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동북공정을 제대로 알자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창 인기몰이 중이다. 그 인기 여세를 몰아 드라마 속 주인공인 김수현과 전지현은 중국의 한 생수 회사와 광고계약을 맺었다. 그 생수는 백두산 천지를 원산지로 둬 중국에서는 장백산 물이라 소개된다.
장백산이라는 이름은 백두산을 그들의 문화로 바꾸기 위한 동북공정의 한 사례다. 많은 네티즌은 이를 보고 분노했으며 김수현과 전지현은 약 10억원의 손해를 보고 계약 해지를 요청할 수밖에 없었다.
동북공정이란 현재 중국 국경 안에서 전개된 모든 역사를 중국 역사로 만들기 위해 2002년부터 중국이 추진한 동북쪽 변경지역의 역사와 현상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를 말한다. 즉 한국 고유의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왜곡시키자는 의도다.
지난여름 필자는 동북공정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중국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그때 중국에서 몸소 동북공정을 느꼈던 사건이 있었다. 중국 지린성에 위치한 광개토대왕비와 왕릉에 견학을 가게 되었다. 한국에서 단체로 간 우리를 감시하기 위해 중국의 경찰들이 우리의 앞뒤를 경호하였고 사진촬영조차 허용되지 않았다.또 중국 용정에 위치한 시인 윤동주 생가에 방문했는데 입구에서부터 ‘중국 조선족 애국 시인 윤동주’라는 글귀가 한국어로 쓰여 있었다. 그리고 생가에 윤동주 시인에 대한 기록 중 반드시 한국어로 써야 하는 내용이 중국어로 쓰여 있었다. 아마도 수많은 한국 관광객에게 우리 중국인 윤동주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대한민국의 찬란한 역사를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것은 조상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예의를 지키기 위해 먼저 우리 역사에 대해 안일한 태도를 버리고 작은 일부터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장백산을 백두산으로 착각하는 사소한 일부터 관심을 가져보는 게 어떨까.
박혜진 생글기자(용화여고 3년) gpwls7625@nate.com
학생인권조례 2년…학생은 바뀌었나
학생의 인권을 보호하는 학생인권조례가 서울에서 공포된 지 2년이 흘렀다.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인권이 학교 교육과정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생의 존엄과 가치 및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제정됐다.
학생인권조례를 지지하는 측면에서는 학생들의 인권보호는 마땅히 필요한 것이며 학생들도 마땅히 인간으로서 인권을 보호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교권 추락과 학생들의 방종을 근거로 학생인권조례의 공포를 반대했다.
그렇다면, 학생인권조례가 공포된 지 2년이 된 지금, 결과는 어떨까.
서울시 소재 D고등학교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생인권조례가 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해준다’고 답한 학생이 64명, ‘별 효력이 없다’고 답한 학생이 36명이었다. D학교의 서모 학생은 “솔직히 학생인권조례가 공포되기 전과 후의 차이를 잘 모르겠다”며 “아직까지도 학생인권조례의 내용을 잘 모르는 학생이 많다”고 했다.
그렇다면 통계는 어떨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지난 한 해 접수한 교권침해 사례는 394건으로 2009년에 비해 60%, 2012년에 비해서는 18% 증가했다. 이 중 ‘학생, 학부모 등에 의한 부당 행위’가 가장 많았고, 이는 전체의 약 34%를 차지했다.
이 통계 자료에 의하면 학생인권조례가 공포되기 전 많은 사람이 걱정했던 ‘교권침해’ 문제가 현실로 직접 드러난 셈이다. 이외에도 많은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학생인권조례의 결과를 되돌아볼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된 ‘교권침해’도 빨리 해결해야 한다. 하지만 우선적으로 변해야 할 것은 학생 스스로의 태도다. 학생인권조례가 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되고 공포된 만큼 학생 스스로가 자신들의 인권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그에 따른 행동도 변해야 한다.
윤영서 생글기자(동작고 2년) standingzero@hanmail.net
밥상머리교육, 참교육의 시작이다
‘함께 식사를 한다’는 생각보다 많은 의미를 가진다. 학생은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서로 친한 친구들끼리 같이 밥을 먹고, 비즈니스를 할 때도 식사를 겸하는 경우가 많다. 공동으로 식사를 함으로써 친밀감이 형성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가장 가까워야 할 가족들은 서로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기 때문에 식사시간조차 제각각인 경우가 많다. 요즘 ‘밥상 머리 교육’이 대두되는 이유다.
