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노산은 비타민,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와
상호작용하므로 다른 영양소와 함께 복용하면
몸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생글기자 코너] 아미노산을 이해하고 활용하길
아미노산은 사람 몸에 흡수된 후 근육을 만들고, 신체의 화학 반응을 일으키고, 영양분을 운반하고, 질병을 예방하는 등 다양한 기능을 수행한다. 따라서 아미노산 결핍은 면역력 저하, 소화 장애, 우울증, 불임, 성장 둔화 등의 건강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아미노산은 단백질을 구성하는 구조 단위다. 100개 이상의 천연아미노산이 존재하지만 약 20개의 아미노산만이 유기체에 공통으로 존재하며, 단백질 합성에 이용된다. 이 중 10개는 인체 합성이 불가능한 필수아미노산이어서 음식물 형태로 섭취해야 하고, 나머지 10개는 아미노기 전달 반응에 의해 합성된다. DNA는 아미노산을 특정 위치에 배열해 단백질을 만들게 한다. 아미노산은 펩티드 결합에 의해 다양한 단백질을 만들며, 단백질 대부분은 100개 이상의 아미노산으로 이루어진다.

우리 몸은 1초에 50만 개 정도의 세포가 죽고 사는데, 이때 단백질(아미노산)이 충분하지 않으면 세포 결손이 생기게 된다. 세포가 결손된 자리에는 지방이 끼거나 주름이 생기고, 최악의 경우 노폐물이 끼게 된다. 그러면 그 부위의 기능이 저하되어 결국 질병이 발생하게 된다. 단백질은 간, 신장, 비장 등에서 2~4번 정도 재활용된 다음에 모발이나 때로 배출된다. 호르몬 등이 만들어져 사용되고 남은 건 효소(단백질)에 의해서 분해되어 재합성된다. 성인의 경우 체중 1㎏당 1g 정도의 단백질을 매일 공급해야 한다.

최근 아미노산의 배합 비율과 그 분자량에 따라 체내 흡수율이 달라진다는 연구 결과를 기반으로 제품화가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이탈리아 제약사인 PD(Professional Dietetics)는 아미노산 배합 조성에 대해 20년 동안 임상 연구를 진행했고, 임상 연구를 기반으로 아미노산 관련 여러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PD사만의 기술력으로 인체 내 흡수율을 높인 최적의 배합 공식을 적용한 국제 특허를 출원, 이를 바탕으로 엘라스틴과 콜라겐 생성을 도와주는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아미노산은 비타민, 미네랄 등 각종 영양소와 상호작용하므로 다른 영양소와 함께 복용하면 몸에 유익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다양한 정보를 바탕으로 각자의 몸에 가장 유익한 아미노산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

박민우 생글기자(동성고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