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글생글기자 겸 테샛펠로 오리엔테이션’이 지난 7월25~26일 경기 양평 코바코연수원에서 열렸다. 11기 고교생 생글기자 70명과 4기 중학생 생글기자 30명 등 100명은 1박2일간의 오리엔테이션 동안 기자 소양교육은 물론 기사 작성법, 취재법, 보도사진 찍는 법, 경제기사 읽는 법 등에 대한 교육을 받았다. 이들은 교육과정을 이수한 뒤 생글기자 임명장을 받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새내기 기자들이 보내온 소감문을 정리해 싣는다.
기자명함 받고 책임감 느꼈다
학생기자가 되기 위한 과정은 녹록지 않았다. 아침 일찍 한국경제신문 본사에 모여 버스로 연수원으로 이동해야 했다. 설렁설렁 보내는 기자연수가 아니었다. 스트레이트 기사작성법, 엉터리 기사 안 쓰기법, 인터뷰하는 방법, 르포기사 쓰는 법 등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이름이 새겨진 생글기자 명함을 받고 책임감을 느꼈다.
류시형 생글기자(인천국제고 2년)
헤어지기 아쉬었던 1박2일
처음 만난 친구들은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양평 연수원으로 오는 동안 버스 안은 조용했다. 긴장은 선배들이 준비한 환영 동영상을 보면서 누그러지기 시작했다. 강의가 이어졌다. 기사 쓰는 법, 인터뷰하는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돌아오는 버스 안 풍경은 올 때와 정반대로 변해 있었다. 1박2일 동안 친해졌는지 꽤나 떠들썩했다. 생글기자 활동을 열심히 하자, 11기들이여.
노희승 생글기자(평촌중 1년)
학교생활에 새로운 계기 되기를
생글기자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지 솔직히 막막했다. 하지만 오리엔테이션에서 강의를 듣고 나자 기자활동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기자에게 필요한 기본 지식을 배울 수 있었던 덕이었다. 좋은 선배들과 동기들을 만난 것도 의미있는 일이었다. 선배들은 후배들을 적극적으로 도우려 애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후배들도 서스럼없이 다가가 도움과 조언을 청했다. 앞으로 1년 동안 열심히, 꾸준히, 그리고 누구보다 진지하게 생글기자 활동에 임하겠다고 다짐할 수 있었다.
김민경 생글기자 (분당대진고 2년)
생글기자단은 대단하다
생글기자단이 이렇게 대단한지 몰랐다. 생글생글은 전국 중·고교에 무료로 배달된다. 경제교육을 위해 이렇게 많은 투자를 하는 신문사가 또 있을까. 생글 콘텐츠의 수준은 익히 알려진대로였다. 기자교육은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기자소양 교육은 물론 기사작성법, 문장 구성법까지 ‘무료로’ 들을 수 있었다.
이동현 생글기자(청심국제중 2년)
‘생글기자 김태훈’ so cool^^
중학 4기 기자 자격으로 오리엔테이션프에 참가해 기자로서 가져야 하는 기본 지식을 배웠다. 해외 체류로 캠프에 참석할 수 없던 생글 선배의 환영인사와 다른 일정으로 오지 못한 선배들이 만든 동영상은 정말 재미있었다. 강의 중 박주병 한경경제교육연구소장의 말이 가슴에 꽂혔다. 기자다운 자신감과 뻔뻔스러움을 가지라는 말이었다. 우리 9조를 이끈 곽하늘 선배가 벌써 보고 싶다. ‘한국경제신문 생글생글 학생기자 김태훈’이라고 쓰인 명함이 멋지다.
김태훈 생글기자(남춘천중 2년)
“나는 생글로 대학 갔다”
중앙대 신문방송학과에 재학 중인 최재영 멘토의 강의가 좋았다. ‘나와 생글’이란 주제가 막 기자생활을 하는 우리에게 길을 제시해줬다. 최재영 멘토는 “내 삶의 전환점이 생글생글 기자였으며 생글생글 기자를 하면서 여러 지역 사람들을 만나 인적 네트워크를 넓혔다”고 했다. 최재영 선배가 쓴 최다 기사 건수기록이 아직 깨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나도 열심히 써 새로운 기록을 세워보겠다는 생각을 했다.
