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용산고 ‘미르메 참사람’을 아시나요?
대입면접을 위해 각 대학의 인재상들을 낱낱이 꿰고 있어야 하는 지금, 과연 자신이 다니고 있는 고등학교의 인재상을 아는 사람은 몇이나 될까? 잘 알려지지도 않았을 뿐더러 대학의 인재상만 존재하고 정작 고등학교의 인재상은 분명하지 않은 세태이다.
하지만 대전용산고등학교는 분명한 인재상이 존재한다. 이름하여, ‘미르메 참사람’. 용산의 ‘용’의 한글이름인 미르, ‘산’의 한글이름인 메를 따서 미르메라고 이름 짓고 참된 사람이 되라는 뜻으로 참사람을 덧붙여 이름을 완성한 대전용산고만의 특색사업이다.
미르메 참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특별한 인증제를 통과하여야 한다. 인증제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지, 덕, 체를 갖추어야 하는데 지(智)는 독서기록 20권 이상, 또는 대전용산고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는 미르메학술제에 참여하여 소논문을 작성하면 얻을 수 있는 자격이고, 덕(德)은 학급반장, 동아리 부장 등 리더십 활동 또는 선행활동을 하면, 체(體)는 대전용산고 바로 옆에 위치한 관평천에서 매주 금요일 7교시마다 행해지는 ‘관평천 걷기’활동을 성실히 하면 주어지 는 자격이다.
이렇게 대전용산고에서 정한 지,덕,체의 기준을 모두 갖춘 학생에게는 미르메참사람의 타이틀과 함께 표창장과 뱃지가 수여된다. 학생들은 자기 스스로 미르메참사람을 준비하고, 성취의 기쁨을 만끽하고, 뱃지를 교복에 달아 자랑스러움을 표현하며 다닌다.
미르메 참사람 인증제도를 실시하게 되면서 학생들의 자아존중감이 높아지고 지덕체를 갖추기 위해 매사에 열심히 임하는 자세가 길러져 대전용산고는 더욱 더 명문 고등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대전용산고등학교는 개교한지 10년밖에 되지 않은 학교이지만, 많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미르메 참사람 인증 제도를 비롯한 특색사업에 힘을 들여 학생들이 참되고 바른 품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도우며 더 나아가 지성과 덕성을 갖춘 창의적인 미래인재 양성에 힘 쓰고 있다.
대전용산고가 실시하고 있는 미르메 참사람 인증 제도를 통해 대한민국 전역의 모든 고등학교들이 각 학교가 추구해 나가야할 인재상의 방향을 모색하고, 또 그를 양성할 방법을 강구하여 앞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너무 학업에만 치우치지 않은, 자신의 능력과 특성을 기를 수 있는 방면으로도 더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남궁솔 생글기자(대전용산고 2년) nksory@naver.com
세화여중은 합창대회로 하나된다
서울 세화여자중학교는 올해로 개교 30여년을 맞았다. 본교는 세가지 교육 목표에 따라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이 세가지 교육 목표는 따뜻한 품성을 가진 사람, 실력과 꿈이 있는 사람, 그리고 미래를 주도할 일꾼이다.
학교 내에서는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도전하여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우선 해마다 세화토론대회, 과학탐구토론대회, 나의 주장 발표대회, 독서의 날 행사가 열린다. 학생들은 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다 폭넓은 시각을 가지게 된다. 또한 토론 대회를 통해 상대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자세도 가질 수 있다.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찾아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진로 교육도 매우 잘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9월 9일에는 ‘진로의 날’ 행사가 있었다. 현역에서 활동하는 전문 직업인들을 초청하여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보다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강연이 끝나고 나서는 강연해주신 분들께 편지를 쓰며 감사함을 전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전문적인 일을 하시는 분들께 이야기를 들으니까 그 직업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진로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학교에서는 매년 ‘밝고 맑은 노래부르기 대회’가 열린다. 합창대회는 올해로서 벌써 37회를 맞았다. 합창곡을 정하고, 편곡을 하고, 연습을 하는 등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합창대회를 준비한다. 아침 일찍 모여서 연습하고, 방과후 시간에 시간을 쪼개 연습하는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학원을 가야 하는 친구들도 조금씩 양보를 하여 합창 연습에만 매진하였다. 합창대회를 통해 반 친구들과의 협동심을 다지고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다. 무엇보다 ‘세화인’이라는 이름 아래 선생님과 학생들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고, 끈끈한 유대감을 느끼고 있다. 이는 세화여중이 더 좋은 학교가 되는 데 매우 큰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박혜진 생글기자(세화여중 2년) loveyeol1208@naver.com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국내 최초 과학예술영재고
지난 3월 개교한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전국 첫 번째 과학예술영재학교이자 일곱 번째 영재학교이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의 정원은 학년 당 6학급 총 270명이다. 또 교육과정은 무학년제와 진로선택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인문, 사회, 과학의 구분 없이 전 과목을 선택해 학점을 딸 수 있게 만들었으며 3년간 총 176학점을 이수하면 졸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의 입학시험은 매년 3월에 시작하여 7월까지 3단계에 걸쳐 실시된다. 지원한 학생들은 1단계 학생기록물 평가, 2단계 영재성 검사, 3단계 캠프를 거쳐 최종 선발되게 된다.
