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겨울이 겨울답지 않다는 말이 많군요. 겨울은 추워야 제맛인데 이렇게 무난히 지나가는 건지요. 아직은 음력 1월. 동장군의 퇴역을 점치기는 이르지만 영하의 맹위는 지난 듯합니다. 봄이 반가우려면 겨울은 제법 칼바람이어야 하는데, 우수가 코 앞이니…. 무장해제는 언제나 급습에 취약합니다. 길모퉁이에서 ‘겨울깡패’가 언제 튀어 나올지 모르니 주먹은 쥐어두시기 바랍니다. ‘손이 꽁꽁꽁, 발이 꽁꽁꽁…겨울 바람 때문에…’

세 가지를 전해드립니다. 먼저 ‘한경테샛 경제리더스 캠프’. 오는 2월27일, 28일, 3월1일 2박3일 일정으로 열리는 고교생 경제캠프입니다. 대학입학 전형에서 상경계 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경제와 경영을 가르치고,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명문대학의 대학생 멘토와 함께하는 즐거운 캠프입니다. 주요 대학의 상경계 수시전형을 준비하는 학생이라면 자기주도학습이나 외부활동 프로그램을 해보는 게 좋습니다. 현재 테샛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 참가 접수 중입니다. 새 학년을 앞두고 대학교수의 강의와 선배멘토와 유익한 시간을 갖는다면 새 출발을 다짐하는 큰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한 가지는 ‘생글생글 봄방학 1주 휴간’에 관한 것입니다. 독자 여러분, 생글생글은 매년 봄방학에 맞춰 한 차례 정도 휴간을 해왔습니다. 이에 따라 오는 24일자는 발행되지 않다는 점을 알려 드립니다. 독자 여러분의 넓은 이해를 바랍니다. 생글은 새 학년이 시작되는 3월3일자로 다시 찾아갑니다.

마지막으로, 제22회 테샛과 9회 주니어테샛은 예년과 달리 22일 토요일 치러집니다. 매년 일요일에 치러졌으니 올해엔 하루 앞당겨 토요일에 시행됩니다. 응시에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홈페이지에서 고사장을 다시 한번 확인세요. 이번 테샛시험에도 많이 응시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