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birth는 다들 아시는 것처럼 '출생, 탄생'이란 뜻입니다.
그래서 the date[day] of one's birth는 '생년월일'이란 뜻이고,
the birth of their first child는 '첫 아기의 탄생', 그리고 a premature[an untimely] birth는 '조산'이란 뜻이랍니다.
Getty Images Bank
Getty Images Bank
I’m another year older
한 살을 더 먹었어.

I won’t cry about you anymore
이제 너 때문에 울지 않을래.

Told my friends to come over
친구들을 불렀어.

To dye my hair, mmm
머리 염색해 달라고, 음….

It’s not even the weekend
주말도 아닌데

And I’m wearin’ that dress I can’t afford
평소에 엄두도 못 내던 그 드레스 입고 있어.

Givin’ life a new meanin’
인생에 새로운 의미를 부여하면서

Without you there
너 없는 삶을 (살아갈 거야.)

Do some stupid shit, maybe get a tattoo
바보 같은 짓을 해볼까, 타투 어때?

Whatever I can do to get my mind off you
널 떨칠 수 있다면 뭐든지 할 수 있어.

It’s my birthday
내 생일이거든.

I’ma do what I like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할 거야.

I’ma eat what I like
내가 먹고 싶은 것을 먹을 거야.

I’ma kiss who I like
하고 싶은 사람이랑 키스할 거야.

It’s my birthday
오늘은 내 생일이거든.

실연의 아픔을 생일날의 새로운 다짐(?)으로 승화하는 이 노래는 ‘Anne Marie’의 [Birthday]입니다. 누구나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날은 생일일 거고, 정말 생일날만큼은 ‘내가 주인공이 아닐까?’싶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탄생(birth)’과 관련된 영어 표현들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birth는 다들 아시는 것처럼 ‘출생, 탄생’이란 뜻입니다. 그래서 the date[day] of one’s birth는 ‘생년월일’이란 뜻이고, the birth of their first child는 ‘첫 아기의 탄생’, 그리고 a premature[an untimely] birth는 ‘조산’이란 뜻이랍니다. 그런데 ‘태생’이란 뜻도 있기 때문에 a man of high[noble, good, humble] birth는 ‘상류[고귀한, 좋은, 천한] 집안에 태어난 사람’이란 뜻이고, ‘기원, 발생’이란 뜻도 있기 때문에 European civilization had its birth in these lands라는 문장은 ‘유럽 문명은 이들 나라에서 발생했다’고 해석할 수 있답니다.

그런데 혹시 birthday suit가 무슨 뜻인지 아시나요? 이 단어는 생일날 입는 특별한 옷이 아니라 바로 태어났을 때 아무것도 입지 않은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랍니다. 따라서 ‘벌거벗은 임금님’이 아닌 이상 어떤 파티나 모임에 참석할 때, 절대 birthday suit는 입고 가서는 안 됩니다~!!!^^*

끝으로 실존주의를 대표하는 철학자 사르트르는 다음과 같은 멋진 말을 남겼습니다.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C(choice)다.”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서부터 죽을 때까지, 끊임없이 선택의 순간을 맞이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Memento mori라는 라틴어 표현도 있는데 영어로는 remember (that you have) to die, 즉 ‘죽을 수밖에 없는 존재임을 기억하라’는 참 철학적인 표현이랍니다. 이 Memento mori라는 표현은 우리가 잘 아는 Carpe Diem과 함께 쓰기도 한답니다. Carpe Diem이 Seize The Day, ‘현재를 즐기다’는 뜻이니, 인간은 불멸의 존재가 아니므로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라는 뜻이겠지요.

호주 맥쿼리대 통번역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배시원
영어교실 원장을 맡고 있다.
호주 맥쿼리대 통번역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배시원 영어교실 원장을 맡고 있다.
이 칼럼이 나오는 주, 7월 1일은 제 생일입니다. 이제 저도 나이를 한 살 더 먹었으니 정말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며 더 좋은 글을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