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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기업 만들면 거래비 절감·규모의 경제 실현 등 장점

    현대 경제에서 거의 모든 생산 활동은 기업에 의해 이뤄지고 있다. 기업은 여러 생산요소를 적절히 이용해 상품을 생산하고 시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것을 주요 목적으로 만들어진 조직이다. 개인 단위로도 생산 활동을 할 수 있지만 기업이라는 조직을 통해 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효율적이기 때문에 기업이 존재하는 것이다. 이번 주에는 기업이 존재하는 이유와 기업의 목표에 대해 알아보자. 거래비용의 절감기업을 통해 생산 활동을 하는 것이 더 유리한 이유는 거래비용을 줄여주기 때문이다. 시장을 통해 이뤄지는 모든 거래에는 거래비용이 발생하지만 기업이 존재하면 시장에서의 거래에 의존해야 할 필요성이 줄어들면서 비용이 절감된다. 만약 어떤 상품을 개인이 혼자 생산한다면 생산자는 상품을 제작하는 데 필요한 각종 부속품과 원자재를 구매하기 위해 여러 차례 시장을 이용해야 하므로 많은 거래비용이 발생할 것이다. 하지만 기업을 조직해 생산하면 많은 부속품과 원자재를 기업 자체적으로 조달하므로 시장을 이용하는 횟수가 줄어들면서 거래비용이 감소하는 것이다. 규모의 경제기업 같은 조직화된 단체로 생산 활동을 하면 대량생산을 통해 얻게 되는 이점도 있다. 기업은 대규모로 상품을 생산하기 위해 각종 생산 설비를 갖추는데, 이를 갖춘 뒤에는 생산을 더 할수록 상품의 평균 생산비용이 감소하게 된다. 이처럼 상품을 생산할수록 평균 비용이 감소하는 현상을 ‘규모의 경제’라 한다. 기업이 생산을 하면 그 효과가 매우 크게 나타난다. 개인이 혼자 생산하면 하나든 그 이상이든 평균 생산비용에는 큰 차이가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기업이 생

  • 경제 기타

    예술로 만나는 역사 이야기

    주니어 생글생글은 이번주 커버스토리에서 합스부르크 왕가가 남긴 예술 작품을 통해 유럽 역사를 들여다봤습니다. 그림 속 당대 인물의 모습과 생활상을 살펴보며 재미있는 역사 여행을 떠납니다. 130여 년 전 조선과 합스부르크 왕가의 인연도 알 수 있습니다.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단은 경기 이천시의 시몬스 공장을 취재했습니다. ‘내 꿈은 기업가’에선 전구를 만드는 회사에서 출발해 우리 생활 곳곳을 파고든 필립스의 창업자 제라드 필립스의 삶을 돌아봤습니다.

  • 경제 기타

    소중한 우리 말과 글

    주니어 생글생글은 10월 9일 한글날을 앞두고 커버 스토리에서 세계의 언어, 그 안에 우리의 말과 글에 대해 다뤘습니다. 언어에는 사람들의 역사와 문화, 생각 등이 담겨 있습니다. 우리 삶과 끈끈하게 연결돼 있는 언어의 중요성과 다양성, 진화와 쇠퇴까지 살펴봤습니다.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단의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취재기도 실었습니다. 내 꿈은 기업가에선 혁신적인 제품을 선보이며 세상을 바꾼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의 생애를 소개했습니다.