‘밥상 머리 교육’이란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식사하며 대화를 통해 가족 사랑과 자녀의 인성을 키우는 시간을 일컫는다.
밥상 머리 교육의 효과는 매우 크다. 첫째, 식사시간 가족 간의 대화를 통해 많은 어휘를 습득한다고 한다. 하버드대의 한 연구에 따르면 아이들은 식사를 하며 낯선 단어를 듣고 습득하게 되는데, 이는 독서를 통해 어휘를 습득하는 것보다 10배 더 높은 효과를 가진다.
둘째, 아이들의 인성을 길러주며 안정감을 가질 수 있다. 부모가 아이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과정에서 부모·자식 간 유대감과 친밀감이 높아지고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는 줄어든다.
가족 간의 밥상 위 소통을 늘리기 위해서는 먼저 가정으로 돌아가는 것이 첫 번째 일. 여러 회사에서는 여성가족부가 연중 캠페인으로 실시하고 있는 ‘가족 사랑의 날’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인 이 날은 사원들이 정시 퇴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심지어 사내 전기를 차단하면서 사원들의 정시퇴근을 장려하는 회사도 있다. 가정으로 돌아간 사원들은 가족과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낸다. 자녀가 성장할수록 가정에서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드는 게 사실이다. 때문에 1주일에 두 번 이상 ‘가족 식사의 날’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정은 1차 사회화 기관으로서 아이가 가장 먼저 인격을 형성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남궁영선 생글기자(정의여고 3년) jo954@naver.com
'상도덕'을 어긴 아이돌 스캔들
최근 인기 아이돌 엑소 백현과 소녀시대 태연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팬들의 반응을 보면 축복보다 비난이 더 많았다. 이유인즉 이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오히려 팬들을 조롱하고 기만했다는 사실이 작용한 듯하다. 태연과 백현은 평소 SNS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활발하게 팬과 소통해왔다. 열애 사실이 공개된 뒤 팬을 향한 애정 표현으로 보였던 말과 사진들이 사실은 자신들의 연인관계를 위한 것임이 밝혀졌다. 이에 많은 팬이 배신감을 표출하고 있다.
흔히 아이돌과 팬은 비즈니스 관계라고 한다. 아이돌은 자신을 최대한 매력적인 이미지로 포장해 상품화하고, 팬들은 그 이미지를 소비한다.
때문에 아이돌은 팬들이 원하는 이미지로 만들어진 가면을 덧쓰고 살아가는 것과 다름없다. 그리고 팬들은 그만큼의 경제적인 대가를 아이돌에게 지불한다. 앨범을 사는 것, 콘서트에 가는 것, 소위 말하는 ‘조공’으로 선물을 하는 것 등 그 방법은 다양하다.
이는 언뜻 보기에 이해하기 힘든 기형적 구조지만, 역설적으로 그 기형적인 구조가 아이돌 산업의 동력원이다. 팬과 아이돌의 관계는 설사 그것이 허울일지라도 신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열애설에서 팬들의 비난이 거센 이유는 그 신뢰 관계가 철저히 깨졌기 때문이다.
아이돌에게도 지속적인 인기 유지를 위해 지켜야 할 암묵적인 룰이 있다. 팬과의 상호적 충실성을 비롯해 멤버 간의 친밀한 관계 등이 그것이다. 아이돌 가수라는 직업 자체가 가지는 신비성과 팬과의 특수한 관계를 바탕으로 보면 일종의 상도덕인 셈이다.
청춘남녀의 열애는 죄가 아니다. 하지만 인터뷰 등에서 본인이 했던 말에 책임을 지지 못한 점, SNS라는 공개적인 장소에 자신들만의 언어와 추억을 인증했다는 점이 팬들에게 ‘괘씸죄’로 작용했다.
김지연 생글기자(부산외고 2년) xlvksl0705@naver.com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는 한국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한창 인기몰이 중이다. 그 인기 여세를 몰아 드라마 속 주인공인 김수현과 전지현은 중국의 한 생수 회사와 광고계약을 맺었다. 그 생수는 백두산 천지를 원산지로 둬 중국에서는 장백산 물이라 소개된다.