유승수 생글기자 (세일고 1년 )
또 하나의 추억…생글생글 OT
발행 10주년을 맞은 생글생글이 중등 4기(30명)와 고교 11기(70명) 생글기자를 새로 선발했다. 우리는 양평 코바코연수원에서 기자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경제이해, 테샛강의, 보도 사진 찍는 방법, 생글기사 작성원칙 강의로 진행됐다. 테샛 교육을 통해 경제 지식을 쌓고, 보도 사진을 황금 비율로 찍는 방법, 기사의 종류와 작성 방법을 익혔다. 더 큰 세상을 만나고 추억을 쌓게 해준 생글생글 OT는 성공적이었다.
최소윤 생글 기자(장유고 1년)
열정적으로 활동하리라
최재영 멘토(중앙대 신문방송학부 3년)의 말이 귓가를 맴돈다.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온 자리인 만큼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라.” 박주병 경제교육연구소장의 소양교육과 강현철 연구위원의 경제이론교육, 고기완 연구위원의 기자교육은 학교에선 받기 힘든 시간이었다. ‘명품 생글기자교육’이었다.
장다연 생글기자(동명여고 2년)
한여름의 꿈같은 ‘생글의 밤’
고교 학업에 대한 아픔을 먼저 겪은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진심이 담긴 조언과 위로를 해주었다. 생글 선배에게만 받을 수 있는 사랑을 느꼈다. 특히 학업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 도중 11기 생글 동기가 보인 눈물은 선후배 모두의 가슴을 울렸다. 레크리에이션 시간, 처음 모인 조원과 멘토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처음 만난 사이가 전혀 아닌듯’ 친해졌다. ‘생글은 사랑입니다’라는 카피를 만든 추유미 선배의 춤은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했다.
공민우 생글기자(의정부고 2년)
“환영동영상은 최고의 영화”
생글기자 선배들이 직접 만든 환영 동영상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재미있었을 뿐 아니라 동영상으로 환영인사를 전해주는 선배들의 사랑 가득한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세련미와 영상미를 잘 갖춘 프로들의 영화보다 특별한 편집이 없는 거친 화면이 큰 감동을 건네 주었다.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뒤에도 다시 보고 싶어질 정도였다. 내 평상 가장 멋진 동영상이었다.
안예진 생글기자(한민고 2년) 짧게 느껴진 1박2일
생글 선배기자의 동영상 환영인사가 우리를 반겼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하지 못한 아쉬움을 동영상에 담아 보낸 것이었다. 선배들은 친구들과 많이 친해지라고 조언했다. 학생 기자들은 강의실에서 보도사진 찍는 방법·기사 작성 요령 강의를 들었다. 저녁에는 선·후배들의 친교 시간이 이어졌다. 1박2일이 짧게만 느껴졌다. 색다른 시간과 경험이었다.
최인향 생글기자(여의도여고 2년)
작지만 큰 진일보
참가자들의 열의는 대단했다. 전국 각지에서, 심지어 중국과 미국에서도 생글기자로 활동하려는 이들이 왔다. 생글생글의 광범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실감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 사이에는 처음 만난 어색함과 자신들이 각각의 학교를 대표한다는 긴장감이 뒤섞여 있었다. 하지만 생글생글 특유의 친화력으로 금방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느낌이 좋은 일정이었다.
최재원 생글기자(경주문화고 2년)
반가웠다 친구들아!
1박2일간 교육을 마치고 명함과 임명장을 받았다. 생글기자들은 처음 받아보는 명함을 이리저리 살펴보기도 하고 서로의 명함을 교환하기도 했다. 연락처를 명함으로 교환하는 기분이 좋았다. 돌아오는 버스 안은 전날과 달랐다. 서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김혜인 생글기자(대일외국어고 1년)
자상한 선배를 만났다
청소년 기자단 중 최고의 인적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곳이 생글생글이다. 자상한 선배들과 든든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보다 소중한 경험이 또 있을 수 있을까. ‘한여름밤의 꿈’과 같은 1박2일이었다.