2016학년도 선발에서는 92명 선발에 2376명이 지원하여 평균 2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전국 8개 영재학교 중 최고치다. 이제 선발된 92명의 학생들은 과학과 수학을 중심으로 인문과 예술의 소양까지 포함한 융합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이러한 경쟁률에 걸맞게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에는 다양한 메리트가 있다. 우선 국내 최정상급의 8명의 박사급 전문교원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개인연구를 하는 학생들을 위해 대학급 실험장치들과 팀별 300만원의 연구비를 제공한다. 또한 세종시내 유일하게 천연잔디인 운동장을 지니고 있으며 400만원 상당의 노래방 설비를 포함한 학생 오락기구, 전문서적을 갖춘 도서관이 존재한다. 학생복지도 어느 학교보다 신경 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역사회와의 소통에도 앞장서고 있다. 매달 세종시내 초등, 중등 아이들과 ‘나눔과 배움 캠프’를 개최하여 학생들과 멘토링을 통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7월 ‘금강 탐사’를 통해 금강의 여러 가지 사실을 연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했다.
개교식에서 박두희 교장은 "창의성 융합인재 육성을 목표로 설립된 학교인 만큼 과학과 예술이 만나는 꿈의 학교로 만들어 나가겠다." 라고 밝힌 바 있다. 정말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가 꿈의 학교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김진형 생글기자(세종과학예술영재고 1년) dc9988@naver.com
하지만 대전용산고등학교는 분명한 인재상이 존재한다. 이름하여, ‘미르메 참사람’. 용산의 ‘용’의 한글이름인 미르, ‘산’의 한글이름인 메를 따서 미르메라고 이름 짓고 참된 사람이 되라는 뜻으로 참사람을 덧붙여 이름을 완성한 대전용산고만의 특색사업이다.
미르메 참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특별한 인증제를 통과하여야 한다. 인증제를 통과하기 위해서는 지, 덕, 체를 갖추어야 하는데 지(智)는 독서기록 20권 이상, 또는 대전용산고의 자랑이라고 할 수 있는 미르메학술제에 참여하여 소논문을 작성하면 얻을 수 있는 자격이고, 덕(德)은 학급반장, 동아리 부장 등 리더십 활동 또는 선행활동을 하면, 체(體)는 대전용산고 바로 옆에 위치한 관평천에서 매주 금요일 7교시마다 행해지는 ‘관평천 걷기’활동을 성실히 하면 주어지 는 자격이다.
이렇게 대전용산고에서 정한 지,덕,체의 기준을 모두 갖춘 학생에게는 미르메참사람의 타이틀과 함께 표창장과 뱃지가 수여된다. 학생들은 자기 스스로 미르메참사람을 준비하고, 성취의 기쁨을 만끽하고, 뱃지를 교복에 달아 자랑스러움을 표현하며 다닌다.
미르메 참사람 인증제도를 실시하게 되면서 학생들의 자아존중감이 높아지고 지덕체를 갖추기 위해 매사에 열심히 임하는 자세가 길러져 대전용산고는 더욱 더 명문 고등학교로 거듭나고 있다. 대전용산고등학교는 개교한지 10년밖에 되지 않은 학교이지만, 많은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미르메 참사람 인증 제도를 비롯한 특색사업에 힘을 들여 학생들이 참되고 바른 품성을 기를 수 있도록 도우며 더 나아가 지성과 덕성을 갖춘 창의적인 미래인재 양성에 힘 쓰고 있다.
대전용산고가 실시하고 있는 미르메 참사람 인증 제도를 통해 대한민국 전역의 모든 고등학교들이 각 학교가 추구해 나가야할 인재상의 방향을 모색하고, 또 그를 양성할 방법을 강구하여 앞으로 고등학교 교육과정이 너무 학업에만 치우치지 않은, 자신의 능력과 특성을 기를 수 있는 방면으로도 더 나아갔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
남궁솔 생글기자(대전용산고 2년) nksory@naver.com
세화여중은 합창대회로 하나된다
서울 세화여자중학교는 올해로 개교 30여년을 맞았다. 본교는 세가지 교육 목표에 따라 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이 세가지 교육 목표는 따뜻한 품성을 가진 사람, 실력과 꿈이 있는 사람, 그리고 미래를 주도할 일꾼이다.
