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논술전형 모집인원은 31개 대학 1만3120명으로, 작년 30개 대학 1만4861명보다 대학은 1개 늘었지만 모집인원은 1741명 감소했다. 전국 197개 대학 기준으로 논술로 학생을 선발하는 비율은 3.7%로 비중이 매우 낮지만 자연계 상위 11개 대학을 기준으로 보면 논술전형 비율은 약 20%로 정시 모집인원에 상당히 근접한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학생부 관리에 소홀했거나 특별한 활동이 없는 대다수 수험생에게 논술전형은 절대 버릴 수 없는 히든카드이자 패자부활전 기능을 한다.
6월 모의고사 이후 논술지원 대학을 파악해라
재수생이 참여하는 6월 모의고사 이후 현실적인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파악한 뒤 수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안정권 정시 합격 가능 대학을 기준으로 1~2등급 위 대학을 논술지원 예상 대학으로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최저학력 충족하면 합격률이 2~3배 높아진다
한양대, 서울시립대, 인하대, 건국대 등을 제외한 대다수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상위권 대학(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의 최저학력 기준은 상당히 높다. 논술 응시자의 최저학력 충족률은 통상적으로 30~50% 정도 수준이므로 최저학력을 충족하는 것만으로도 합격률을 2~3배까지 높일 수 있다.
주력 과목에 과감히 투자해라
대다수 대학이 수능에서 2~3과목을 최저학력 기준으로 적용한다. 따라서 전체 과목을 스프레이식으로 공부하기보다는 주력 과목에 과감히 투자하는 것이 단기간에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교과서의 핵심 증명을 파악해라
수리논술은 크게 수능 형식의 풀이형 문제와 주어진 명제의 진위를 판별하는 논증형 문제로 나눌 수 있고 보통 정답률이 떨어지는 논증형 문항에서 논술시험의 성패가 좌우된다. 논증 문제를 대비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교과서의 핵심 증명을 반복해서 익히는(심지어 암기해도 좋다) 것이다.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의 출제유형을 선택하라
자연계 논술 출제유형은 기본적으로 수리논술만 보거나 추가로 과학논술 또는 인문논술(숙명, 항공(이학) 등)을 보는 유형이 있다. 따라서 과학 쪽에 탁월한 재능을 보이는 학생은 과학논술을 보는 대학(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경희대 등)에 지원하고 이과생이지만 문과 성향이 강한 학생은 동국대(문제 풀이보다 서술 중시)나 숙명여대 등에 지원하는 것을 추천한다. 답안 형식이 무엇인지를 파악해라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은 기본적으로 학교 홈페이지에 모의논술 또는 작년도 기출문제의 모범 답안과 채점 기준, 학생 우수답안, 감점답안 등을 친절하게 수록한다. 따라서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학교에서 요구하는 답안 형식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EBS 교재와 연계된 문제도 출제된다
최근 일부 대학에서는 교과서는 물론 EBS와 연계된 문제를 출제하고 있다. EBS 문제 중 신선한 아이디어를 사용하는 문제 등은 따로 정리하는 게 좋다. 교과서의 단원과 단원 사이에 수록된 칼럼들도 출제자에게는 중요한 논술 주제가 될 수 있으므로 챙겨봐야 한다.
유사 그룹의 기출문제를 잘 살펴봐라
A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대학의 출제 패턴을 파악하기 위해 반드시 그 대학의 기출문제를 분석해야 한다. 그렇다고 기출문제 내용을 외우다시피 할 필요는 없다. 대신 유사 그룹 학교들의 기출문제를 꼼꼼히 풀어보는 것은 중요하다.
논술고사 일정에 따라 신중히 지원해라
최근에 발표된 논술고사 일정은 수능 전 실시 대학(건국대, 홍익대, 서울시립대 등), 수능 직후 실시 대학(수능 실시 주 또는 1주일 후 실시), 12월 초 실시 대학(인하대, 아주대)으로 구분할 수 있다. 수능 전 실시 대학에 지원 시 한 달 후 바로 수능에 응시해야 하므로 논술 준비 때문에 수능에 악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
모의논술로 적응력을 키워라
기본적인 논술 형식을 익히고 어느 정도 훈련된 학생은 지원대학의 모의논술에 응시해 실전 적응력을 높일 것을 추천한다.
