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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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기타
수학B 만점자 4.3%·영어 3.3%…역대 최악의 '물수능'
201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채점 결과 수학B 영역의 만점자 비율이 4%가 넘고 영어 만점자 수도 사상 최대를 기록하는 등 역대 수능 시험 중 최악의 ‘물수능’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와 수학이 난이도 조절에 실패하면서 정시 전형에서 인문계는 국어가, 자연계는 과학탐구 점수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특히 복수정답을 인정한 생명과학Ⅱ 과목이 과학탐구 영역에서 가장 어렵게 출제된 것으로 나타나 의대를 노리는 자연계 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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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국민당 지방선거 참패…'양안 밀월' 막 내리다
“홍콩의 우산혁명이 끝나가려는 순간에 대만 지방선거가 친(親) 중국 정책에 직격탄을 날렸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달 29일 집권 여당 국민당이 참패한 대만 지방선거 결과를 이같이 평가했다. 국민당은 전국 22개 직할시·현(縣)·시(市)에서 치러진 이번 선거에서 15석 확보를 목표로 했지만 6석을 건지는 데 그쳤다. 특히 차기 총통 선거의 전초전 성격인 수도 타이베이 시장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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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 수 십차례 유혈충돌…2001년 '三通' 이후 대화의 시대로
1958년 8월23일. 중국 푸젠(福建)성 샤먼(廈門)시에서 불과 10㎞ 떨어진 대만 진먼다오에 2시간 동안 3만여발의 포탄이 쏟아졌다. 하루 종일 이어진 포격으로 대만군 장성 3명을 포함한 대만군인 600여명이 전사했다. 중국과 대만의 대립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진먼다오 포격 사건이다. 양국 간 대립의 시작은 대만이 건국된 1949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1940년대 중국 본토에서 벌어진 내전에서 공산당에 밀린 국민당 정부는 대만 섬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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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밥통이라고 욕 먹으면 어때" 9급 공시족 20만…청춘의 슬픈 자화상
지난 1일 아침. 서울지하철 1호선 노량진역을 나와 허름한 육교를 건너니 고시학원과 고시원이 빽빽이 들어선 ‘고시촌’이 보였다. 이른 아침이었지만 무릎 나온 운동복 바지를 입고 두꺼운 책을 여러 권 든 채 종종걸음으로 오가는 고시생이 눈에 많이 띄었다. 용인대 태권도학과를 졸업한 김모씨(30)는 교원 임용시험을 준비하기 위해 이날 처음 노량진을 찾았다. 학원에 등록하고 고시원으로 짐을 옮긴 김씨는 “취업을 해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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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 중계·중개무역 모두 주무르는 '항해사'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고용 창출력이 점차 불안정해지면서 신규 인력 충원을 하지 않거나 기존에 해당 분야에서 활동하는 사람들의 고용 안정성이 낮아지는 분야가 많은 것이 사실이다. 고용 상황은 구직자 내지 학생들로 하여금 진로 선택을 더욱 어렵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가 되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인력 충원을 지속적으로 희망하는 분야가 있다면 이는 많은 구직자로 하여금 관심의 대상이 될 것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고용 창출력 내지 신규 채용 규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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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경제 흔들리면 한국도 휘청…국가는 서로 경쟁하지 않는다
“드디어 일본 경제가 완전히 무너졌습니다.” 만약 이런 뉴스를 듣게 된다면 기뻐해야 할까, 걱정부터 앞세워야 할까? 일본과 한국은 세계 시장에서 수백 가지 제품을 두고 치열하게 경쟁하는 관계로 알려져 있다. 이런 일본의 경제가 무너진다면, 한국의 수출은 배가 될 것이고, 무역수지는 엄청난 흑자를 기록할 것 같다. 우리 한국의 경제가 날개를 달고 승승장구할 것이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 ‘미국이 기침을 하면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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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선수 특례입학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뉴질랜드 교포인 여자골프선수 리디아 고(한국이름 고보경)가 고려대 학생이 된다. 고려대는 최근 그가 재외국민 특별전형으로 고려대 심리학과에 지원해 합격했다고 밝혔다. 리디아 고는 LPGA 사상 최연소 신인왕에 올라 전 세계 골프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선수다. 올 시즌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하며 이 대회에서만 약 16억원을 벌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하지만 그의 대학입학을 두고 문제를 제기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프로 골프선수로서 수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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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다 낮아진 일본의 신용등급…우리 경제에도 '반면교사'
◆일본 국가신용등급 강등 국제 신용평가기관인 무디스가 1일 일본 국가신용등급을 ‘Aa3’에서 ‘A1’으로 한 단계 내렸다. 아베노믹스가 흔들리며 일본 경기의 불확실성이 커지고 재정난도 가중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무디스가 일본 신용등급을 강등한 것은 2011년 8월 이후 3년4개월 만이다. 이번 조치로 일본 국가신용등급은 한국(Aa3)보다 낮아졌다. - 12월2일 한국경제신문 ☞ 일본의 국가신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