  • 경제 기타

    네트워크 효과 나타나면 시장 수요량 커질 수 있어요

    지난주까지 최적의 소비를 선택하는 방법과 가격이 변하면서 최적 소비량이 바뀌는 과정에서 수요의 법칙이 성립하는 것을 살펴봤다. 앞서 수요에 대해 설명하면서 개인의 수요와 시장 수요를 구분했는데, 시장 전체의 수요량은 소비자 개개인에 의해 최적으로 선택된 소비량을 모두 더한 것이다. 그러나 개인의 소비량을 합해 시장 수요량을 도출하려면 개인의 소비가 다른 사람의 소비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는 전제가 있어야 한다. 만약 어떤 사람이 상품을 선택하는 과정에서 다른 사람의 소비 여부에 영향을 받는다면 시장 수요량은 더 이상 개별 소비자의 최적 소비량을 더해 결정되지 않는다. 예를 들어 어떤 상품이 유행하면 그 상품에 대한 시장 수요는 개인별로 1원당 한계효용이 같아지도록 선택되는 최적 소비량을 더한 것보다 훨씬 많아질 것이다. 네트워크 효과어떤 사람의 소비가 다른 사람의 소비에 영향을 받아서 이뤄지는 것을 네트워크 효과라고 한다. 상품을 구매해서 사용하는 사람들 간에 네트워크가 형성돼 다른 사람들의 소비에 영향을 준다는 의미다. 이처럼 시장에선 아무리 합리적인 소비자라도 항상 상품의 직접적 효용만 비교해 최적의 선택을 하는 것은 아니다. 어떤 상품에 대해 소비자들이 네트워크 효과를 가지면 개인의 최적 소비량을 더한 것과 시장 전체의 소비량은 같아지지 않는다. 서로가 소비에 영향을 주고받는 과정에서 시장 전체의 소비량이 더 많아지거나 적어질 수 있다. 소비의 네트워크 효과는 ‘밴드왜건 효과’와 ‘스노브 효과’로 나뉜다. 밴드왜건 효과밴드왜건 효과는 시류 효과 또는 악대차 효과라고도 한다. 악기 등을 싣고 공연하

  • 경제 기타

    실익 없어도 투자한 시간과 비용 아까워 포기하지 않는 것은 이익보다 손실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손실 기피 성향 때문

    In economics, there is a principle known as the sunk cost fallacy. The idea is that when you are invested and have ownership in something, you overvalue that thing.(경제학에서는 매몰비용의 오류라는 개념이 있습니다. 그것은 당신이 어떤 것에 투자하거나 그것을 소유할 때, 그 대상의 가치를 과대평가한다는 것입니다.)- 2023학년도 6월 평가원 모의고사 영어 37번 지문 -수능뿐 아니라 6월과 9월 시행하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도 경제 관련 지문은 빼놓지 않고 출제되는 추세입니다. 맨 앞 문단을 제시하고 이어 나올 문단 순서를 맞게 배치하는 유형으로, 배점은 3점이었습니다. 37번이었기 때문에 개념을 어느 정도 알고 있었더라면 풀이 시간이 단축돼 전체적으로 유리했을 문제입니다.매몰비용의 오류(Sunk cost fallacy)는 경제학의 기본 개념 중 하나입니다. 예를 들어 사회탐구 영역 선택과목으로 세계사를 선택한 학생이 있습니다. 이 학생은 그동안 세계사를 공부해도 좋은 성적을 내지 못했습니다. 오히려 다른 과목을 공부할 시간만 잡아먹었습니다. 하지만 이 학생은 그동안 세계사를 공부한 시간이 아까워 쉽게 선택과목을 바꾸거나 다른 과목에 더 집중하지 못했습니다.이렇게 그동안 진행한 일을 계속해도 실익이 없다는 걸 알면서 그동안 투자한 시간과 비용이 아까워 계속하는 것을 매몰비용의 오류라고 합니다. 언젠가 헤어져야 할 운명임을 서로 알지만, 그동안 연애한 시간이 아까워 헤어지지 못하는 남녀도 매몰비용의 오류에 빠진 사례죠.이 같은 오류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사람들이 모두 합리적인 선택을 하는 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이익보단 손실에 더 민감하게 반응하는 손실 기피 성향을 가지고 있지요.