이동훈 < 생글 대입컨설팅 소장 cezar01@naver.com >
6월 모의고사 이후 논술지원 대학을 파악해라
재수생이 참여하는 6월 모의고사 이후 현실적인 정시 지원 가능 대학을 파악한 뒤 수시 지원 전략을 세워야 한다. 안정권 정시 합격 가능 대학을 기준으로 1~2등급 위 대학을 논술지원 예상 대학으로 설정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최저학력 충족하면 합격률이 2~3배 높아진다
한양대, 서울시립대, 인하대, 건국대 등을 제외한 대다수 대학이 수능 최저학력 기준을 적용하고 있다. 특히 상위권 대학(연세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의 최저학력 기준은 상당히 높다. 논술 응시자의 최저학력 충족률은 통상적으로 30~50% 정도 수준이므로 최저학력을 충족하는 것만으로도 합격률을 2~3배까지 높일 수 있다.
주력 과목에 과감히 투자해라
대다수 대학이 수능에서 2~3과목을 최저학력 기준으로 적용한다. 따라서 전체 과목을 스프레이식으로 공부하기보다는 주력 과목에 과감히 투자하는 것이 단기간에 최저학력 기준을 충족시킬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교과서의 핵심 증명을 파악해라
수리논술은 크게 수능 형식의 풀이형 문제와 주어진 명제의 진위를 판별하는 논증형 문제로 나눌 수 있고 보통 정답률이 떨어지는 논증형 문항에서 논술시험의 성패가 좌우된다. 논증 문제를 대비하기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은 교과서의 핵심 증명을 반복해서 익히는(심지어 암기해도 좋다) 것이다.
자신에게 유리한 대학의 출제유형을 선택하라
자연계 논술 출제유형은 기본적으로 수리논술만 보거나 추가로 과학논술 또는 인문논술(숙명, 항공(이학) 등)을 보는 유형이 있다. 따라서 과학 쪽에 탁월한 재능을 보이는 학생은 과학논술을 보는 대학(연세대, 성균관대, 중앙대, 경희대 등)에 지원하고 이과생이지만 문과 성향이 강한 학생은 동국대(문제 풀이보다 서술 중시)나 숙명여대 등에 지원하는 것을 추천한다. 답안 형식이 무엇인지를 파악해라
논술전형을 실시하는 대학들은 기본적으로 학교 홈페이지에 모의논술 또는 작년도 기출문제의 모범 답안과 채점 기준, 학생 우수답안, 감점답안 등을 친절하게 수록한다. 따라서 자신이 지원하고자 하는 대학의 홈페이지를 방문해 학교에서 요구하는 답안 형식이 무엇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EBS 교재와 연계된 문제도 출제된다
최근 일부 대학에서는 교과서는 물론 EBS와 연계된 문제를 출제하고 있다. EBS 문제 중 신선한 아이디어를 사용하는 문제 등은 따로 정리하는 게 좋다. 교과서의 단원과 단원 사이에 수록된 칼럼들도 출제자에게는 중요한 논술 주제가 될 수 있으므로 챙겨봐야 한다.
유사 그룹의 기출문제를 잘 살펴봐라
A대학을 지원하는 학생들은 대학의 출제 패턴을 파악하기 위해 반드시 그 대학의 기출문제를 분석해야 한다. 그렇다고 기출문제 내용을 외우다시피 할 필요는 없다. 대신 유사 그룹 학교들의 기출문제를 꼼꼼히 풀어보는 것은 중요하다.
논술고사 일정에 따라 신중히 지원해라
최근에 발표된 논술고사 일정은 수능 전 실시 대학(건국대, 홍익대, 서울시립대 등), 수능 직후 실시 대학(수능 실시 주 또는 1주일 후 실시), 12월 초 실시 대학(인하대, 아주대)으로 구분할 수 있다. 수능 전 실시 대학에 지원 시 한 달 후 바로 수능에 응시해야 하므로 논술 준비 때문에 수능에 악영향이 발생할 수 있다.
모의논술로 적응력을 키워라
기본적인 논술 형식을 익히고 어느 정도 훈련된 학생은 지원대학의 모의논술에 응시해 실전 적응력을 높일 것을 추천한다.
이동훈 < 생글 대입컨설팅 소장 cezar0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