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I는 내년 1월12일 시행하는 제10회 전국 고교생 경제한마당을 응시자 평균이 60점 정도 나올 수 있도록 쉽게 출제할 방침이다.

KDI는 지난해 9회 시험의 응시자 평균이 40.2점(객관식 75점만점에 36.8점 주관식 25점 만점에 3.4점)으로 너무 낮아 이번에는 평균이 60점 정도 나올 수 있도록 출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10회 고교생 경제한마당 원서는 인터넷 (http://eiec.kdi.re.kr) 또는 우편으로 받고 있다.원서 마감은 12월 13일. KDI ‘경제한마당’은 테샛과 함께 상경계 대학 진학을 꿈꾸는 고등학생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도전해 보는 국내 최대 고교생 경제 경시대회이다.

한국경제신문과 교육과학기술부 각 시도 교육청 등이 후원하고 있으며 개인 대상 500만원 단체대상(학교 발전기금) 1000만원 등 푸짐한 상금이 수여된다. 지난해에는 전국 646개교(5명이상 단체 271개교)에서 5376명이 참가했다. 고교 1~2학년 재학생또는 이에 준하는 개인 및 단체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KDI 관계자는 “난이도를 낮추기 위해 객관식 문항 비중을 늘리고 주관식 비중을 줄이는 방안을 검토중” 이라고 밝혔다.