  • 경제 기타

    관세 걷기 위한 무역수지는 통관상품 대상으로 집계…상품수지는 제3국서 수출하는 무통관상품도 포함

    “(무역수지가 아니라) 정확히 상품수지를 봐야 한다.”(한덕수 국무총리)“무역수지 적자와 경상수지는 다르게 나온다.”(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무역수지 적자가 5개월 연속 이어지고 사상 최고치까지 갈아치우면서 정부와 한국은행은 “상품수지와 경상수지는 흑자”라는 ‘방어 논리’를 펼치고 있다. 한은은 1일 블로그를 통해 “한국이 해외로부터 벌어들인 이익을 포괄적으로 평가하기 위해서는 무역수지뿐만 아니라 경상수지를 함께 볼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은은 “기업들의 해외 생산 확대로 가공·중계무역 등이 꾸준히 증가하고 해외 투자로부터 벌어들이는 이자·배당 관련 수지도 흑자 규모가 확대되면서 무역수지는 적자지만 경상수지는 흑자가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한국경제신문 9월 2일자 기사 일부 -정부와 한국은행이 무역수지보다는 상품수지와 경상수지가 더 중요한 지표라고 강조하고 있다는 게 기사의 핵심 내용입니다. 무역수지와 상품수지, 그리고 경상수지가 무엇이길래 정부가 이런 주장을 하는 걸까요?한 나라가 외국과 물건이나 돈을 얼마나 주고받는지를 측정하는 지표가 국제수지입니다. 국제수지 가운데서도 물건이나 서비스를 얼마나 수출하고 수입했는지를 나타내는 게 경상수지입니다. ‘국가의 가계부’라고 할 수 있죠. 우리가 가계부를 쓸 때 식비, 통신비, 교통비 등을 나눠서 기록하는 것처럼 국가도 경상수지를 항목별로 분류해서 기록합니다. 물건을 거래한 기록은 상품수지라고 적고 여행이나 통신, 교육처럼 무형의 서비스를 거래한 기록은 서비스 수지라고 합니다. 한국 사람이 외국

  • 경제 기타

    가격이 변하면 소득효과와 대체효과 발생해요

    지난주 배운 최적 소비선택량은 소비자의 소득과 상품의 가격이 변함에 따라 달라진다. 소득이 증가하면 예산선이 평행이동함에 따라 예산집합이 넓어져 더 많은 상품묶음을 선택할 수 있게 되고, 가격이 하락하면 예산선은 가격이 하락한 상품의 바깥 방향으로 이동해 예산집합이 넓어지게 된다. 이처럼 소득이 증가하고 가격이 하락하면 예산집합에 변화가 생기므로 소비자의 최적 선택도 달라지는 것이다. 소득 증가와 최적 선택소득이 증가하면 예산집합이 커져 소비자가 선택할 수 있는 상품의 양이 늘어난다. 소비자는 선택 가능한 상품을 대상으로 지난주 배운 최적 선택의 조건에 맞춰 소비량을 결정하게 되는데, 이때 일반적으로 소득이 늘어나면 소비자가 선택하는 모든 상품의 소비량이 증가하게 된다. 이처럼 소득이 늘면 소비량이 증가하는 상품을 정상재라고 부른다. 일반 소비자가 선택하는 거의 모든 상품은 정상재다. 그러나 어떤 소비자의 특정 제품은 소득이 증가하면 오히려 선택이 줄어들기도 하는데 이런 상품을 열등재라고 한다.정상재는 소득탄력성이 0보다 큰 상품이고 열등재는 소득탄력성이 0보다 작은 상품이다. 수요의 소득탄력성을 설명하면서 나온 개념인데 소득에 따른 최적 소비선택의 변화로도 살펴볼 수 있는 것이다. 가격 하락과 최적 선택하나의 상품 가격이 하락하면 앞서 설명한 것처럼 가격이 하락한 상품의 방향으로 예산집합의 크기가 커진다. 예산집합이 커지면 선택하는 상품의 수량은 증가하게 되고, 지난주 배운 1원당 한계효용이 같도록 선택한다는 원리에 따라 가격이 하락한 상품에 대한 소비량이 증가하게 된다. 이처럼 소비자가 가격이 떨어진

  • 경제 기타

    흥미진진한 책의 역사

    ‘주니어 생글생글’은 이번주 커버 스토리에서 책에 대해 다뤘습니다. 쐐기 문자를 새겨넣은 점토판부터 화면 터치로 넘기는 전자책까지 책의 변화상을 훑어보며 흥미를 느끼도록 유도했습니다. 서울 충정로 종근당을 방문한 주니어 생글생글 기자들의 생생한 취재기도 실었습니다. ‘내 꿈은 기업가’에선 국민 메신저 카카오톡을 개발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의 성장 과정을 살펴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