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이야기
김정호 박사의 시사 경제 돋보기
김정호 박사의 시사 경제 돋보기
미국의 경제제재 맞서 무역 결제수단 확보
그런 면에서 중국도 비슷합니다. 중국의 금 보유량은 2014년까지 1100t 수준이었는데 2015년부터 1900t으로 늘었습니다. 참고로 세계 금 총량은 약 19만t이고, 그중 각국 중앙은행들이 보유하고 있는 보유량이 3만2000t입니다.
각국 중앙은행들도 금 투자 늘려
한국은행의 금 보유량은 104.4t입니다. 2013년 이후 추가된 보유량이 없습니다. 그럴 사정이 있습니다. 외환보유액 형태의 다양화를 위해 2011년부터 2013년까지 금 90t을 사들였는데요. 안타깝게도 2013년부터 금값이 추락한 겁니다. 당연히 여야 국회의원들로부터 질타를 받았죠. 그것이 트라우마가 돼 한은은 더 이상 금을 매입하지 않았습니다. 러시아, 중국과는 상당히 차이가 있습니다.
NIE 포인트
① 각 국가들이 무역대금을 결제할 때 은(銀), 금, 달러 가운데 무엇을 가장 선호할까.
② 국가 간 결제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기축통화’로 달러가 선호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③ 러시아와 중국이 금을 많이 사들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김정호 < 서강대 겸임교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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