장백산이라는 이름은 백두산을 그들의 문화로 바꾸기 위한 동북공정의 한 사례다. 많은 네티즌은 이를 보고 분노했으며 김수현과 전지현은 약 10억원의 손해를 보고 계약 해지를 요청할 수밖에 없었다.
동북공정이란 현재 중국 국경 안에서 전개된 모든 역사를 중국 역사로 만들기 위해 2002년부터 중국이 추진한 동북쪽 변경지역의 역사와 현상에 관한 연구 프로젝트를 말한다. 즉 한국 고유의 역사를 중국의 역사로 왜곡시키자는 의도다.
지난여름 필자는 동북공정에 대해 알아보기 위해 중국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그때 중국에서 몸소 동북공정을 느꼈던 사건이 있었다. 중국 지린성에 위치한 광개토대왕비와 왕릉에 견학을 가게 되었다. 한국에서 단체로 간 우리를 감시하기 위해 중국의 경찰들이 우리의 앞뒤를 경호하였고 사진촬영조차 허용되지 않았다.또 중국 용정에 위치한 시인 윤동주 생가에 방문했는데 입구에서부터 ‘중국 조선족 애국 시인 윤동주’라는 글귀가 한국어로 쓰여 있었다. 그리고 생가에 윤동주 시인에 대한 기록 중 반드시 한국어로 써야 하는 내용이 중국어로 쓰여 있었다. 아마도 수많은 한국 관광객에게 우리 중국인 윤동주라는 것을 보여주고자 한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대한민국의 찬란한 역사를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것은 조상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 예의를 지키기 위해 먼저 우리 역사에 대해 안일한 태도를 버리고 작은 일부터 관심을 가져야 한다. 장백산을 백두산으로 착각하는 사소한 일부터 관심을 가져보는 게 어떨까.
박혜진 생글기자(용화여고 3년) gpwls7625@nate.com
학생인권조례 2년…학생은 바뀌었나
학생의 인권을 보호하는 학생인권조례가 서울에서 공포된 지 2년이 흘렀다. 학생인권조례는 학생의 인권이 학교 교육과정에서 실현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학생의 존엄과 가치 및 자유와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제정됐다.
학생인권조례를 지지하는 측면에서는 학생들의 인권보호는 마땅히 필요한 것이며 학생들도 마땅히 인간으로서 인권을 보호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교권 추락과 학생들의 방종을 근거로 학생인권조례의 공포를 반대했다.
그렇다면, 학생인권조례가 공포된 지 2년이 된 지금, 결과는 어떨까.
서울시 소재 D고등학교 1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학생인권조례가 학생들의 인권을 보호해준다’고 답한 학생이 64명, ‘별 효력이 없다’고 답한 학생이 36명이었다. D학교의 서모 학생은 “솔직히 학생인권조례가 공포되기 전과 후의 차이를 잘 모르겠다”며 “아직까지도 학생인권조례의 내용을 잘 모르는 학생이 많다”고 했다.
그렇다면 통계는 어떨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지난 한 해 접수한 교권침해 사례는 394건으로 2009년에 비해 60%, 2012년에 비해서는 18% 증가했다. 이 중 ‘학생, 학부모 등에 의한 부당 행위’가 가장 많았고, 이는 전체의 약 34%를 차지했다.
이 통계 자료에 의하면 학생인권조례가 공포되기 전 많은 사람이 걱정했던 ‘교권침해’ 문제가 현실로 직접 드러난 셈이다. 이외에도 많은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만큼 학생인권조례의 결과를 되돌아볼 수 있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된 ‘교권침해’도 빨리 해결해야 한다. 하지만 우선적으로 변해야 할 것은 학생 스스로의 태도다. 학생인권조례가 학생의 인권을 보호하기 위해 제정되고 공포된 만큼 학생 스스로가 자신들의 인권에 대한 소중함을 알고, 그에 따른 행동도 변해야 한다.
윤영서 생글기자(동작고 2년) standingzero@hanmail.net
밥상머리교육, 참교육의 시작이다
‘함께 식사를 한다’는 생각보다 많은 의미를 가진다. 학생은 학교에서 점심시간에 서로 친한 친구들끼리 같이 밥을 먹고, 비즈니스를 할 때도 식사를 겸하는 경우가 많다. 공동으로 식사를 함으로써 친밀감이 형성되는 것이다. 그렇지만 가장 가까워야 할 가족들은 서로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기 때문에 식사시간조차 제각각인 경우가 많다. 요즘 ‘밥상 머리 교육’이 대두되는 이유다.
