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월 2~4일 서울 동국대 캠퍼스서
‘제4회 한경테샛 경제리더스 여름방학 캠프’ 참가자 모집이 마감됐다. 2박3일간의 캠프를 통해 경제·경영을 배우려는 고교생들의 신청이 전국적으로 쇄도해 당초 정원을 웃도는 성황을 이뤘다.
이 같은 테샛캠프 참가 열기는 국가공인 1호 경제이해력 시험인 한경 테샛(TESAT)의 높은 신뢰성과 짜임새 있는 프로그램, 경제·경영 분야의 교수들로 구성된 강사진, 명문대생으로 꾸려진 막강 멘토진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지난 1~3회 캠프에서도 모집 정원을 초과한 신청이 있었던 것도 “테샛 캠프는 믿을 만하다”는 학생들의 반응이 반영된 결과다.
캠프를 주관하는 한경경제교육연구소는 조만간 전화나 이메일, 문자 메시지를 통해 참가확정 및 참가일정, 조 편성 등의 내용을 모든 신청자에게 고지할 예정이다.


서울대 경영대 1학년인 한재혁 군은 “2박3일 캠프여서 서로 많은 이야기를 나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먼저 대학에 온 형, 오빠로서 어떤 마음가짐과 방법으로 공부했는지를 상세히 알려줄 계획”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막막한 대학 입시 및 공부에 도움이 되고자 열심히 멘토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말도 덧붙였다.
연세대 자유전공학부 1학년에 재학 중인 서아진 양은 “학생마다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개개인에게 맞는 조언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영어 공부에 대해 특히 상세하게 설명할 예정이니 기대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캠프가 끝난 후에도 이메일을 통해 참가자들과 소통하는 멘토가 되겠다는 말도 전했다. 문의 (02)-360-4063
고기완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dada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