학교 내에서는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에 도전하여 실력을 키울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우선 해마다 세화토론대회, 과학탐구토론대회, 나의 주장 발표대회, 독서의 날 행사가 열린다. 학생들은 이를 준비하는 과정에서 보다 폭넓은 시각을 가지게 된다. 또한 토론 대회를 통해 상대의 의견을 경청하고 존중하는 자세도 가질 수 있다.
학생들의 흥미와 적성을 찾아 꿈을 찾을 수 있도록 진로 교육도 매우 잘 이루어지고 있다. 지난 9월 9일에는 ‘진로의 날’ 행사가 있었다. 현역에서 활동하는 전문 직업인들을 초청하여 강연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학생들이 자신의 꿈에 보다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강연이 끝나고 나서는 강연해주신 분들께 편지를 쓰며 감사함을 전할 수 있었다. 학생들은 “전문적인 일을 하시는 분들께 이야기를 들으니까 그 직업에 대해 더 잘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진로에 대해 고민할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학교에서는 매년 ‘밝고 맑은 노래부르기 대회’가 열린다. 합창대회는 올해로서 벌써 37회를 맞았다. 합창곡을 정하고, 편곡을 하고, 연습을 하는 등 한 달이 넘는 기간 동안 합창대회를 준비한다. 아침 일찍 모여서 연습하고, 방과후 시간에 시간을 쪼개 연습하는게 결코 쉬운 일은 아니다. 학원을 가야 하는 친구들도 조금씩 양보를 하여 합창 연습에만 매진하였다. 합창대회를 통해 반 친구들과의 협동심을 다지고 많은 것들을 얻을 수 있었던 좋은 기회가 되었다. 무엇보다 ‘세화인’이라는 이름 아래 선생님과 학생들 모두가 자부심을 가지고, 끈끈한 유대감을 느끼고 있다. 이는 세화여중이 더 좋은 학교가 되는 데 매우 큰 원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박혜진 생글기자(세화여중 2년) loveyeol1208@naver.com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국내 최초 과학예술영재고
지난 3월 개교한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는 전국 첫 번째 과학예술영재학교이자 일곱 번째 영재학교이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의 정원은 학년 당 6학급 총 270명이다. 또 교육과정은 무학년제와 진로선택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초로 인문, 사회, 과학의 구분 없이 전 과목을 선택해 학점을 딸 수 있게 만들었으며 3년간 총 176학점을 이수하면 졸업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의 입학시험은 매년 3월에 시작하여 7월까지 3단계에 걸쳐 실시된다. 지원한 학생들은 1단계 학생기록물 평가, 2단계 영재성 검사, 3단계 캠프를 거쳐 최종 선발되게 된다.
2016학년도 선발에서는 92명 선발에 2376명이 지원하여 평균 25.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전국 8개 영재학교 중 최고치다. 이제 선발된 92명의 학생들은 과학과 수학을 중심으로 인문과 예술의 소양까지 포함한 융합인재로 성장하게 된다.
이러한 경쟁률에 걸맞게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에는 다양한 메리트가 있다. 우선 국내 최정상급의 8명의 박사급 전문교원을 갖추고 있다. 또한 개인연구를 하는 학생들을 위해 대학급 실험장치들과 팀별 300만원의 연구비를 제공한다. 또한 세종시내 유일하게 천연잔디인 운동장을 지니고 있으며 400만원 상당의 노래방 설비를 포함한 학생 오락기구, 전문서적을 갖춘 도서관이 존재한다. 학생복지도 어느 학교보다 신경 쓰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지역사회와의 소통에도 앞장서고 있다. 매달 세종시내 초등, 중등 아이들과 ‘나눔과 배움 캠프’를 개최하여 학생들과 멘토링을 통해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중이다. 그리고 7월 ‘금강 탐사’를 통해 금강의 여러 가지 사실을 연구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기여했다.
개교식에서 박두희 교장은 "창의성 융합인재 육성을 목표로 설립된 학교인 만큼 과학과 예술이 만나는 꿈의 학교로 만들어 나가겠다." 라고 밝힌 바 있다. 정말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가 꿈의 학교가 될 수 있을지 기대된다.
김진형 생글기자(세종과학예술영재고 1년) dc9988@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