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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기타

    나만의 추억이 브랜드 충성도 높인다

    서용구 숙명여대 경영학과 교수는 “TV나 지면 광고만으로는 소비자의 관심을 끌기 힘든 ‘브랜드 홍수시대’에 접어들었다”며 “체험을 통해 쌓은 추억이 브랜드 로열티를 높인다”고 설명했다. 서 교수는 할리 데이비드슨의 사례를 들었다. 할리 데이비드슨은 구매자를 대상으로 ‘할리 오너스 그룹(Harley owners group)’이란 동호회를 만들어 매년 2박3일짜...

  • 경제 기타

    '운동화'가 아니라 '운동'을 팝니다

    석 달 전 ‘리복 크로스핏 센티넬(체육관)’에 등록한 직장인 최정수 씨(34)는 운동의 재미에 푹 빠져 있다. 크로스핏은 특수부대를 위해 고안된 체력 단련 프로그램으로, 체력 소모가 커 젊은 직장인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 이 운동법을 국내에 들여온 리복은 크로스핏 체육관 운영업체와 제휴를 맺고, 서울 대치점을 비롯해 을지로·여의도 등 다섯 곳에서 체육관을 운영하고 있다. 최씨는 이달 초 체육관에 비치된 리복의...

  • 경제 기타

    '돈 잔치'에도 일본 마이너스 성장…좌초위기 '아베노믹스'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경기 정책을 의미하는 아베노믹스가 벼랑 끝에 몰렸다. 일본 경제가 침체에 빠졌기 때문이다. 일본 경제는 올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뒷걸음질쳤다. 일본의 3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보다 0.4%(연율 -1.6%) 감소했다. 시장에서는 3분기 GDP가 0.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개인 소비가 예상보다 부진한 데다 주택과 설비투자까지 얼어붙으면서 침체 국면을 벗어나지 못했다. 지난 4월 소비세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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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추가 양적완화 놓고 고민 깊어지는 유럽중앙은행

    국채 매입을 통한 추가 양적 완화를 두고 유럽중앙은행(ECB)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돈을 대거 풀어도 침체에 빠진 일본 경제처럼 대규모 양적 완화가 실물경기 회복을 보장하는 것은 아니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최근 유럽연합(EU) 의회 증언에서 “지금까지 내놓은 경기 부양책 외에 필요할 경우 추가로 비전통적인 수단을 사용한다는 데 ECB 위원이 만장일치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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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맨땅헤딩 '강남스타일' 날고…정부 육성 '녹색산업' 기고

    정부는 한식세계화를 추진하면서 된장과 간장, 소금 등을 한류 상품으로 만들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농식품 무역적자는 2010년 199억달러에서 2012년 254억달러로 오히려 늘었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2012년 결산분석 보고서에서 “농식품 수출을 이끈 것은 담배와 주류, 과자 등으로 한식세계화 사업 성과로 보기 힘들다”고 평가했다. 음식 한류의 주역은 지치지 않는 근성으로 해외시장 문을 두드려 스타 상품을 키워낸 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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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51) 소셜커머스 품질 관리자

    “늦은 밤 스마트폰 화면을 뚫어져라 응시한다. 시간은 밤 12시가 가까워지고 있지만 잠을 청할 수 없다. 오히려 정신을 차리고 집중력을 높여야 한다.” 소셜커머스를 이용하는 고객들의 흔한 밤 풍경이다. 이들은 밤 12시가 되어도 잠자리에 들 생각을 하지 않는다. 소셜커머스 업체들이 그날 제시한 거래를 마감하고 내일 거래될 새로운 상품을 등록하는 시간이 자정이기 때문에 밤 늦게까지 소비자들이 대기하는 것이다. 한편으로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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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입금지로 '모직업 보호' 했지만…산업혁명 이끈 건 면직공업

    산업혁명 이후 세계 경제를 이끈 나라는 영국이다. 이를 이어받아 20세기 세계 최대의 산업국가가 된 곳은 미국이다. 두 나라의 공통점은 자유로운 기업 활동과 혁신이 가능한 제도적 환경을 지니고 있었다는 점이다. 자유로운 경쟁을 제한하는 봉건적 속박이 사라졌고, 재산권 보장은 기술 진보와 기업의 급속한 성장을 촉진시켰다. 영국과 미국이 세계를 이끄는 선진국으로 부상한 데에는 교역의 역할도 무시할 수 없다. 영국은 해외 진출과 교역에 적극적이었으...

  • 경제 기타

    현금 없이 물건을 사는 방법

    신용카드는 참 신기한 물건입니다. 지갑에 현금이 없어도 맛있는 식사를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마치 공짜로 밥을 먹은 듯합니다. 식당 주인은 무엇을 믿고 현금을 받지 않은 채 신용카드로 식사 값을 내도록 허용할까요? 신용카드를 사용하면 정말 공짜로 물건을 살 수 있을까요? 온라인 쇼핑에서 교통비 결제까지 옛날에는 자신에게 필요한 재화나 서비스를 사고 당연하게 현금을 냈지만 오늘날에는 현금 말고 여러 가지 수단으로 상품값을 지급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