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플 & 뉴스] '제1회 한경 테샛 경제 리더 캠프' 열린다

2월 23일 여의도 와우파 빌딩
9시간 집중 교육 … 12만원


한국경제신문이 시행하는 국가공인 1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인 테샛(TESAT)을 집중 준비하면서 경제 리더의 꿈도 키울 수 있는 ‘제1회 한경 테샛 경제 리더 캠프’가 열린다.

한국경제신문은 상경계 대학 진학을 위해 테샛을 보다 효과적으로 준비할 수 있는 캠프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학생들의 요청에 따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테샛 캠프를 내달 23일(토) 열기로 했다. 캠프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경제 핵심 개념을 다지고 리더십을 키우는 한편 학습 동기를 부여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다. 테샛 문제를 활용한 ‘나의 경제지력 테스트’에 이어 대학 경제학 교수의 경제이론 강의(1, 2)가 마련된다.

또 고등학생들이 배울 기회가 없는 핵심 시사경제, 회계 재무 등 경영 강의도 포함돼 있다. 상경계 대학 진학에 꼭 필요한 전공·적성 면접 요령을 알려주며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경제·경영학과 재학생들이 멘토로 참석, 자신의 입시 준비 경험담을 들려주고 질의 응답하는 시간도 갖는다.

참가를 원하는 학생은 테샛 홈페이지(www.tesat.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tesat@hankyung.com)로 신청한 다음 참가비를 통장으로 납부하면 된다. 참가비는 1인당 12만원이다. 계좌번호는 우리은행 1005-201-359047이며 예금주는 한국경제신문이다.

선착순 120명을 모집하며 캠프 장소는 서울 여의도 한국경제TV 금융아카데미 와우파 강의실(지하철 5·9호선 여의도역 4번 출구. 증권거래소 정문 건너편 동화빌딩 6층)이다. 참가 학생들에겐 이수증과 강의집, 테샛 응시 할인권, 포켓용 경제용어집, 테샛 모의고사 문제지 등도 준다. 고교생이 대상이며 중학생도 참가할 수 있다. 한국경제신문은 정기적으로 테샛 캠프를 개최하고 방학기간 중에는 2박3일 일정의 캠프도 열 계획이다.

경제공부와 경제 관련 교내외 활동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 올해부터 서울대를 비롯한 주요 대학들이 학생들의 전공적성과 전공면접을 강화하고 있기 때문이다. 일선 고교에서도 요즘 이에 대비한 전공적성 관련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교사들이 골머리를 앓고 있다. 인문계의 경우 가장 많은 학생을 뽑는 부문이 상경계여서 국가공인 시험인 테샛과 연관한 경제공부와 동아리 활동이 거의 필수가 된 상태다.

한경은 국가공인 1호 경제이해력 검증시험인 테샛을 운영해온 만큼 그동안 쌓은 노하우를 기반으로 이 같은 학교 수요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지난 18일 전국 경제동아리를 대상으로 개최한 ‘제1회 한경 경제동아리 리더십 포럼’에서 나타난 경제공부 열기를 반영해 좋은 캠프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문의 (02)360-4055

강현철 한국경제신문 연구위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