조혜윤 생글기자(성신여고 1년)
모두에게 작은 날개가 돋기를
대학선배 생글기자들과 함께 한 토크 콘서트는 정말 유익했다. 대학교 생활, 고교 공부, 전공 선택, 진로 선택 등 우리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이 전부 다뤄졌다. 선배와 동기 간 우의를 다지는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단순히 노는 시간만은 아니었다. 벽을 허물고 친해지는 시간이었다. 미션을 하며 문제를 푸는 퀴즈 시간도 생글 단결을 이끌어냈다. 노래와 춤을 추는 것은 원시시대부터 부족단합을 의미했다. 우리는 이날 원시부족이 됐다.
장효재 생글기자(목포덕인고 2년)
생글은 사랑입니다!
1박2일간의 오리엔테이션 중 단연 빛났던 것은 선후배 기자 간의 교류였다. 선배 기자들은 전국 각지, 그리고 해외에서 신입 생글기자들을 환영하기 위해 연수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각 조의 멘토가 돼 조원을 이끌었다. 멘토는 조원의 생활 관리뿐만 아니라 고민 상담 등을 해줬다. 스스로 발전하는 시간이었다.
김은희 생글기자(우성고 2년)
우수기자가 되리라
코바코 연수원으로 가는 길은 꽤 막혔다. 휴가철이라 교통 혼잡이 대단했다. 연수원은 조용했다. 2시간가량 버스를 타고 온 우리들은 다소 멍했다. 우리는 대강의실로 이동했다. 박주병 연구소장의 기사사진 촬영법, 고기완 연구위원의 기사 유형별 작성 요령, 강현철 연구위원의 경제시사 및 일반상식 등의 교육이 이어졌다.
천강현 생글기자(경북 상주고 2년)
멋진 중학교 추억으로
이틀째 아침, 우리는 기사를 직접 써보는 시간을 가졌다. 잘 써보려는 각오는 충만했지만 생각한 대로 쉽게 써지지 않았다. 친구들도 그랬다. 기사를 쓰는 것이 쉽지 않았다. 신문을 쉽게 사서 보지만 쓰기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었다. 열심히 생각하고 글을 쓰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영경 기자(대원국제중 3년)
못 잊을 양평 이야기
기자교육 시간이 지나고 한 방에 4명씩 숙소를 배정받았다. 휴식 시간이 돼 같은 룸메이트들끼리 숙소로 가서 휴식을 취했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곧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가까워질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저녁식사를 하고 다시 모여 조별로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7개의 조는 조별로 배정된 멘토, 멘티들과 이야기를 하며 서로 친해져갔다.
김정인 생글기자(전남고 1년)
11기 생글들 화이팅
생글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지도 꽤 됐다. 하지만 여운이 아직도 남아있다. 1박2일간의 시간은 최고의 추억이다. 집에서 기자임명장과 명함을 다시 꺼내 봤다. 기사 쓰는법 강의, 경제강의, 사진강의 내용이 새롭게 떠올랐다. 각자 학교로 돌아간 모두가 그럴 것이다. 방학이 끝나면 우리는 본격적으로 생글기자 활동을 할 것이다. 11기 파이팅.
김택진 생글기자(경주신라고 2년)
기사를 열심히 쓰겠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내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기사를 열심히 써서 기여도를 높이려 한다. 기사를 많이 쓰려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신문도 열심히 읽을 계획이다. 1년간 10건 이상을 쓰도록 하겠다.
신상우 생글기자(화정고 1년)
중국서 생글활동 기대해주세요
중국에서 생글과의 인연은 우연히 이뤄졌다. 생글기자 출신인 이은석 대학생이 중국 대련국제중 교생으로 왔다. 선생님은 곧 생글기자 선발이 있으니 도전하라고 했다. 우리 학교에서 두 명이 선발됐다. 이런 인연이 또 있을까. 생글 오리엔테이션 기간 동안 이은석 선생님을 생글 선배로서 재회했다. 선생님이 생글 선배라니. 정말 기뻤다. 1박2일간 보살펴 준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박언영 생글기자(대련한국국제중 2년)
학생기자가 되기 위한 과정은 녹록지 않았다. 아침 일찍 한국경제신문 본사에 모여 버스로 연수원으로 이동해야 했다. 설렁설렁 보내는 기자연수가 아니었다. 스트레이트 기사작성법, 엉터리 기사 안 쓰기법, 인터뷰하는 방법, 르포기사 쓰는 법 등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이름이 새겨진 생글기자 명함을 받고 책임감을 느꼈다.
