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하기와 글쓰기
▶도시의 창업생태계가 좋아지려면 어떤 조건들을 갖춰야 할지 정리해보자.
창업 정책과 자금 조달, 연구개발(R&D) 인력 등 전반적인 창업 환경을 평가하는 글로벌 창업생태계 순위에서 서울이 270개 도시 중 20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년 만에 30위권에서 껑충 뛰어올랐다. 서울시는 글로벌 창업생태계 분석기관인 스타트업지놈이 발표한 ‘2020년 글로벌 창업생태계 순위’ 보고서에서 이같이 나타났다고 지난달 2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100개국 270개 도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서울은 조사 대상에 포함된 2017년 이후 올해 가장 높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은 지난해까지 30위권 밖이었다.▶도시의 창업생태계가 좋아지려면 어떤 조건들을 갖춰야 할지 정리해보자.
![[숫자로 읽는 세상] 서울 창업생태계, 세계 270개 도시 중 20위](https://img.hankyung.com/photo/202007/AA.23104555.1.jpg)
서울의 유니콘기업은 쿠팡과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야놀자, 크래프톤(옛 블루홀), 무신사 등 10곳이다. 지난해 말 국내 11번째 유니콘기업으로 등극한 바이오업체 에이프로젠은 경기 성남시에 본사를 두고 있다.
하수정 한국경제신문 기자 agatha7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