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수능에 약 9만명 N수생 추가 유입될 듯2027학년도는 내신 9등급제가 적용되는 마지막 해다. 내신이 우수한 N수생들이 마지막 내신 제도 입시에서 재도전할 가능성이 충분히 열려 있다. 정시 역시 2022학년도에 도입된 현행 수능 제도가 마지막으로 시행되기 때문에 정시에 역점을 둔 ‘수능파 N수생’들이 어느 때보다 많아질 것으로 보인다.
6월 및 9월 평가원 모의고사에서 N수생들이 시험에 응시하지 않았던 규모만 약 9만명대에 이른다. 6월·9월 평가원 모의고사, 그리고 고3 학생만 치르는 교육청 모의고사 때보다 본수능의 점수가 높게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하기는 어렵다.
수시에서 안정적으로 합격할 가능성이 없을 경우, 본수능 당일 1교시부터 예상과 달리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게 되면 심리적으로 동요할 수 있다. 수시에서 안정적으로 합격할 것이란 기대가 있는 학생과 그렇지 않은 학생들은 본수능 1교시 국어시험이 어렵게 출제될 경우, 멘탈 관리에 큰 차이를 보일 것이다.내신 2등급 초반 학생, 수능 2·3등급 진입 낙관 어려워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는 학생부교과 기준으로 1.56~1.70등급대가 합격선이다. 정시에서는 국수탐 평균 93.7~89.9점까지로, 국수탐 모두 평균 2등급 이내에 진입해야 한다. 1.4등급대 이하에서 서연고에 합격하지 못할 경우, 정시에서 2등급 이내에 진입하지 못하면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도 어려울 수 있다.
중앙대, 경희대, 경희대(국제), 이화여대는 학생부교과 기준으로 1.73~1.92등급대가 합격선이다. 정시에서는 국수탐 평균 90.8점에서 87.4점까지 형성된 것으로 발표됐다. 내신 1.6등급대에서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에 합격하지 못할 경우, 정시에서 최소 국수탐 평균 2, 3등급 이내에 진입하지 못하면 이들 대학의 합격은 불투명해진다.
서울시립대, 건국대, 홍익대, 숙명여대는 내신 합격점수가 1.88~2.02등급대로 형성돼 있다. 정시에서는 국수탐 백분위 평균 88.3점대에서 83.5점대이다. 내신 1.8등급대에서 중앙대, 경희대, 이화여대, 한국외대 등에서 수시 불합격할 경우, 정시 3등급내에 진입하지 못할 경우, 이들 대학에 합격이 어려워진 상황이다.
국민대, 숭실대, 세종대, 단국대, 아주대, 인하대는 2.17등급에서 2.47등급대가 내신 합격선이다. 정시에서는 85.8에서 82.1점대였다. 건국대, 홍익대 내신 1.9~2.0등급에서 수시에서 불합격할 경우, 정시에서 3등급이내에 진입하지 못하면 이들 대학 합격이 어려워지는 구도이다.
같은 맥락으로 자연계에서는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가 내신 평균 1.29등급대이고, 정시에서는 국수탐 94.8점으로 수능 평균 2등급 이내이다. 성균관대, 서강대, 한양대는 내신 평균 1.51등급, 수능 평균은 93.1점으로 2등급대, 중앙대, 경희대, 경희대(국제), 이화여대, 한국외대는 내신 1.60등급대이고, 정시에서는 국수탐 90.6점으로 수능 2등급 이내이다. 서울시립대, 건국대, 홍익대, 숙명여대는 내신 평균 1.80등급대이고, 수능은 국수탐 89.1점으로 평균 3등급 이내이다. 국민대, 숭실대, 세종대, 단국대, 아주대, 인하대는 2.17등급대이고, 정시에서는 85.0점으로 수능 평균 3등급 이내이다.
2027학년도 수시 지원대학 최종 결정 때 학교내신 성적대로 충분히 합격가능한 대학을 다시 한번 재고해보고, 합격점수가 잘 나올 경우 ‘수시 납치’에만 신경쓰는 것이 아니라 반대의 경우도 충분히 생각을 해봐야 한다. 2027학년도가 내신, 수능 모두 마지막 입시라는 점은 여러모로 신경쓰이는 부분이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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