류시형 생글기자(인천국제고 2년)
헤어지기 아쉬었던 1박2일
처음 만난 친구들은 어색함을 감추지 못했다. 양평 연수원으로 오는 동안 버스 안은 조용했다. 긴장은 선배들이 준비한 환영 동영상을 보면서 누그러지기 시작했다. 강의가 이어졌다. 기사 쓰는 법, 인터뷰하는 방법 등에 대해 자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돌아오는 버스 안 풍경은 올 때와 정반대로 변해 있었다. 1박2일 동안 친해졌는지 꽤나 떠들썩했다. 생글기자 활동을 열심히 하자, 11기들이여.
노희승 생글기자(평촌중 1년)
학교생활에 새로운 계기 되기를
생글기자 생활을 어떻게 해야 할지 솔직히 막막했다. 하지만 오리엔테이션에서 강의를 듣고 나자 기자활동 방향을 잡을 수 있었다. 기자에게 필요한 기본 지식을 배울 수 있었던 덕이었다. 좋은 선배들과 동기들을 만난 것도 의미있는 일이었다. 선배들은 후배들을 적극적으로 도우려 애쓰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후배들도 서스럼없이 다가가 도움과 조언을 청했다. 앞으로 1년 동안 열심히, 꾸준히, 그리고 누구보다 진지하게 생글기자 활동에 임하겠다고 다짐할 수 있었다.
김민경 생글기자 (분당대진고 2년)
생글기자단은 대단하다
생글기자단이 이렇게 대단한지 몰랐다. 생글생글은 전국 중·고교에 무료로 배달된다. 경제교육을 위해 이렇게 많은 투자를 하는 신문사가 또 있을까. 생글 콘텐츠의 수준은 익히 알려진대로였다. 기자교육은 짜임새 있게 구성됐다. 기자소양 교육은 물론 기사작성법, 문장 구성법까지 ‘무료로’ 들을 수 있었다.
이동현 생글기자(청심국제중 2년)
‘생글기자 김태훈’ so cool^^
중학 4기 기자 자격으로 오리엔테이션프에 참가해 기자로서 가져야 하는 기본 지식을 배웠다. 해외 체류로 캠프에 참석할 수 없던 생글 선배의 환영인사와 다른 일정으로 오지 못한 선배들이 만든 동영상은 정말 재미있었다. 강의 중 박주병 한경경제교육연구소장의 말이 가슴에 꽂혔다. 기자다운 자신감과 뻔뻔스러움을 가지라는 말이었다. 우리 9조를 이끈 곽하늘 선배가 벌써 보고 싶다. ‘한국경제신문 생글생글 학생기자 김태훈’이라고 쓰인 명함이 멋지다.
김태훈 생글기자(남춘천중 2년)
“나는 생글로 대학 갔다”
중앙대 신문방송학과에 재학 중인 최재영 멘토의 강의가 좋았다. ‘나와 생글’이란 주제가 막 기자생활을 하는 우리에게 길을 제시해줬다. 최재영 멘토는 “내 삶의 전환점이 생글생글 기자였으며 생글생글 기자를 하면서 여러 지역 사람들을 만나 인적 네트워크를 넓혔다”고 했다. 최재영 선배가 쓴 최다 기사 건수기록이 아직 깨지지 않았다고 했다. 이 말을 듣는 순간 나도 열심히 써 새로운 기록을 세워보겠다는 생각을 했다.
유승수 생글기자 (세일고 1년 )
또 하나의 추억…생글생글 OT
발행 10주년을 맞은 생글생글이 중등 4기(30명)와 고교 11기(70명) 생글기자를 새로 선발했다. 우리는 양평 코바코연수원에서 기자 교육을 받았다. 교육은 경제이해, 테샛강의, 보도 사진 찍는 방법, 생글기사 작성원칙 강의로 진행됐다. 테샛 교육을 통해 경제 지식을 쌓고, 보도 사진을 황금 비율로 찍는 방법, 기사의 종류와 작성 방법을 익혔다. 더 큰 세상을 만나고 추억을 쌓게 해준 생글생글 OT는 성공적이었다.
