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고 신입생 2015년 급감…올핸 작년보다 456명 줄어

2015학년도부터 서울지역 외국어고등학교의 신입생 선발 인원이 대폭 줄어든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3월 중학교 2학년이 되는 학생들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2015학년도에 서울지역 6개 외국어고의 규모를 학년당 10학급, 학급당 학생 수 25명으로 감축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외고(10학급)와 이화외고(6학급)를 제외한 대원외고, 대일외고, 명덕외고, 한영외고는 학년당 12학급이다. 6개 외고의 학급당 평균 학생 수는 약 33명이다.

2013학년도 입학생 기준 29명인 외고의 학급당 정원은 2014학년도 27명, 2015학년도 25명으로 줄어든다. 서울지역 6개 외고의 신입생 수는 올해 총 1856명(64학급)에서 2015학년도 총 1400명(56학급)으로 456명(24.6%) 감소한다.


30대 서울시민, 자녀 2명 이하

서울에 사는 30~40대 기혼 여성 대부분이 아이를 2명 이하로 낳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의 ‘통계로 본 서울시민의 연령계층별 삶’ 자료에 따르면 30~44세 기혼 여성의 평균 출생아 수는 1.6명이다. 이 연령대의 자녀는 2명이 52.1%로 가장 많고 1명이 32.8%로 뒤를 이었다.

45~59세 기혼 여성의 경우 평균 출생아 수는 2.0명을 기록했다. 2명을 출산한 여성이 64.9%로 가장 많았고 이어 1명(16.7%), 3명(14%)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