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시봉의 내 인생을 바꾼 한마디] 다행히 그럭저럭 버텨내고 있습니다. -일성록-](https://img.hankyung.com/photo/201704/01.13709486.1.jpg)
날이 요즘 더운데 여관에서 지낼 만하냐. 강연을 하니 너도 꼭 와 달라. 머리에 종기가 난 것은 차도가 있느냐. 왕이 참 자상도 하다. 그런데 신하는 어떠한가? 왕이 물어보면 덕분에 괜찮다고 할 만도 한데, 솔직하게 말한다. 힘들지만 다행히 그럭저럭 버틸 만하다고 말이다. 현재 상황이 힘들지만 자신이 잘 견디고 있다는 뜻이다.
하루하루가 참 힘들게 지나간다. 오늘 하루도 별 탈 없이 잘 버텨낸 자신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전해보자. 우리는 충분히 그럴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다.
▶ 한마디 속 한자 - 支(지) 가르다, 가지, 지탱하다
▷ 지점(支店): 본점에서 갈라져 나온 점포.
▷ 지리멸렬(支離滅裂): 이리저리 흩어지고 찢기어 갈피를 잡을 수 없음.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