최소윤 생글 기자(장유고 1년)
열정적으로 활동하리라
최재영 멘토(중앙대 신문방송학부 3년)의 말이 귓가를 맴돈다. “모든 일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는 자세가 필요하다. 치열한 경쟁률을 뚫고 온 자리인 만큼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라.” 박주병 경제교육연구소장의 소양교육과 강현철 연구위원의 경제이론교육, 고기완 연구위원의 기자교육은 학교에선 받기 힘든 시간이었다. ‘명품 생글기자교육’이었다.
장다연 생글기자(동명여고 2년)
한여름의 꿈같은 ‘생글의 밤’
고교 학업에 대한 아픔을 먼저 겪은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진심이 담긴 조언과 위로를 해주었다. 생글 선배에게만 받을 수 있는 사랑을 느꼈다. 특히 학업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 도중 11기 생글 동기가 보인 눈물은 선후배 모두의 가슴을 울렸다. 레크리에이션 시간, 처음 모인 조원과 멘토는 게임을 진행하면서 ‘처음 만난 사이가 전혀 아닌듯’ 친해졌다. ‘생글은 사랑입니다’라는 카피를 만든 추유미 선배의 춤은 분위기를 한층 더 뜨겁게 했다.
공민우 생글기자(의정부고 2년)
“환영동영상은 최고의 영화”
생글기자 선배들이 직접 만든 환영 동영상을 보고 감동을 받았다. 재미있었을 뿐 아니라 동영상으로 환영인사를 전해주는 선배들의 사랑 가득한 마음을 읽을 수 있었다. 세련미와 영상미를 잘 갖춘 프로들의 영화보다 특별한 편집이 없는 거친 화면이 큰 감동을 건네 주었다.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뒤에도 다시 보고 싶어질 정도였다. 내 평상 가장 멋진 동영상이었다.
안예진 생글기자(한민고 2년) 짧게 느껴진 1박2일
생글 선배기자의 동영상 환영인사가 우리를 반겼다. 오리엔테이션에 참가하지 못한 아쉬움을 동영상에 담아 보낸 것이었다. 선배들은 친구들과 많이 친해지라고 조언했다. 학생 기자들은 강의실에서 보도사진 찍는 방법·기사 작성 요령 강의를 들었다. 저녁에는 선·후배들의 친교 시간이 이어졌다. 1박2일이 짧게만 느껴졌다. 색다른 시간과 경험이었다.
최인향 생글기자(여의도여고 2년)
작지만 큰 진일보
참가자들의 열의는 대단했다. 전국 각지에서, 심지어 중국과 미국에서도 생글기자로 활동하려는 이들이 왔다. 생글생글의 광범위한 인적 네트워크를 실감할 수 있었다. 참가자들 사이에는 처음 만난 어색함과 자신들이 각각의 학교를 대표한다는 긴장감이 뒤섞여 있었다. 하지만 생글생글 특유의 친화력으로 금방 극복하는 모습을 보였다. 느낌이 좋은 일정이었다.
최재원 생글기자(경주문화고 2년)
반가웠다 친구들아!
1박2일간 교육을 마치고 명함과 임명장을 받았다. 생글기자들은 처음 받아보는 명함을 이리저리 살펴보기도 하고 서로의 명함을 교환하기도 했다. 연락처를 명함으로 교환하는 기분이 좋았다. 돌아오는 버스 안은 전날과 달랐다. 서로 이야기꽃을 피웠다.
김혜인 생글기자(대일외국어고 1년)
자상한 선배를 만났다
청소년 기자단 중 최고의 인적 네트워크를 자랑하는 곳이 생글생글이다. 자상한 선배들과 든든한 친구들을 만날 수 있었다. 이보다 소중한 경험이 또 있을 수 있을까. ‘한여름밤의 꿈’과 같은 1박2일이었다.
