다. 유럽연합(EU)과 미국이 주도적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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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 기타
가려운 데 말고 엉뚱한 데를 긁는 사람
이 가려움 김우태 코뿔소가 씨잉 바람을 가르며 나무둥치를 들이받는 것은 코끝이 불현듯 가려워졌기 때문이다. 벚나무가 송글송글 꽃망울을 매달고 허공을 어루만지는 것은 뿌리가 갑자기 가려워졌기 때문이다. 이른 아침 동네 할아버지들이 나무둥치에 등을 비벼대는 것도 생이 참을 수 없이 가려워졌기 때문이다. 가려워서 잠 못 이루는 사람들 복권을 긁듯 뼛속까지 시원히 긁어보지만, 긁을수록 온 몸 번져 나는 꽃 반점 가려움은 끝내 재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