‘밥상 머리 교육’이란 온 가족이 모여 함께 식사하며 대화를 통해 가족 사랑과 자녀의 인성을 키우는 시간을 일컫는다.
밥상 머리 교육의 효과는 매우 크다. 첫째, 식사시간 가족 간의 대화를 통해 많은 어휘를 습득한다고 한다. 하버드대의 한 연구에 따르면 아이들은 식사를 하며 낯선 단어를 듣고 습득하게 되는데, 이는 독서를 통해 어휘를 습득하는 것보다 10배 더 높은 효과를 가진다.
둘째, 아이들의 인성을 길러주며 안정감을 가질 수 있다. 부모가 아이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서로 소통하고 공감하는 과정에서 부모·자식 간 유대감과 친밀감이 높아지고 일상생활의 스트레스는 줄어든다.
가족 간의 밥상 위 소통을 늘리기 위해서는 먼저 가정으로 돌아가는 것이 첫 번째 일. 여러 회사에서는 여성가족부가 연중 캠페인으로 실시하고 있는 ‘가족 사랑의 날’을 적극 수용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인 이 날은 사원들이 정시 퇴근할 수 있도록 돕는다. 심지어 사내 전기를 차단하면서 사원들의 정시퇴근을 장려하는 회사도 있다. 가정으로 돌아간 사원들은 가족과 보다 많은 시간을 보낸다. 자녀가 성장할수록 가정에서 함께할 수 있는 시간이 줄어드는 게 사실이다. 때문에 1주일에 두 번 이상 ‘가족 식사의 날’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정은 1차 사회화 기관으로서 아이가 가장 먼저 인격을 형성하는 중요한 기능을 한다.
남궁영선 생글기자(정의여고 3년) jo954@naver.com
'상도덕'을 어긴 아이돌 스캔들
최근 인기 아이돌 엑소 백현과 소녀시대 태연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팬들의 반응을 보면 축복보다 비난이 더 많았다. 이유인즉 이들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오히려 팬들을 조롱하고 기만했다는 사실이 작용한 듯하다. 태연과 백현은 평소 SNS인 ‘인스타그램’을 통해 활발하게 팬과 소통해왔다. 열애 사실이 공개된 뒤 팬을 향한 애정 표현으로 보였던 말과 사진들이 사실은 자신들의 연인관계를 위한 것임이 밝혀졌다. 이에 많은 팬이 배신감을 표출하고 있다.
흔히 아이돌과 팬은 비즈니스 관계라고 한다. 아이돌은 자신을 최대한 매력적인 이미지로 포장해 상품화하고, 팬들은 그 이미지를 소비한다.
때문에 아이돌은 팬들이 원하는 이미지로 만들어진 가면을 덧쓰고 살아가는 것과 다름없다. 그리고 팬들은 그만큼의 경제적인 대가를 아이돌에게 지불한다. 앨범을 사는 것, 콘서트에 가는 것, 소위 말하는 ‘조공’으로 선물을 하는 것 등 그 방법은 다양하다.
이는 언뜻 보기에 이해하기 힘든 기형적 구조지만, 역설적으로 그 기형적인 구조가 아이돌 산업의 동력원이다. 팬과 아이돌의 관계는 설사 그것이 허울일지라도 신뢰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열애설에서 팬들의 비난이 거센 이유는 그 신뢰 관계가 철저히 깨졌기 때문이다.
아이돌에게도 지속적인 인기 유지를 위해 지켜야 할 암묵적인 룰이 있다. 팬과의 상호적 충실성을 비롯해 멤버 간의 친밀한 관계 등이 그것이다. 아이돌 가수라는 직업 자체가 가지는 신비성과 팬과의 특수한 관계를 바탕으로 보면 일종의 상도덕인 셈이다.
청춘남녀의 열애는 죄가 아니다. 하지만 인터뷰 등에서 본인이 했던 말에 책임을 지지 못한 점, SNS라는 공개적인 장소에 자신들만의 언어와 추억을 인증했다는 점이 팬들에게 ‘괘씸죄’로 작용했다.
김지연 생글기자(부산외고 2년) xlvksl0705@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