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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시봉의 한자이야기] <95> 나는 꿈을 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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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시봉의 한자이야기] <95> 나는 꿈을 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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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접몽(胡蝶夢):장자가 꿈에 호랑나비가 돼 훨훨 날아다니다가 깨서는, 자기가 꿈에 호랑나비가 되었던 것인지 호랑나비가 꿈에 장자가 됐는지 모르겠다고 한 이야기에서 나온 말. ≪장자(莊子) <제물론(齊物論)>에서 나온 말이다.

-비몽사몽(非夢似夢):완전히 잠이 들지도 잠에서 깨어나지도 않은 어렴풋한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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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몽(吉夢) : 좋은 징조의 꿈.

-몽유병(夢遊病) : 잠을 자다가 무엇에 이끌린 듯 일어나 멀쩡하게 행동을 하며 돌아다니기도 하다가 다시 잠이 든 뒤, 다음 날 아침 깨어나서는 그런 일을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병.

▶ ‘夢’은 침상 위에 사람이 누워서 자고 있는 모습을 그렸어요. 그런데 눈은 뜨고 있고, 손은 꼼지락 거리는 듯 보여요. 아마 꿈을 꾸면 실제처럼 보이고 느껴지기 때문에 이렇게 표현했을 거예요. 꿈에는 세 가지 사전적 의미가 있어요. 첫째는 잠자는 동안 꾸는 꿈, 둘째는 실현하고 싶은 희망이나 이상, 셋째는 실현될 가능성이 전혀 없는 헛된 생각. 여러분은 요즘 이 중에 어떤 꿈을 꾸고 있나요?

허시봉 <송내고 교사 hmhyuk@hanmail.net>



무엇을 닮았을까?

다음 회에 공부할 고대 문자입니다. 정답은 무엇일까요?

[허시봉의 한자이야기] <95> 나는 꿈을 꿔요
1. 왕관

2. 생선 뼈

3. 옥 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