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샛성적 산출 앞당겨 9월13일 발표
2018학년도 대학입학 수시전형이 시작됐습니다. 고교 3학년 담임들은 이달 말 학생부 마감을 앞두고 눈코 뜰 새 없이 바쁩니다. 학생과 학부모도 그렇습니다. 학생부 기록이 교육부 사이트(나이스)에 등록되면 학생들은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하고 추천서도 받아야 합니다.경제학과 등 상경계 대학으로 진학하려는 학생은 자기 진로를 결정하게 된 계기와 활동 내역, 성과, 적성 등을 잘 정리해서 자소서에 녹여내야 합니다. 독서 목록도 그중 하나입니다. 경제경영 동아리 활동도 자소서에서 강조해야 할 부문입니다.
테샛은 자신의 진로적성과 성과를 잘 나타낼 수 있는 국가공인 자격증입니다. 테샛관리위원회는 고3들이 테샛 성적을 활용하도록 하기 위해 오는 9월10일(일요일) 제44회 정기시험을 치릅니다. 다소 낮은 점수를 받은 학생이라면 이번 시험에 도전해 테샛등급을 올릴 수 있습니다. 테샛관리위원회는 수험생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이번 시험 점수를 최대한 앞당겨 9월13일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9월11~15일 사이에 대부분 대학이 자기소개서를 입력하도록 하고 있어 향상된 테샛등급을 충분히 활용할 수 있습니다.
테샛관리위원회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상경계 대학에 재학 중인 대학생 가운데 테샛 자격증을 가진 사람이 적지 않습니다. 진로 적성을 검증할 때 테샛과 경제동아리 활동은 경쟁력 있는 자료로 활용됩니다. 44회 테샛시험은 서울을 비롯해 전국 10여 개 고사장에서 치러집니다. 응시 원서는 테샛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 접수 중입니다. 테샛은 입시를 앞둔 고3 학생에게만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상경계 대학 진학을 꿈꾸는 고1~2학년생이 도전해볼 수 있는 영역입니다. 동아리 활동을 통해 경제를 공부한 뒤 동아리 회원들이 개인 혹은 단체로 테샛에 도전해 성과를 내보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테샛 시험 일정은 홈페이지에 공지되어 있습니다. 문의 (02)360-40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