조혜윤 생글기자(성신여고 1년)
모두에게 작은 날개가 돋기를
대학선배 생글기자들과 함께 한 토크 콘서트는 정말 유익했다. 대학교 생활, 고교 공부, 전공 선택, 진로 선택 등 우리들이 관심을 가질 만한 내용이 전부 다뤄졌다. 선배와 동기 간 우의를 다지는 레크리에이션 시간도 단순히 노는 시간만은 아니었다. 벽을 허물고 친해지는 시간이었다. 미션을 하며 문제를 푸는 퀴즈 시간도 생글 단결을 이끌어냈다. 노래와 춤을 추는 것은 원시시대부터 부족단합을 의미했다. 우리는 이날 원시부족이 됐다.
장효재 생글기자(목포덕인고 2년)
생글은 사랑입니다!
1박2일간의 오리엔테이션 중 단연 빛났던 것은 선후배 기자 간의 교류였다. 선배 기자들은 전국 각지, 그리고 해외에서 신입 생글기자들을 환영하기 위해 연수원을 방문했다. 이들은 각 조의 멘토가 돼 조원을 이끌었다. 멘토는 조원의 생활 관리뿐만 아니라 고민 상담 등을 해줬다. 스스로 발전하는 시간이었다.
김은희 생글기자(우성고 2년)
우수기자가 되리라
코바코 연수원으로 가는 길은 꽤 막혔다. 휴가철이라 교통 혼잡이 대단했다. 연수원은 조용했다. 2시간가량 버스를 타고 온 우리들은 다소 멍했다. 우리는 대강의실로 이동했다. 박주병 연구소장의 기사사진 촬영법, 고기완 연구위원의 기사 유형별 작성 요령, 강현철 연구위원의 경제시사 및 일반상식 등의 교육이 이어졌다.
천강현 생글기자(경북 상주고 2년)
멋진 중학교 추억으로
이틀째 아침, 우리는 기사를 직접 써보는 시간을 가졌다. 잘 써보려는 각오는 충만했지만 생각한 대로 쉽게 써지지 않았다. 친구들도 그랬다. 기사를 쓰는 것이 쉽지 않았다. 신문을 쉽게 사서 보지만 쓰기란 여간 까다로운 것이 아니었다. 열심히 생각하고 글을 쓰는 연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김영경 기자(대원국제중 3년)
못 잊을 양평 이야기
기자교육 시간이 지나고 한 방에 4명씩 숙소를 배정받았다. 휴식 시간이 돼 같은 룸메이트들끼리 숙소로 가서 휴식을 취했다. 처음엔 어색했지만 곧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가까워질 수 있었다. 그리고 우리는 저녁식사를 하고 다시 모여 조별로 만나는 시간을 가졌다. 7개의 조는 조별로 배정된 멘토, 멘티들과 이야기를 하며 서로 친해져갔다.
김정인 생글기자(전남고 1년)
11기 생글들 화이팅
생글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지도 꽤 됐다. 하지만 여운이 아직도 남아있다. 1박2일간의 시간은 최고의 추억이다. 집에서 기자임명장과 명함을 다시 꺼내 봤다. 기사 쓰는법 강의, 경제강의, 사진강의 내용이 새롭게 떠올랐다. 각자 학교로 돌아간 모두가 그럴 것이다. 방학이 끝나면 우리는 본격적으로 생글기자 활동을 할 것이다. 11기 파이팅.
김택진 생글기자(경주신라고 2년)
기사를 열심히 쓰겠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내 자신을 성찰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 기사를 열심히 써서 기여도를 높이려 한다. 기사를 많이 쓰려면 다양한 분야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신문도 열심히 읽을 계획이다. 1년간 10건 이상을 쓰도록 하겠다.
신상우 생글기자(화정고 1년)
중국서 생글활동 기대해주세요
중국에서 생글과의 인연은 우연히 이뤄졌다. 생글기자 출신인 이은석 대학생이 중국 대련국제중 교생으로 왔다. 선생님은 곧 생글기자 선발이 있으니 도전하라고 했다. 우리 학교에서 두 명이 선발됐다. 이런 인연이 또 있을까. 생글 오리엔테이션 기간 동안 이은석 선생님을 생글 선배로서 재회했다. 선생님이 생글 선배라니. 정말 기뻤다. 1박2일간 보살펴 준 선생님께 감사드린다.
박언영 생글기자(대련한국국제중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